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국내 골프장에서 꼭 현금으로 내야 했던 캐디피가 연말부터 카드 결제도 가능해진다. 골프장에 갈 때마다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에겐 비용을 현금으로만 내야 해서 불편이 컸다. 캐디피가 현금으로만 거래되는 이유는 캐디가 사업자가 아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결제대행업체는 돈을 받는 사람의 상호와 주소를 카드 회원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캐디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 별도 상호, 주소가 없어 카드 결제가 어려웠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최근 요건을 완화해 이르면 연말부터 캐디피 카드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캐디피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이다. 캐디가 QR코드를 보여주면 골퍼가 스마트폰 앱으로 화면을 스캔한 뒤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된다. 캐디피 카드결제가 가능해지면 골프장을 갈 때마다 현금을 뽑아가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캐디피 시장은 연 2조 원에 달한다. 카드 결제가 자리 잡으면 기업 고객의 지출 증빙이 편리해지고 정부 차원의 세수 확보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프로골퍼 안신애가 골프웨어 브랜드 크랙앤칼골프(대표 강호진, 권윤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4일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이 밝혔다. 크랙앤칼 골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크랙&칼(CRAIG&KARL)이 선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모던하면서 미니멀한 스타일에 팝아트 모티브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크릭앤칼골프의 모델이 된 안신애는 이미 F/W 의류 화보 촬영을 마쳤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안신애는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여 개인 통산 3승을 거뒀다. 그 뒤 2017년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어 활동을 줄였으나 여전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신애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 크랙&칼의 글로벌 첫 단독 프로미엄 골프웨어인 크랙앤칼 골프를 입게 돼 영광”이라며 “독창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무척 마음에 들고, 골프웨어를 입고 좋은 모습으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2023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환호했다. 유럽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5승2무5패로 승점 6점을 따냈다. 합계 16.5점을 만든 유럽은 11.5점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라이더컵 우승컵을 되찾은 유럽 팀 선수들은 홈팬들과 함께 우승을 자축했다. 골프 전쟁이라고 불리는 라이더컵에 올해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날과 둘째 날에 열린 포섬 8경기와 포볼 8경기에서 9승3무4패를 차지한 유럽은 10.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최종일에도 유럽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6명이 포함된 드림팀 미국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5명의 선수가 값진 승리를 차지하며 유럽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단장으로 유럽 팀을 이끈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우리는 미국보다 전력이 약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며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플레이하고 성공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오는 11월 결정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해 세계 골프 전설들과 국내 각 분야별 스포츠스타와 예술가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가 오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LPGA 국내외 레전드 선수와 KLPGA 스타 선수, 그 밖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와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을 보면 LPGA 레전드인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미셸 위 등과 K-골프 레전드인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등이 참가한다. 또 테니스의 이형택, 수영의 박태환,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영원한 탁구여제 현정화 등 유명 스포츠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또 동양화가 정해윤과 '붉은산수' 작가 이세현 등 예술 분야에서도 여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2인 1조의 팀 경기(포썸플레이)로 진행되며, JTBC GOLF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 수익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남에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장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와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솔라시도 CC의 골프코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해남 골프투어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옵션에 따라 파인비치의 파인, 비치, 오시아노 코스와 솔라시도의 18홀 코스를 함께 조합해 총 36홀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패키지 예약 고객에겐 목포현대호텔 혹은 신안비치호텔 1박 숙박과 솔라시도서 조식 1회를 제공하며, 추가금 지불 시 파인비치서도 조식 이용 가능하다. 또한, 파인비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서울과 해남을 왕복하는 자체 운영 셔틀버스 및 KTX/SRT 이용고객 대상으로 목포역 혹은 현대호텔에서 파인비치까지 무료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픽업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방법은 파인비치 예약실로 문의하면 된다. 파인비치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최고의 서비스로 '아시아 퍼시픽 100대 코스',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골프장이다. '진짜 골퍼들의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여수 한 골프연습장에서 작업자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32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야외 골프연습장에서 그물망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약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외부기둥 도색 작업 준비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가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락 사고 방지용 안전띠 착용 여부 등 안전 지침 준수 여부를 파악 중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천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2위 태국을 20타 이상으로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준우승,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다이치 고(홍콩)가 차지했다. 훙젠야오(대만)가 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22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대회 종료 직후 프로로 전환한다. 1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오는 2일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후 5일부터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우영은 올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에서, 장유빈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친 두 선수는 KPGA투어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 5위,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뛰는 임성재(28·CJ), 김시우(28·CJ)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이번 남자 단체전에서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단체전에는 김민휘(31·CJ), 이경훈(32·CJ), 박일환(31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세 번째다. 아마추어 고교 선수 유현조(18)와 김민솔(18), 임지유(17)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에 8언더파를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은 앞서 3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유현조가 이날 7타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유현조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6개를 몰아쳤다. 김민솔과 임지유는 나란히 1타씩 줄였다. 최종 합계는 28언더파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합계 16언더파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날 하루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은 합계 34언더파로 태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인뤄닝 등 LPGA 투어 선수들을 ‘총출동’시켰지만, 합계 24언더파로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도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이 합계 19언더파로 금메달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가평군체육회(회장 지영기)는 지난 23일 청평면에 소재한 화이트스톤 골프연습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방학·방과후학교 골프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가평교육청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3 주말·방학·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인 ‘가평군 골프인재 육성사업’으로서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골프교실 및 골프체험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선착순접수에서 추첨제로 변경하여 모집했으며, 지난 21일 실시간 영상으로 공정하게 추첨했다. 골프교실 운영은 총 16회이며, 골프체험은 개인 수준에 따라 스크린 골프 및 필드체험(par3)으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체육회 지영기 회장은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