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2~23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73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짧게는 하루에서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은 48개에 이르고 38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휴장하는 등 모두 86개 골프장이 동계 휴장에 들어간다. ◇ 휴장 없는 골프장(73개소) 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발리오스,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서서울, 석정힐,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수원, 스톤게이트,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오펠,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우리들, 울산, 은화삼,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는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라쿠텐과 협력해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XGOLF는 이례적인 엔저 현상과 함께 일본 골프 여행을 찾는 국내 골퍼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일본 골프장 상품을 보유한 라쿠텐과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2년 여간 서비스를 중단했으나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라쿠텐과 함께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국내 최초로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30% 이상 인상되며 일본 골프장에 비해 3배 이상 비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반사효과와 해외여행의 규제 완화로 인해 국내 골퍼들은 해외 골프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국내보다 따뜻한 규슈 지방의 골프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는 국내 부킹 플랫폼 중 유일하게 XGOLF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지역과 날짜, 시간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원하는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다. 일반 투어 상품들과 다르게 숙박 등 골프장 외 상품이 패키지로 묶여 있지 않아 자유로운 일본 여행이 가능하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남 창원시가 매년 급증하는 파크골프장 신규 회원들의 요청에 부응해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규모를 500홀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인 증가세에 있으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민선8기 공약 과제로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현재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총 7개소 213홀이며, 회원은 110개 클럽, 8000여 명으로 회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못따라 시설 부족과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은 5개이며, 2024년까지 60홀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며 "향후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창원시 파크골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규모와 특색을 갖춘 체계적 시설을 단계별 추진계획에 맞춰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자선골프행사 참가비 전액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광군 골프협회 회원 10팀과 지역동호회 회원 5팀 등은 지난 27일 자선골프행사를 갖고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참가비 전액인 5백만원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탁했다. 남판우 지사장은 "영광군민들과 함께하는 에콜리안이 되기 위해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주저 없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골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2014년 개장해 해마다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마스크 기부 챌린지 "행복이 올라가는 마스크 기부-UP!"에 동참하기 위해 마스크 1000매를 모아 전라남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내기 골프였다. A 씨가 지인 B(52) 씨의 친구들과 어울려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을 찾은 날은 지난 4월 8일이다. B 씨는 필드로 나가기 전 퍼팅 연습을 하고 있던 A 씨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건넸다. 별 의심 없이 커피를 마신 A 씨의 정신은 차츰 아득해졌다.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였다. 약 기운에 몽롱해진 정신을 다잡아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B 씨 일당의 손에 이끌려 나간 필드에서 1타에 30만 원으로 시작한 내기 골프의 판돈은 1타에 200만 원까지 올라갔다. A 씨가 홀아웃(한 홀의 플레이 마무리)을 선언했지만, B 씨 일당은 '사람이 이렇게나 모였는데 벌써 그만 친다고 하면 되겠느냐'고 다그쳤다. 몸에 힘이 풀린 A 씨가 내기 골프에서 이길 확률은 없었다. 뭔가에 홀린 듯 끌려가다 보니 A 씨가 오전부터 4시간 동안 잃은 돈은 3천만 원이나 됐다. 이튿날 '수상한 커피'를 떠올린 A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B 씨 일당의 사기극이 들통났다. A 씨와 일당의 첫 만남은 지난해 8월이었다. 2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충남 지역의 조폭 B 씨가 자신의 지인들을 소개해줬다. 이후 몇 차례 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에이치엠지힐스와 골프장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에이치엠지힐스에서 해남군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따른 것이다. 에이치엠지힐수는 2025년까지 1천140억원을 투자해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일원에 약 200만㎡의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등을 지을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130명 규모다. 특히 골프텔은 전지훈련 시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숙박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에서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할 예정으로 골프장 조성으로 군민 건강은 물론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 선수 박현경(22)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에 동시 가입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27일 박현경과 박현경의 팬클럽 '큐티플 현경'이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또는 약정한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회원이 된다. 지금까지 4천300만 원을 기부한 박현경은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에 한꺼번에 가입한 회원은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기부한 돈은 경기도 및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 언어치료 및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예산군파크골프협회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파크골프협회는 최재구 예산군수, 파크골프협회 장동관 회장 및 이광식, 이송희, 한규복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동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이 추위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협회는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국의 골프장 내 사고 건수가 4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구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안전 점검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골프장 내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1468건으로 4년 전인 2017년(675건)과 비교해 2.17배 증가했다. 올해 1월~8월까지 발생한 사고 건수도 1297건으로 집계돼 12월까지의 사고 건수를 합하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타구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발생한 타구 사고는 1103건으로 4년 전인 2017년(465건)과 비교해 2.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 증가율(2.17배)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충돌 사고’가 2017년 160건에서 2021년 287건으로 1.79배 늘어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유독 타구 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는 허술한 안전 규정과 촉박한 티오프 간격이 꼽힌다. 체육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법령은 ‘골프장 운영자는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각 코스 사이에 20m 이상의 간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내년부터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렸던 골프장 업계가 경기침체, 골프붐 진정 등으로 인해 그린피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등세였던 그린피가 하락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골프장들의 수익률은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에는 하락한다’고 예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린피가 폭등했고 카트피, 캐디피까지 많이 인상되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대중골프장 그린피 인상률이 주중 33.3%, 토요일 24.5%에 달했다. 캐디피는 팀당 14만~15만원으로 인상되었고 카트피도 팀당 9만~10만원으로 올라갔다. 새해에는 그린피의 정상 가격이 이전 수준을 유지하되 비수기 시간대의 그린피는 싸게 책정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