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십여 년간 시행자의 사업 포기 등으로 무산됐던 강원 동해시 내 골프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동해시는 13일 동해시청에서 더씨뷰로부터 주민제안서 접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제안은 골프장 조성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인허가 절차다. 더씨뷰는 지난해 10월 21일 동해시와 망상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망상동 산97번지 일원 120만2천201㎡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및 숙박시설 등 1천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애초 더씨뷰는 지난해 11월부터 27홀 규모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협의에 나섰으나, 일부 부지에 대한 협의가 불발되면서 18홀 규모로 사업을 축소해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업체 측은 앞으로 인접 토지 소유자와 협의 결과에 따라 27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사업 대상 토지의 68.4%에 대한 동의를 받아 지구단위계획 주민 제안 요건을 충족해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주민제안서 제출에 따라 7월부터 주민제안 입안 및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와 병행해 토지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해시는 주민제안서를 검토해 입안 여부를 결정하고,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2022년형 투비전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했다. 12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 개인별 맞춤설정 ▲디테일한 게임화면 구현 ▲소비자 편의를 개선한 UI(사용자환경)개편의 기능을 지난 8일부터 전국 골프존파크 가맹점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모션 플레이트 ▲체중이동센서는 7월부터 해당 장비를 설치한 매장에서 경험이 가능하다. 핵심 업그레이드 기능인 모션 플레이트는 타격부 1개, 타석부가 4개로 분할돼 있는 5분할 플레이트다. 지면 상황에 따라 약 100여개의 모션을 구현해준다. 실제 필드와 같이 세밀하면서도 리얼한 경사지를 연출할 수 있다. 3가지 신규 매트도 추가됐다. 탄성 섬유 충전재가 들어있어 필드의 잔디 느낌을 연출하는 '페어웨이 매트', 엠보싱을 적용해 러프 잔디와 유사한 난이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러프 매트', 실제 벙커와 같이 모래 저항을 느낄 수 있는 '벙커 매트'다. 골퍼 개인별로 컨시드·멀리건 거리, 스윙플레이트 난이도, 퍼팅 깃대 설정 등의 게임 옵션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처럼 화면에서 잔디와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 골프시장이 세계 골프장 보유 비중은 단 2%이지만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5조7000억 원으로 전 세계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6조3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별도의 복장이 없는 미국, 유럽과 달리 한국, 일본만 골프웨어 조닝이 유난히 발달한 특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는 골프를 스포츠 그 자체로 여기는 미국, 유럽과는 달리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골프가 비즈니스와 연결된 ‘문화’로 발달한 배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은 지난 10일 자사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 FW 프리뷰 행사를 열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특성과 2022년 골프웨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또한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MZ 스트릿 컨템포러리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3개 브랜드로 바스키아 IP를 다각화해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K-골프웨어 시장 트렌드는 더 비싸고 더 희소성 있게(뉴럭셔리), MZ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남북하나재단이 탈북민 캐디 양성과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남북하나재단은 전날 골프장 운영기업 골프존카운티와 탈북민 캐디 양성과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탈북민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한 이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2014년부터 유사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탈북민 66명의 취업을 연계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50명이 근속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최근 ㈜발걸음과 '인공지능 골프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신규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65%를 차지하면서 젊은층의 골프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발걸음은 MZ 세대들의 요구에 맞춰 지난 3월 모바일 앱 '골미골미'를 출시했다. 발걸음 문예림 대표는 "골프 이용자의 행동 특성을 AI 기술로 분석해 골프장 예약, 레슨, 조인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골프 관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용 골프 앱 분야에도 Web 3.0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유성준 인공지능융합연구원장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1800여 개의 벤처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커머스가 라운드에 필요한 용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24시 무인매장 '골프존마켓 장한평점'을 오픈했다. 골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오픈한 '골프존마켓 장한평점'에서는 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에 걸맞게 비대면 IT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영업시간 내에는 골프클럽과 용품을 골프와 상품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골프존커머스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업시간 이외에는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인 QR코드(네이버, 카카오 등)를 통해 매장 입장 후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24시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골프공, 장갑, 기능성 웨어 등 급히 필요할 수 있는 상품들 뿐만 아니라 거리측정기, 캐디백, 모자, 파우치 등의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향후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분석,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골프존커머스 장성원 대표이사는 "이번 24시 무인 매장 도입을 통해 골퍼들이 급하게 골프장 프로샵에서 용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줄여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골프존마켓 장한평점을 시작으로 지속적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행복골프훈련소'가 골프채를 맞춤제작·수선·개조해주는 '골프채 세탁소'를 열었다. 행복골프는 골프채를 자신에게 맞게 수선하고 개조할 수 있는 골프채 세탁소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점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김헌 행복골프 대표는 골프채 세탁소를 일명 '채탁소'라고 명명하며 "대부분의 골프채 피팅이나 튜닝은 상급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골프클럽의 피팅과 튜닝은 사실 초급자에게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채탁소에서는 골프클럽 헤드와 샤프트 파손에 대한 수리나 수선뿐 아니라 골프채를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춰 길이와 무게 등을 조절해주는 '튜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헌 대표는 "옷을 사면 신체조건에 맞게 길이나 품을 수선하는 것처럼 골프채도 자신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조건에 맞게 길이나 무게를 조절해야 한다"면서 "채탁소는 골프채 브랜드별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채 세탁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재범 채탁소장은 "사용하는 골프채의 무게중심을 살짝 바꿔주거나 채의 길이를 조절해주는 것만으로도 스윙의 방향성이 달라지고 셋업이 편해질 수 있다"며 "초보자는 자신의 스윙 패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사)한국골프산업학회가 3일 인천재능대학교 이벤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산업과 학문을 융합하여 한국 골프산업 발전의 방법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사)한국골프산업학회는 초대 회장으로 세계적 AI 전문가이며 인공지능학계 대부인 인천재능대 김진형 총장을 선임했다. 이 날 총회에는 국내 대학 골프 관련 학과 교수진,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 등 골프 관련 협회 및 조합, 관련 기업 등 골프인과 산업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한국골프산업학회는 세계 정상급에 도달한 한국 골프의 위상과 600만 명을 넘는 국내 골프인구의 증가로 급성장중인 골프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목표로 산업정책 제안과 경영지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형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골프장 설계·건설·운영관리, 골프 용품·패션, 생활 체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의 좋은 논문과 제안이 산업발전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스크린골프, 스마트 클럽, 코칭시스템 등 AI융합 기술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회가 골프산업을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총회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롯데건설이 'KLPGA 2022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이날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대형 드론, 네발 로봇 등 스마트 건설장비 등이 전시되며, 부스 내 가상현실(VR) 체험존에는 스마트TV와 VR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보부스 이벤트존에서는 TV스크린을 통한 골프 비거리 측정 이벤트를 진행해 ▲홈스크린 골프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골프에 낯선 관람객들도 전시장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골프공 마커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서초 헌인마을 고급주택', '마곡 르웨스트 에이지VL'의 부동산 분양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오픈을 방문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에프씨지코리아(대표 정영훈)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Piretti)가 도산 플래그샵을 공식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피레티 도산점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프의 화려한 순간을 담은 ‘피날레(finale)’를 컨셉으로 했다. 메탈과 스톤, 글라스 등 서로 다른 물성의 대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공간은 럭셔리한 분위기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매장 곳곳의 유니크한 오브제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피레티 도산 플래그샵은 피레티의 시그니처 제품들은 물론 세계 3대 퍼터인 피레티 퍼터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2층은 고객을 위한 라운지로 운영된다. 2층에는 입체적인 구조의 미디어월을 설치해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는 피레티가 가진 골프에 대한 철학을 담은 ‘스튜디오 아텍’의 [Gong; Towards Victory]가 전시 중이다. 피레티는 플래그샵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3D 스캔 커스텀 골프 장갑’을 제작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선착순 한정으로 진행하며 럭키드로우를 통한 다양한 경품 제공과 거리 측정기와 우산 등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