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십을 1언더파에서 시작한 모리가와는 전반 1번홀 버디, 5번홀 버디, 6번홀 이글을 하면서 4언더파를 기록하더니, 후반홀에서 5언더파를 더 줄여서 최종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면서 24위로 시작한 등수가 키던 브래들리, 빅토르 호블란과 함께 10언더파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콜린 모리가와 1라운드 하이라이트, 출처: pgatour.com]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10년간 재정 악화로 지방세 납부를 미뤄온 A골프장 법인의 체납액 58억 원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징수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회원제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며 두 차례 회생절차를 진행했었다. 시는 해당 법인을 재정 악화로 인한 장기 고액 체납 법인으로 분류한 뒤 부동산 압류, 공공정보등록 등 징수 활동을 벌였다. 또 골프장 매출의 대다수가 카드 매출인 점을 확인하고 골프장의 신탁자산 체납액에 대한 납세 보증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8개 카드사 신용카드 매출채권(그린피) 압류를 추진했고 이후 법원의 공탁금 배당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했다. 올해 초에는 회원제골프장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 시도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허사업 제한으로 체납액 납부를 유도했다. 그 결과 시는 재정을 악화하던 장기 고액 체납법인의 전액 체납액을 정리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3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골프장 예정지의 대규모 산림 벌채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구례 지역 단체들이 골프장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24일 열었다. 구례산동온천골프장 건설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지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구례군 읍면이장단협의회와 체육회, 골프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에서 참석해 구례 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시급하다며 구례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도 골프장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환경단체와 반대 주민들이 '대안 없는 반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골프장 예정지 산림에서 벌어진 무단 벌목과 벌채지의 각종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구례군 산림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다 지난 6월 구례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갔지만, 아직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골프장 추진과 대규모 벌채 허가 문제에 대해 골프장 예정지 마을 주민대책위와 환경단체는 전남도에 감찰을 요구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기부금을 빼돌리거나 공시 의무를 위반한 53개 공익법인을 적발했으며 추가로 39곳을 정밀 검증한다고 밝혔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A 공익법인 이사장은 출연받은 체육시설을 자녀가 지분을 가진 법인에 시세보다 싸게 임대해 특혜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B 공익법인은 기부금으로 다수의 고가 골프회원권을 사들여 이사장 등이 사용했고, C 공익법인 이사장은 법인 자금으로 손녀의 해외 학교 등록금을 낸 사실 등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정밀 검증을 통해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4일 골프 게임 '샷 온라인'에서 대규모 여름 골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7일 정기점검 전까지 '실버볼'과 '골든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플레이를 통해 실버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NPC '캐리드웬'에게 제출하면 '실버볼 룰렛'에 참여할 수 있다. 실버볼 룰렛을 10회 이용한 플레이어에게 ‘골든볼’ 1개를 지급하고, 골든볼 룰렛 이용 횟수 10회 단위로 추가 보상도 증정한다. 이 회사는 내달 20일까지 매일 모든 코스에서 버디 이상의 성적 10, 20, 30회를 달성할 때마다 '골프 축제 코인 주머니'를 1개씩 보상으로 증정한다. 골프 축제 코인은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게임 내에서 골프 축제 코인으로 아이템 패키지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일본 남서부 가가와현 사누키시는 올 5월 지역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고향 기부금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 자판기에서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내면 답례품으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골프장 이용권이 발부된다. 기부자는 거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2000엔(약 1만8000원)을 공제한 나머지 기부액을 돌려받기 때문에 골프장 이용권 금액에서 2000엔을 뺀 나머지만큼 이득을 본다. 일본이 2008년 도입한 고향 기부금(후루사토 납세) 제도는 올 초 국내에서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바탕이 됐다. 각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을 내면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지자체는 열악한 재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윈윈’이다. 22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도입 첫해인 2008년 81억4000만 엔(약 740억 원)에 불과했던 기부금 납부액은 지난해 9654억1000만 엔(약 8조8650억 원)으로 15년 사이 120배 가까이로 늘었다. 담당 부처인 총무성은 “납세자가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태어난 고향은 물론 신세를 진 지역,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라며 “전국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주대학교는 23일 제주대 교육대학과 제주남초등학교, 한국스내그골프협회, 바이스앤은 전날 스내그골프 체육교육에 대한 업무협약 및 장비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스내그골프는 미국 PGA 투어 프로들의 수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골프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업무협약 및 장비기증식은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기부 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제공 △지역 유관기관·교육기부 자원과 구축된 네트워크 바탕의 학교-지역협력 프로그램 모델 개발·운영 △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탐색기회 제공 등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스내그골프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원도심 공동화학교인 제주남초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연계 방과후 활동지원프로그램으로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스내그골프의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 사업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제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스내그골프협회에서는 제주대 사라캠퍼스에 1,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장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요넥스 골프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요넥스 골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23일 요넥스 골프에 따르면 해당 스튜디오는 기존 강남구에서 운영하던 것을 송파구로 이전한 것이다. 요넥스 관계자는 "최근 요넥스 골프에 대한 문의와 수요 증가에 따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매장을 리뉴얼 했다"면서 "시설 면적이 넓어진 것은 물론, GC 쿼드와 QED 시뮬레이터를 동반 설치해 정확한 데이터로 테스트와 피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리 오픈 첫 번째 피팅 손님으로는 박세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녀갔다. 요넥스 골프 스튜디오는 현재 판매되는 골프 클럽 전시와 무료 시타 뿐 아니라 피팅, 프라이빗 레슨, 연습,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11일에는 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임진한 프로가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숙박시설의 반려동물 동반 투숙은 물론 골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실시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이색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한 팀당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 비용은 10만 원이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되며,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은 필수로 착용하게 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골프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고진영의 세계랭킹이 또다시 떨어졌다.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위로 올라갔고,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는 순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계속해서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다. 약 한 달 사이 4계단 순위가 내려간 것이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김효주는 7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에 성공한 한진선은 25계단 상승한 9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