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섬이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과 손잡고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랑방블랑'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랑방블랑이란 브랜드명은 오리지널 브랜드인 '랑방'과 프랑스어로 흰색이라는 뜻의 '블랑'을 합친 것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흰색이 담고 있는 의미인 '무한한 확장성'을 접목해 기존의 틀을 깬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랑방의 헤리티지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능성을 극대화한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스포츠 라인에 사용하는 이탈리아·스위스 등의 프리미엄 기능성 원단을 대거 도입했다. 이들 원단은 신축성·통기성·자외선 차단 등 골프웨어가 갖춰야할 기능들은 물론, 면이나 실크 같이 부드러운 촉감이 나면서도 기성복처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한섬은 랑방블랑의 올 가을·겨울(F/W) 시즌에선 아우터·니트·모자·가방 등 2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아우터 49만~200만원, 상의 23만8000~89만8000원, 모자 12만8000~30만원 등으로 폭넓게 구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골프 브랜드 'AND 골프'를 런칭했다. 유니크한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럭키플리츠백’ ‘캔버스백’ 등 다수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조셉앤스테이시가 그 감성 그대로를 AND 골프에 담았다.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은 2021년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인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잇따라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AND GOLF의 민홍준 대표는 “조셉앤스테이시의 디자인 노하우를 접목해 2030 세대가 좋아하는 컬러와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이라고 강조했다. AND GOLF의 첫 컬렉션으로 오버사이즈 보스턴백인 ‘올인백’, 패션이 가미된 카트용 파우치 ‘플레이플리츠’, 즐거운 티업을 위한 ‘버디참’, 마이크로백 디자인의 ‘볼백’ 그 밖에 세미크롭 티셔츠와 다양한 색상의 모자 등을 선보였다. AND 골프는 무신사와 조셉앤스테이시 자사몰에서 다양한 런칭이벤트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존카운티가 한국대중골프장협회의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인하 캠페인’을 지지하며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착한 그린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 그린피 캠페인은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전국 18개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골프존카운티 회원을 대상으로 그린피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8월 31일까지 회원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그린피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이벤트인 ‘예약자 할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서상현 골프존 카운티 대표이사는 “골프존카운티는 대중골프장협회의 캠페인을 적극 공감하고 지지하는 차원에서 착한 그린피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최근 높아진 물가에 대한 부담도 덜어드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골프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골프 대중화의 근간이 되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XGOLF가 선한 골프문화를 전파하는 '굿 골퍼 캠페인(Good Golfer Campaign)'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MZ세대의 골프 선호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세대의 '골린이'가 증가함에 따라 '골프장 필수 에티켓'을 지키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골프장 에티켓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골퍼끼리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XGOLF는 전국 460여 곳 골프장에 이 포스터를 배포한다. 포스터는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 6가지를 알려준다. 골퍼 매너 내용에는 벙커 정리와 티샷 완료 시간 20분 전 대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 소재 실외 골프연습장 350여 곳엔 연습장 관련 에티켓 포스터를 배포한다. 연습장 에티켓 포스터에서는 연습 종류 후 신속한 정리, 볼을 모아두고 연습 자제 등 골프연습장 필수 매너를 소개한다. XGOLF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필요한 에티켓이 있듯 골프장과 연습장에서도 서로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다"며 "XGOLF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골프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XGOLF는 매년 골퍼들을 위해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과 마스크 착용 캠페인, 소비자 만족 10대 골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웨어 업계가 골프와 테니스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섰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이어 테니스가 새로운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며 두 스포츠를 동시에 겸하는 ‘골니스(골프+테니스)족’이 등장하고 있다. 평일에는 도심에서 테니스 라켓을, 주말에는 교외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SNS를 통해 트렌디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된 골프, 테니스 열풍에 골프웨어 업계는 두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 멀티유즈 아이템을 발빠르게 출시하거나 아예 테니스 전용 라인을 론칭하며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최근 제이린드버그는 테니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선보였다. 라운딩룩과 테니스웨어로 입기 좋은 활동성을 강조한 여성용 민소매 탑과 스커트, 남성용 폴로 셔츠 등이 대표 제품이다. 올해 론칭한 젝시믹스 골프는 ‘애슬레저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캐주얼한 디자인에 그린, 네이비, 퍼플 등 화려한 컬러를 적용한 컬렉션을 출시하고 필드와 코트를 배경으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힐크릭의 ‘리버스 라인’ 여름 컬렉션은 테니스볼 같이 통통 튀는 레몬 옐로우 컬러를 포인트로 필드와 코트 위에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캐디(골프경기보조원)노동자들은 29일 "캐디피 인상과 공짜노동 중단, 안전한 노동환경을 마련하고 성실교섭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상록CC분회는 이날 상록CC 입구앞 도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상록은 점점 열악해지는 근무조건으로 떠난 캐디들의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더이상 회사의 거짓선동과 노조탄압을 지켜볼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물가 인상으로 전국 골프장 캐디피가 15만원으로 오르는 추세인 만큼 캐디비를 인상해야 한다"며 "그동안 돈 한 푼 주지 않고 당연하게 시켜왔던 당번과 배토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토'란 골프채로 잔디가 파인 부분을 모래로 메우는 그린 보수 작업이다. 이어 "성희롱 또는 성폭력, 폭언, 갑질 등을 저지른 이유로 골프장 출입이 정지된 고객이 상록골프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다른 골프장에 출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회사는 오히려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며 "고객과 직원, 캐디들의 안전과 맞바꾼 노캐디 운영으로 매출을 채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록CC분회 노조는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디아도라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메인을 인수한다. 포트메인은 2021년 론칭한 브랜드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해 쉽게 코디 가능한 필드 룩을 제안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중에서도 하이엔드 디자인,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성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일찍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여성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포트메인의 잠재적 성장 가치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백화점 골프웨어 부문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인 말본골프를 전개 중이다. 포트메인 인수로 자사 포트폴리오에 골프웨어 브랜드를 하나 더 추가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오프라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와 온라인 기반 럭셔리 감성 포트메인 등 '투트랙' 브랜드 운영으로 경쟁이 치열한 골프웨어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 마련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주도권을 갖겠단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하이라이트브랜즈는 골프와 테니스 등 프리미엄 스포츠가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오케이골프앤리조트가 회원권 하나로 5년간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53곳의 골든 타임을 4인 무기명으로 할인 이용할 수 있고, 평창에 위치한 그랑펠리즈 리조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멤버십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케이골프는 국내 메이저 부킹 연합 에이전시들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골프장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부킹 공급을 할 수 있다. 또한 소수회원제로 운영으로 4주 전에 원하는 지역,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하면 주말 골든 타임에도 부킹이 가능하다. 법인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동반자와 함께 최상의 조건에서 라운딩을 원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외 골프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국내 골프장 이용객수가 현저히 많아 지면서 국내 회원제 골프장 주말 골든타임 예약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오케이골프앤리조트 관계자는 "법인의 수요가 많아지는 요즘 오케이골프는 법인 및 임직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기명 4인에게 그린피와 카트비 50% 혜택을 제공하는 오케이골프·리조트 상품을 론칭했다"며 "골프 서비스 외에도 리조트 객실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골프를 즐기지 않는 직원 이나 가족들은 그랑펠리즈 리조트 연 30박 5년 간 총 1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MZ세대와 여성 골퍼들이 크게 늘면서 골프 업계가 사상 최대 호황기를 맞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 가맹점들이 이용료와 레슨비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24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스크린골프 브랜드 골프존의 'GDR 아카데미' 일반매장(GDR 시뮬레이터 거래 계약) 상당수가 'GDR 레슨권' 가격을 7월부로 20% 안팎으로 인상했다. 대부분 물가상승 요인을 이유로 들었는데, 이용료 및 레슨비 인상률은 지역에 따라 달랐다. 수도권의 한 GDR 아카데미 경우 인상된 3개월 이용권 가격(신규 가입시)은 120만원(1개월 40만원·1일1회 입장)에 달했다. 개인 레슨 가격은 평균적으로 Δ5회 13만원 Δ10회 25만원 Δ30회 66만원 정도였다. GDR아카데미는 골프 레슨의 표준화와 대중성을 표방하는 골프존의 대표 사업이다. 전국 87개 직영점과 1030개 일반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 호황기를 맞아 지난 1분기 기준 신규 거래 매장만 140개를 기록했다. 골프 연습 GDR 플러스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4200여대가 판매됐다. 카카오VX '프렌즈 아카데미' 가맹점도 최근 레슨비를 약 20%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한 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2022년 가을겨울 시즌 골프 라인을 선보인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21년 가을겨울 시즌과 2022년 봄여름 시즌에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구호는 2022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골프웨어를 정식 라인으로 전개한다. 우선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대비 상품 수와 공급규모를 2배 이상 늘렸고 판매처도 일부 주요 매장에서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모던한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 라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인은 블랙, 네이비, 화이트 컬러에 미묘한 톤의 라벤더와 퍼플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상품들로 구성됐다. 소매가 탈착돼 반팔 또는 긴팔로 착용 가능한 상의, 베스트로도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점퍼,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는 신축성이 우수한 부츠컷 팬츠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외에 구호 로고 패턴을 적용한 볼캡, 버킷햇, 선 바이저 등 모자와 가방, 양말을 함께 출시했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두 차례 캡슐 컬렉션을 통해 구호 골프만의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