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가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후원금 1000만원을 내놓았다. 4일 열리는 제8회 최경주 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앞두고 2일 열린 후원식에는 잭 니클라우스GC 모기업인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와 최경주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잭 니클라우스GC 지분을 100% 인수한 포스코와이드는 잭 니클라우스GC를 비롯해 전남 순천 포라이즌CC, 포스코 그룹 소유 건물 등을 관리하는 포스코 그룹 계열사다. 김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여 후원하는 골프 꿈나무 후원사업과 대학 장학생 후원사업, 국내외 재난 및 빈곤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최경주 재단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최경주재단의 후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하고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경주 이사장은 “잭 니클라우스GC의 이번 후원은 재단의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뜻을 소중히 여겨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인천 서구청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키 위해 관내 그랜드 CC 등 4개소의 골프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량 검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 우기(7~9월)에 각각 1회씩 진행되며, 우기의 검사시료는 강우량이 발생하였을 때에 채취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에 대해 다이아지논 등 총 25종의 농약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했다. 골프장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성황리에 끝났다.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올해 초등부(4~6학년) 30명과 중등부(1~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3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멘토로 참여한 선수들은 'KLPGA 2023 모나크CC-엠텔리 드림투어 12차전' 종료 기준으로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아름2를 비롯해 올 시즌 1승 씩을 거둔 전효민, 신보민, 임진영, 한승주, 홍현지, 김해인 등 총 20명의 선수로, 그린공략법, 코스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가진 뒤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해 퍼트, 칩샷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팀 대항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팀별로 실제 코스에서 필드 레슨을 받으며 멘토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유소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장 경영인과 코스 관리자를 위한 전문지 ‘골프코스 세미나’(발행인 권성호·BnBK 대표이사)가 출간됐다. 계간지로 출간된 골프코스 세미나는 ‘일본 골프장 세미나’ 전문지 여름호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등 일본 유수의 골프 미디어그룹에서 발행하는 일본 골프장 세미나는 구독자가 40만명에 이른다. 창간 특집으로 골프장 시즌별 운영 매뉴얼을 비롯해 여름 시즌에 특별 관리해야할 코스관리, 레스토랑 식음 매뉴얼, 앞으로 다가올 골프장의 미래 스마트경영 등을 담았다. 또한 골프장의 정부 정책 등도 실려 있다. 일본 기획특집으로는 골프장 여름나기 해법, 지배인을 위한 코스관리 강좌,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한 골프장 살아남기, 올 여름 고객 유치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골프투어 전문가 윤말용의 골프여행기를 비롯해 한국골프대학 정경조 교수의 골프문화칼럼, 성문안CC 유람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2007년 설립한 BnBK는 코스관리 전문가로 골프장 위탁경영뿐 아니라 코스관리 및 리노베이션, 골프장 식음사업(론푸드), 골프장컨설팅, 수목&잔디 식재공사, 코스관리자재공급 등 골프장 전반의 운영 및 관리를 해주고 있다. 그동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노랑푸드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에서 운영하는 노랑통닭 골프단이 골프인성교육단체 ‘퍼스트 티 코리아’에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랑통닭 골프단은 최근 퍼스트 티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품 전달식에서 윤세은 선수와 최병호 퍼스트 티 코리아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 학생들을 위한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이미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의 미래 꿈나무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국내 골프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통닭은 지난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다 규모의 골프단을 창단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 프로가 골프단 단장 자리를 맡고 있다. 이번에 후원품을 전달한 퍼스트 티 코리아는1997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주니어 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2016년 국내에 도입한 비영리 단체다. 미래 골프 꿈나무를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92.62타로 집계됐다. 전국 370여 골프장에 스코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는 31일 골퍼들이 기록한 총 502만건의 실제 라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6월까지 집계된 타수는 평균 92.62타이며 남자는 91.92타, 여자는 94.42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2.74타에 남자 92.09타 대비 각각 0.12타, 0.17타 낮아진 수치이며 여자는 94.39타 대비 0.03타 올랐다. 스마트스코어는 여성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오른 이유는 최근 여성 회원이 증가한 데서 찾는다. 지난해보다 17% 이상 여성 회원수가 상승했는데 이는 골프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신규 유입되면서 평균 스코어가 높아진 것이라는 추정이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평균 87.65타로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뒤이어 70대 이상이 88.9타, 50대가 90.35타를 기록해 고령층일수록 타수가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젊은 층은20대 이하 91.83타, 40대 93.91타, 30대 97.22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골퍼들의 일본투어가 크게 늘면서 국내 기업가 (주)호프그룹(회장 이선용)이 소유한 메이플라워 골프클럽과 노토 골프클럽이 파격적인 가격의 회원권이 선보여 주목된다. 메이플라워 골프클럽은 일본 간토 북부의 도치기현에 자리잡고 있고, 노토 골프클럽은 일본 혼슈섬 중부 이시카와현 해안에서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뻗어 있는 노토반도에 위치해 있다. 일본 현지 회원보다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국내 회원권을 출시한다. 이곳의 회원이 되면 국내 명문 골프장 2곳과 제주골프장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우선 국내 회원이 되면 노토와 메이플라워 2곳의 골프장에서 일본 현지 회원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과 지정회원이 메이플라워에서 평일 이용료(그린피+카트비+조중 2식 포함)는 5050엔(약4만5831원). 여기에 강원도 명문 골프장인 용평 컨트리클럽과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회원혜택 교류 양해각서도 맺었다. 정회원에 한해 용평에서 그린피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이다. 버치힐에서도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혜택은 엠버서더 호텔 직영 8개점에서 정회원은 주중 객실료 50%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패션 대기업들이 골프웨어 사업 확장 및 다변화에 나선다. 골프웨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히 골프의 인기가 식은 게 아니라 원래 골프를 즐기던 '진성 고객' 위주로 골프 시장이 재편됐다는 판단에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올해 1~7월 기준 골프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 폭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낮아졌다. 2022년 1~7월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웨어 매출 증가율은 2021년 동기 대비 54.9%나 뛴 반면 올해 증가율은 4.5%에 그쳤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7월 골프웨어 매출 신장률은 7.5%에 불과했으며 롯데백화점은 0%로 전년과 비슷한 규모다. 골프 매출 신장률 폭이 줄어든 데에는 코로나19 시기 골프 시장에 뛰어든 MZ세대의 이탈과 경기 둔화 등이 영향을 끼쳤다. 업계에서는 골프웨어 시장이 꺼지기보다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골프웨어 시장은 하락세라기보다는 조정기"라며 "골프웨어 매출도 오히려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패션 대기업들은 골프웨어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처럼 프리미엄 라인 이상 브랜드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상명대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매니지먼트기업인 지애드스포츠와 손잡았다.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30일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골프 분야 매니지먼트기업인 지애드스포츠(대표 강영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장실습, 인력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등 스포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애드스포츠는 2007년 설립한 토털 골프 매니지먼트기업으로 프로골프 선수 매니지먼트와 골프대회 기획 및 대행, 골프 아카데미 운영, 골프 관련 유통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강영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검증된 인재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시설 및 장비 개방하는 등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태 총장은 “스포츠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지애드스포츠와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창단 5년째를 맞이한 동부건설이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며 명문 골프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동부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동부건설 골프단 소속의 김수지 선수가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수지 선수는 KLPGA 통산 5승,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했다. 김수지 선수는 2019년 동부건설 골프단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21년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차례 우승을 거머쥐었고, 2022년에도 2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동부건설 골프단은 지난해 6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승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동부건설 골프단에는 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 등 총 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한 동부건설은 우수한 자질과 성품을 갖춘 선수들과 오랜 신뢰를 쌓으며 꾸준히 스폰서쉽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주영 선수와 지한솔 선수는 창단멤버이며, 김수지 선수는 2019년, 장수연 선수는 2020년부터 소속선수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