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천시는 봄철 잔디보호를 위해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설치된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잔디 생육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관리사무소, 창고) 등을 확충,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천시는 시민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일대에 9홀 규모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1억 5000만원을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2023년 1월 2일 정식 개장했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 종료 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상남도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로 해마다 파크골프장 3곳씩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상남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올해 창원시 2곳과 남해, 하동, 산청군에 한 곳씩 모두 5곳을 조성하고, 해마다 3곳씩 늘리기로 했다. 경남의 파크골프 인구는 지난해 기준 2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 1971년 문을 닫은 이후 5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소재 구봉광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청양군은 16일 “구봉광산 부지에 108홀 규모의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며 전날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전용 파크골프장 및 교육센터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와 햇볕을 즐기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게임을 즐기면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스포츠다. 일반 골프장(60만∼100만㎡)보다 적은 2만㎡ 안팎(18홀 기준)의 경기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 채로 6㎝ 크기의 플라스틱 공(일반 골프공 4.2㎝)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며, 최종 코스에서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일반 골프에 비해 장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타에 대한 부담감도 없어 동호인 증가세가 두드러진 친목 도모형 경기 종목이기도 하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남양면 구룡리 산52-1번지를 비롯한 16필지 14만 612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연다. 미국 현지에서 올해 5월 개최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무료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당첨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진행될 골프 라운드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할만한 포인트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를 관람한 바로 다음 날인 5월 8일(월), 최정상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 바로 그 곳인 ‘TPC 하딩파크’에서 동일한 컨디션의 라운드를 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 ‘하프 문 베이’에서의 스페셜 라운드도 제공해 두 번의 잊지 못할 인생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응모는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이달 22일(수)까지 가능하다. 23일(목)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 후원 프로골프 선수를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최근 3년 이내 KPGA 2부(스릭슨투어), KLPGA 2부(드림투어) 투어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프로선수다. 폐광지역 출신 남녀 각 1명, 강원지역 출신 남녀 각 2명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서류전형과 실기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실기테스트는 서류전형 통과 선수에 한해 하이원CC에서 18홀 1라운드 경기로 진행한다. 후원계약을 맺은 선수에겐 골프용품과 대회출전 성적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한다. 선수는 하이원리조트 로고 패치를 옷과 모자에 붙이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후원선수 신청은 홈페이지 응시지원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20일 오후 2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선발인원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늘렸다"며 "공개모집으로 폐광지역 골프선수가 많이 발굴되고 강원도 골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제40회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조우영(한국체대) 선수와 박다은(성균관대)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프로 대학부에서는 허성훈(중앙대) 선수와 황유민(한국체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황유민 선수는 OK배정장학재단의 제5기 OK세리키즈 골프장학생 출신으로 활약상이 돋보였다는 게 O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OK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우승자 이외에 각 부문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 ▲국가대표·국가상비군 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구단 대항 이벤트 대회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6천만 원, 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은 단체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1, 2라운드는 1개의 볼을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니트 방식으로, 최종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치되 더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해 합산 타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라운드마다 각 구단은 2명의 선수만 출전시킬 수 있다. 이벤트 대회지만 지난해 KLPGA 투어 6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와 대상 수상자 김수지 등 스타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출전한 12개 구단 가운데 박민지와 이가영, 정윤지 등 지난해 8승을 합작한 NH 투자증권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동부건설도 김수지와 지한솔, 장수연, 박주영 등 지난해 4승을 합작한 베테랑들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 조아연, 박현경으로 구성된 한국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두산건설이 KLPGA 투어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 국가대표 김민솔로 구성된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을 창단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KLPGA투어 강춘자 대표이사,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수, 선수가족, 골프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KLPGA 투어 강춘자 대표이사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KLPGA투어를 빛낼 최고의 골프단이 되길 기원하며, 선수들 또한 두산건설이라는 튼튼한 날개를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길 진심으로 응원하다”고 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들의 정규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을 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 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은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에서 팬사인회를 통해 두산건설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장인 김정태 회장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회장직에서 퇴진한다. 김 회장은 13일 AGLF 사무국을 통해 "2020년 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포럼을 창립했으나, 현재 KLPGA협회의 업무와 함께 양쪽으로 일을 챙기기에는 체력적인 한계가 있고, 일신상의 사유가 있어 AGLF 회장직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회장 재직 시절인 2020년 1월 AGLF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21년 3월 KLPGA 회장에 취임한 뒤 두 단체 회장을 겸직해왔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럼회원총회(APAC Golf Summit)를 통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아 올 초부터 3년 임기를 수행 중이었다. 하지만 더는 두 단체를 함께 이끌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AGLF 회장직을 내려놨다. AGLF 사무국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물을 지명해 대행체제로 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차기 회장은 오는 12월 말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기간에 정기 총회를 열어 선출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술자리에서 여성 동료에게 숙취해소제라 속여 몰래 마약을 먹인 프로골퍼 겸 유튜버 A씨가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에게 술 깨는 약이라며 마약인 엑스터시를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15일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60만원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선고가 나고 20일 후인 이달 10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 새 영상을 올렸다. 다만 A씨 대신 동료 프로골퍼가 출연했으며 해당 게시물 댓글은 차단된 상태다. A씨 채널이 자숙기간 없이 6개월만에 콘텐츠를 올린 것은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유튜브 약관에 따르면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 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이 박탈된다. 한편 A씨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 입회한 프로 골프 선수로, 유튜브를 통해 기업인들의 골프 레슨 등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구독자 2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