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9일 자원순환지원센터 파(PAR)3 골프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자선골프 라운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두번째 정기휴장일이 577돌 한글날 공휴일과 겹쳐, 이를 활용해 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용은 팀당 1라운드에 6만원, 팀구성은 2인부터~4인까지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홀인원 이벤트로 골프가방과 골프여행권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정기 휴장일을 활용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B금융은 '골프 레전드' 박인비, '상금랭킹 1위' 이예원, '슈퍼 루키' 방신실 등 그룹 후원선수들이 6일 골프 꿈나무들에 대한 레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 지역 골프 꿈나무를 선수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스킬 레슨에서 꿈나무 선수들은 평소 어려워했던 기술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으며, 선수들은 꿈나무 선수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스킬 레슨에 이어 진행된 실전 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3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 라운드를 진행했다. 꿈나무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 등을 전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전설’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다음달 국내에서 주니어 골프 대회를 연다. 박세리희망재단은 7일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 세리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과 ‘골프 여제’로 군림했던 소렌스탐이 세운 안니카재단이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주니어 대회다.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골프앤(대표 성창호)과 캐디평생교육원(원장 김대중)은 지난 9월 4일(월) 베트남 하노이시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ICC 플러스 베트남(대표 풍 반 끄엉), 케이썬(대표 응우옌 티 홍), 디앤티컴퍼니(대표 트란 탄 롱)와 공동으로 (사)글로벌캐디협회(가칭) 베트남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글로벌캐디협회(가칭)은 한국의 캐디교육을 국제화시키기 위한 캐디교육 표준화와 체계화를 통해 K-캐디를 플랫폼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골프앤이 만들어 온 골프장 경기과와 캐디의 모범적 운영사례와 교육훈련 노하우, 캐디평생교육원이 만들고 있는 캐디교육 표준화와 체계화를 국제적으로 적용시켜 글로벌 캐디 교육 및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캐디협회에 뜻을 함께 하여 발기인 대회에 참가한 업체는 베트남 주요 골프 대회 및 골프 이벤트 전문업체인 ICC 플러스 베트남과 한국어 문화 교육 및 유학 전문업체인 디앤티 컴퍼니, 한국 문화 및 제품을 베트남에 보급, 유통 전문업체인 케이썬 등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DGB금융그룹은 21~24일 경북 칠곡에 있는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023 iMBank 오픈’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까지 ‘DGB금융그룹 오픈’으로 진행한 대회 명칭을 올해부터 ‘iMBank 오픈’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린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금액으로 환산해 대회 종료 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특정 지역에 생수통 수거함을 설치하고 친환경 부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올해 대회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한 조우영과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이 출전하는 등 아마추어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올해 2승을 거둔 고군택(대보건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DB손해보험)과 김비오(호반건설)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 출신 선수로는 전국구 스타 서요섭(DB손해보험)과 지난해 첫 우승을 기록한 신상훈(BC카드), 전년도 선수회 대표 권성열(BRIC) 등이 참가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친환경 골프대회로 진행하는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가치를 공유하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아시안투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대회에는 17개 나라 1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1981년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들이 한국의 골프 발전과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했다. 2019년부터 한국, 일본, 아시아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한금융그룹 창업 4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대회를 열었다. 국내에서 갤러리가 입장한 가운데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히가 가즈키(일본)가 우승해 올해도 한국과 일본의 톱 랭커들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대상 포인트 1위 이재경을 비롯해 지난주 LX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와 최근 JGTO에서 우승한 송영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 등이 출전한다. 박상현, 강경남, 김경태, 김형성 등 베테랑들과 항저우 아시안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5일 재단의 대표 골프 장학프로그램 명칭을 ‘OK 골프 장학생’으로 새단장하고 8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8기 OK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8기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리브랜딩 후 첫 기수인 8기 장학생으로 △양효진(남녕고 1학년) △오수민(비봉중 3학년) △이효송(마산제일여중 3학년)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 골프 장학생은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들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첫 시행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8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OK 골프 장학생은 박현경(2기),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선수 등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들이 KLPGA에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올해 6월 합병 계획을 밝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가 2025년부터 통합 대회를 개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최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시리즈가 2025년 18개 대회를 함께 열 것"이라며 "대회당 상금은 2천만 파운드(약 3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와 LIV 시리즈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6월 갑자기 합병 계획을 밝혀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았고, PGA 투어는 2024년 자체적인 투어 일정을 발표하는 등 LIV 시리즈와 협업에 특별한 진전이 없었다. 데일리메일은 "6월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합의 이후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시리즈가 함께 만든 글로벌 투어 일정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4년까지 이들 단체가 독립적으로 투어를 운영하고, 2025년부터는 변화를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PGA 투어, LIV 시리즈, DP 월드투어에 모두 출전할 수 있고, 이 글로벌 투어에 해당하는 18개 대회와 4대 메이저 대회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짜네띠 완나샌(19·태국)이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 7언더파 65타, 합계 26언더파로 중국의 린시위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완나샌은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3타를 더 줄여 여유 있게 우승했다. 완나샌은 태국 선수로는 7번째 L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태국은 지난 5월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일본, 한국, 호주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했다. 에리야-모리야 주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 등이 간판이다. 파자리 아난나루칸, 포나농 파트룸, 나타끄리타 웡타위랍, 자라비 분찬트, 파바리사 요크튜안, 아르피차야 유볼 등도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완나샌은 키가 157cm이며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54야드로 길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로 잰 듯 볼을 똑바로 치고 아이언의 거리 컨트롤이 매우 뛰어났으며 쇼트게임이 좋다. 그린적중률이 76.4%에 평균 퍼트수가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 상반기 전국 골프장의 내장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뒤 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장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552만 1천83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14만 9천197명으로 줄었다. 매출액과 입장 수입 역시 5.2%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와 23.9%가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8%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청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 수입, 영업 이익이 전체적으로 줄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오른 골프장 이용료 등의 이유로 이용객들이 외국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갔고, 국내 경기 침체와 맞물려 운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