[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장과 스포츠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연구단지 'ICT워라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내 최초로 경북 청도군에서 추진된다.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은 지난 6일 청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ICT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100여 개가 참석한 가운데 'ICT워라밸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조합에 따르면 이는 전국 SW개발자들에게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근무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군 매전면 약 45만 평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 매입 중이다. 김명화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군인과 공무원들을 위한 골프장은 있으나 소프트웨어개발 분야에서는 IT 강국 육성이라는 말만 무성할 뿐 체력단련장 하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스스로 조합원사들과 협동해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구가 소멸하고 있는 지자체로서는 고급 인력 집약 산업인 IT 소프트웨어개발 회사들이 연구소를 이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과 함께 첨단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은 이번 청도(남부권)를 시작으로 수도권, 중부권, 제주도에 권역별로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2022년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73개 골프장이 총 30억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6일 지난해 회원사 골프장들의 사회공헌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주로 추석과 설, 연말에 집중됐지만 다수의 골프장은 연중 인근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양CC는 산불피해, 수재민 돕기 등에 3억2천만원을 기부했고, 88CC 역시 군경회,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족 등에 약 3억원의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또 센추리21(2억1천300만원), 테디밸리(2억원) 등도 지역사회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일부 골프장은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과 관련해 대외비인 곳도 있어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 기부 금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안 드림아일랜드 골프장이 2025년 5월 개장한다. 5일 ㈜드림아일랜드레저 등에 따르면 지난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드림아일랜드 골프장 클럽하우스 신축공사와 관련한 건축시설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청은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올해 2차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드림아일랜드레저가 제안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클럽하우스(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경관위원들은 클럽하우스 옥상부 조경계획 보완과 방수처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드림아일랜드레저는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앞으로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드림아일랜드 골프장 안 5만7천41㎡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골프연습장 하우스, 티하우스(4개), 관리동, 경비실을 별도로 지을 예정이다. 전체 골프장 조성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으며, 드림아일랜드레저 주주사인 대성건설이 시공 중이다. 드림아일랜드레저는 36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공사를 내년 말 마무리한 뒤 2025년 5월께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사업은 2조 원이 넘는 민간 자본을 들여 36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 골프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찾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최하는 '한국 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골프 전문가들과 교수, 체육기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인 신용락 변호사와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도 나온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과 한국골프학회 사무총장인 옥광 충북대 교수가 발제자로 골프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안을 짚는다.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배재성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이 발제자들과 토론을 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연맹 관계자는 "골프가 국내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지만 제도적인 허점이 적지 않다.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알아보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연맹은 골프를 포함해 스포츠 전반적인 이슈와 토픽을 짚고 꾸준히 발전을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4대 시중은행 가운데 한 곳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A 은행은 한 사업부의 B 부장에 대해 부하 직원 C씨 등 자기 휘하의 부서원들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을 내린 혐의로 3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앞서 A 은행은 B 부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금전 요구를 비롯해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업무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달 2일부터 '내부 감찰'을 진행해왔다. B 부장은 C 직원 등과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간 뒤에 내기에서 졌다며 100만원을 요구하고, 업무 관련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도 벌금 100만 원을 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전국 골프장 그린피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시작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골프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는 4일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매년 1월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골프장 홈페이지 내 고지된 요금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을 산출했다. 강원·전라도 등 일부지역에서 5%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국 골프장 이용료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달 그린피 평균은 주중 11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주말은 14만6000원으로 같은 기간 2%하락했다. 2020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7만6000원, 주말 9만6000원에서 지난해 주중 12만2000원, 주말 14만9000원으로 2년만에 주중 61.2%, 주말 54.2% 상승했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그린피 하락세의 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골프 인구 이탈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월 골프장 그린피는 각 골프장 홈페이지 내 고지된 요금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을 산출했다. 전국
※본 기사는 본사와 제휴한 조세금융신문과 동일하게 게재한다.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기록으로 본다면, 골프의 기원은 스코틀랜드이지만 캐디라는 말의 어원은 프랑스다. 물론 그 중심에는 스코틀랜드가 있다. 프랑스어 ‘르 카데(Le Cadet)’는 소년 또는 한 집안의 막내라는 뜻이다. 이 단어가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넘어가면서 영어에 ‘커뎃(Cadet)’이라는 단어가 처음 기록으로 나타난 때가 1610년이며, 1634년부터 짧게 ‘캐디(Caddie 또는 Cadie)로 기록된다. 참고로, 영어 ‘Cadet’은 경찰이나 군대의 간부(사관) 후보생이다. ‘카데’라는 단어가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넘어오는 계기는 매리 스튜어트(Mary Stuart, 1542~1587)라는 최초의 여성 골퍼 때문이다. [그림 1]은 1905년에 그려진 그림으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St. Andrews Links)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매리 여왕의 모습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이 당시에는 골프 코스에 대한 개념이 없고 골프를 즐기는 장소만이 있을 뿐이다. [그림 1]에서 어드레스 중인 매리 여왕 옆에 ‘카데들’이 골프클럽을 들고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당시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전설' 박세리가 멘토로 출연하는 TV조선 골프 예능 '더 퀸즈'를 오는 8일 처음 방송된다. '더 퀸즈'는 여성 골퍼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골프 오디션이다. 과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부진으로 재기를 노리는 선수와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골프를 전공하는 예비 프로골퍼, 프로선수, 수준급 이상의 골프 실력을 갖춘 여자 연예인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LPGA의 2부리그인 엡손 투어의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박세리는 경기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현장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방송인 장성규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도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호황을 누려왔던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 법인에 대해 집중 세무조사를 한다. 경남도는 3일 도내 고용 우수 중소기업과 성실납세 기업 등은 세무조사 유예와 면제 하고,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에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전·조선 산업의 장기 침체와 맞물린 코로나19 유행으로 도내 대부분 기업들은 어려웠으나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어 도는 이들 법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세법상 주식은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어서 주식을 통한 법인의 부동산 편법 취득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주식을 통한 과점주주의 부동산 간주취득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또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악용해 허위·유사 창업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후 부동산을 당초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대나 매각한 투기 사범에 대해 지방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이 외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지방세 탈루를 차단하고 저가의 임야 및 농지를 취득해 전원주택단지 등 도시개발로 시세차익을 남기고도 취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은 탈루 세원 조사를 한다. 도는 또 별장 등 사치성 재산에 대한 기획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JTBC골프가 2023년 새해부터 블록버스터급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영한다.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은 국내 골프 팬이라면 매주 즐겨보는 레슨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이 프로그램에 이름만 들어도 기분 설레는 스타들이 매주 출동해 레슨을 진행한다. JTBC골프 제작진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투어 프로가 출연하는 스페셜 레슨을 1월과 2월에 걸쳐 준비 중이다. 스타 플레이어의 명품 레슨은 물론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던 근황 토크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성재와 최혜진 편이 각각 1월 17일과 18일 방송되는 ‘월드 스타 특집’으로 먼저 포문을 연다. 최근 결혼하며 신혼을 즐기고 있는 임성재의 달달한(?) 레슨에 이어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루키 부문 2위에 오른 최혜진의 깔끔한 레슨을 볼 수 있다. JTBC골프가 골프 팬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선물이다. 1월 3주에는 배용준(24일)과 안소현(25일)이 차례로 출격해 ‘라이징 스타 특집’을 꾸민다. 지난 시즌 데뷔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인상을 거머쥔 배용준과 국내 삼촌 팬들의 엄청난 지지와 성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