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현재 KPGA 코리안투어 _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 정찬민(왼쪽)과 일본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 카와모토 리키.</strong> [사진=KPGA]](http://4cu.com/data/photos/20230624/art_16867410557202_945154.png)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프 장타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늘(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 코스(파73)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1라운드 조편성이 전날 발표됐다.
15일 낮 12시1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1조에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정찬민(23·CJ)과 일본투어 2승 카와모토 리키(23·일본), KPGA 코리안투어 2승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포함됐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 최고 장타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찬민은 KPGA 코리안투어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24.572야드로 1위다. 카와모토 리키는 일본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17.85야드로 1위에 올라있다.
이들이 맞붙을 이번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 코스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장 코스다. 한국과 일본 양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벌일 드라이버샷 대결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이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승빈(22·CJ)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 지난해 제38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가 카즈키(28·일본)와 32조로 낮 12시2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이 출전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과거 5년간 우승자를 비롯해 직전년도 본 대회 상위 입상자 5명, 추천 선수 14명,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이 나선다. 이 중 한국 국적 선수는 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