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성재와 김시우가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골프 후배들과 만나 일일 코치로 변신했다. CJ그룹은 "어제(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Locker Room with TEAMCJ'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ocker Room with TEAM CJ'는 재능과 열정을 갖고 글로벌 No.1을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TEAMCJ'의 임성재와 김시우를 비롯해 PGA와 LPGA 관계자, 스포츠 심리학 박사들이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며 "원포인트레슨을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항저우에서 막 귀국한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공개레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PGA 투어 프로인 김범모 프로와 함께 하는 이번 공개레슨은 8일 오후 2시 쇼골프 김포공항점 내 1층 플라이트스코프 타석에서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레슨 주제는 '실전 라운드 대비 어프로치 방법'으로, 골프 스윙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당일 김포공항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김포공항점 1층 프론트에서 가능하다. 김포공항점은 공개레슨 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레슨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는 3번의 기회동안 5m, 10m, 15m 거리를 차례대로 명중하면 헤드커버, 무료 타석권, 커피 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쇼골프는 본 공개레슨을 시작으로, 직영점 내 레슨 이벤트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쇼골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가을 골프 시즌에 돌입하며 늘어나는 쇼골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레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쇼골프와 함께 골프 스윙에 대한 고민을 타파하고 원하는 골프 스코어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총상금 10억 규모의 메이저급 KLPGA 대회인 대보하우스디 오픈이 박주영 선수의 최초 우승 등 최고의 흥행과 함께 프로 선수들의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로 화제가 됐다.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가 운영 중인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프로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디는 9번 홀(밸리코스 9번 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원이 기부됐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하면 1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본대회 앞서 진행된 ‘클럽디 프로암’에서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 프로는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한 조아연 프로도 2022년 2승을 거두며 사용한 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2023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환호했다. 유럽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5승2무5패로 승점 6점을 따냈다. 합계 16.5점을 만든 유럽은 11.5점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라이더컵 우승컵을 되찾은 유럽 팀 선수들은 홈팬들과 함께 우승을 자축했다. 골프 전쟁이라고 불리는 라이더컵에 올해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날과 둘째 날에 열린 포섬 8경기와 포볼 8경기에서 9승3무4패를 차지한 유럽은 10.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최종일에도 유럽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6명이 포함된 드림팀 미국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5명의 선수가 값진 승리를 차지하며 유럽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단장으로 유럽 팀을 이끈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우리는 미국보다 전력이 약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며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플레이하고 성공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오는 11월 결정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해 세계 골프 전설들과 국내 각 분야별 스포츠스타와 예술가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가 오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LPGA 국내외 레전드 선수와 KLPGA 스타 선수, 그 밖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와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을 보면 LPGA 레전드인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미셸 위 등과 K-골프 레전드인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등이 참가한다. 또 테니스의 이형택, 수영의 박태환,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영원한 탁구여제 현정화 등 유명 스포츠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또 동양화가 정해윤과 '붉은산수' 작가 이세현 등 예술 분야에서도 여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2인 1조의 팀 경기(포썸플레이)로 진행되며, JTBC GOLF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 수익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천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2위 태국을 20타 이상으로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준우승,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다이치 고(홍콩)가 차지했다. 훙젠야오(대만)가 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22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대회 종료 직후 프로로 전환한다. 1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오는 2일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후 5일부터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우영은 올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에서, 장유빈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친 두 선수는 KPGA투어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 5위,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뛰는 임성재(28·CJ), 김시우(28·CJ)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이번 남자 단체전에서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단체전에는 김민휘(31·CJ), 이경훈(32·CJ), 박일환(31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세 번째다. 아마추어 고교 선수 유현조(18)와 김민솔(18), 임지유(17)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에 8언더파를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은 앞서 3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유현조가 이날 7타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유현조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6개를 몰아쳤다. 김민솔과 임지유는 나란히 1타씩 줄였다. 최종 합계는 28언더파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합계 16언더파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날 하루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은 합계 34언더파로 태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인뤄닝 등 LPGA 투어 선수들을 ‘총출동’시켰지만, 합계 24언더파로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도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이 합계 19언더파로 금메달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가평군체육회(회장 지영기)는 지난 23일 청평면에 소재한 화이트스톤 골프연습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방학·방과후학교 골프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가평교육청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3 주말·방학·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인 ‘가평군 골프인재 육성사업’으로서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골프교실 및 골프체험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선착순접수에서 추첨제로 변경하여 모집했으며, 지난 21일 실시간 영상으로 공정하게 추첨했다. 골프교실 운영은 총 16회이며, 골프체험은 개인 수준에 따라 스크린 골프 및 필드체험(par3)으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체육회 지영기 회장은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천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인 바바 사키(일본)와는 3타 차이다. 유현조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점수들이 다 좋아서 저도 잘 막은 것 같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아이언샷 실수가 덜 나왔다면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조와 임지유, 김민솔(이상 수성방통고) 세 명의 성적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7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단체전 1위는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한 중국과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유현조 외에 김민솔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 임지유는 2언더파 공동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개인전 선두에 나선 바바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다. 2005년생으로 키 177㎝ 장신인 바바는 2022년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