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을 지난 28~29일에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에는 지난 5~7월에 걸쳐 총 11번 열린 국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고,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29일 글로벌 골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론치모니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츠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북미 골프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로 자리 잡은 ‘유니코(UNEEKOR)’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합성어) 체인 ‘탑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실내 골프리그인 ‘TGL’이 출범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IT 기술과 융합되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해 스포테인먼트로 진화해 감에 따라 글로벌 론치모니터 시장 또한 급성장할 전망이다. 크리에이츠는 초정밀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실내 연습용 론치모니터를 넘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1·4분기에는 고객 평가에서 경쟁 제품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1세대 제품에 이어 업그레이드된 2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엑스골프)는 29일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가리는 2차 평가 참여 독려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엑스골프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가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22년과 2023년 2개년도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2차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2차 평가는 12월 31일까지의 라운드 후기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이벤트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나눠 총 한 달간 진행되며, 9월 3일까지 1주차 퀴즈가 실시된다. 이벤트 내 퀴즈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의 후보 골프장 4곳의 이미지와 힌트를 제공해 골프장 이름을 맞추면 정답으로 인정된다. 이벤트는 엑스골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주차 이벤트에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겐 그린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4주차 이벤트까지 퀴즈 이벤트 전체에 참여한 사람에겐 추첨을 통해 매일 3팀 예약이 가능한 ‘총무회원’ 자격과 경품을 제공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골프장의 서비스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쩐의 전쟁 마지막 대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났다. 쩐의 전쟁답게 우승자에게는 18백만달러, 약 241억원 보너스 상금이 지급됐다. 투어 챔피언십 1차전과 2차전 1위를 달리던 콜린 모리가와는 최종 공동 6위로 2백만불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고, 페덱스컵 스타팅 스트로크를 10언파를 받고 출발했던 스코티 쉐플러는 대회기간 1언더파만 줄여 최종 11언더파로 콜린 모리가와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2언더파 스타팅 스트로크를 받고 대회를 시작해서 최종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0위가 되어 보너스 상금 6만2천달러를 받았다. 등수 선수 최종 스코어 72홀 스코어 스타팅 스트로크 보너스 상금 1 빅토르 호블란 -27 -19 -8 $18,000,000 2 잰더 쇼플리 -22 -19 -3 $6,500,000 3 윈덤 클락 -16 -12 -4 $5,000,000 4 로리 매킬로이 -14 -7 -7 $4,000,000 5 패트릭 캔틀레이 -13 -9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기아는 29일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상품 8종이 운영된다. 운전자 케어와 금융 케어는 일반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운전자 보험과 유사하다. 운전자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 장해가 발생해 기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최고 1억원을 상환 지원한다. 또 골프 케어는 골프를 디차가 다칠 경우, 아웃도어 케어는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자전거 케어는 자전거를 타다가 일어난 사고에 대해 각각 보장한다. 여행자 케어의 경우 국내 여행 중에 다치는 경우에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패밀리 케어나 펫 여행 케어는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국내 여행 중에 반려동물이 다치면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기아·기아멤버스 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검찰이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업가에게 짝퉁 골프채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현직 부장판사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8일 검찰은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알선뇌물수수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54) 부장판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 부장판사는 2019년 2월 22일 인천 계양구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서 마트 유통업자 B씨(54)로부터 짝퉁 골프채 세트(52만원 상당)와 25만원짜리 과일 상자 등 총 77만9000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 부장판사는 또 2018년 B씨로부터 “사기 사건 재판에서 선고 날 법정 구속이 될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법원 내 사건 검색시스템에 접속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2010년 고향 친구를 통해 B씨를 소개받은 뒤 친분을 유지했다고 한다. 당초 B씨가 건넨 골프채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로 알려졌으나 감정 결과 짝퉁인 것으로 나타났다. A 부장판사도 재판 과정에서 “너무 조잡한 짝퉁 골프채는 ‘연습용으로 써보라’고 차량에 실어 준 것으로 바로 돌려주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부산 기장군 동백항 앞바다에 인근 골프장 저류지에서 농약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토사물이 방류되면서 해녀와 어민 등이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기장군은 토사물 시료를 분석해 독성 성분이 발견될 경우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기장군과 동백어촌계,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아시아드CC의 저류지 둑이 무너져 토사물이 인근 동백항 앞바다로 흘러갔다. 당일 이를 확인한 어민과 해녀 등은 방류된 토사물을 추적해 아시아드CC에서 방류된 것을 확인했다. 어민 등은 골프장 저류지에서 방류된 흙탕물로 인해 동백항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해삼과 전복의 집단 폐사를 우려하고 있다. 송명한 동백어촌계장은 "비도 오지 않았는데 바다가 갑자기 뿌옇게 변해 어민들과 함께 물길을 찾아간 결과 골프장으로부터 방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동백항 앞바다 곳곳에서 해삼과 전복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토사물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볼 까봐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송복순 동백항 해녀모임 회장은 "지금까지 토사물로 인해 물질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골프장 필드 곳곳에 농약이 뿌려질 텐데 농약 성분이 저류지로 스며들지 않겠느냐"고 토로했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노르웨이 특급 빅토르 호블란이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으며, BMW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백투백 우승으로 쩐의전쟁 최종 승자가 되었다. 쩐의 전쟁 승리로 인한 부상으로 1800만불(약 241억원)을 차지했다. 2위는 3언더파로 시작해서 19언더파로 마감, 최종 22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잰퍼 쇼플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상금은 6백5십만불이다.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7 -7 68 64 66 63 261 2 - 잰더 쇼플리 -22 -8 67 64 68 62 261 3 ↑2 윈덤 클락 -16 -5 68 67 68 65 268 4 ↑4 로리 매킬로이 -14 -5 70 67 71 65 273 5 ↑3 패트릭 캔틀레이 -13 -4 69 68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아마추어인 장유빈(21)이 2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전가람과 연장전을 벌여 승리했다. 전가람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장유빈은 2번 홀 더블보기와 3번홀 보기로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7번 홀부터 6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다. 파 5인 16번 홀에서 2온을 노리고 친 샷이 물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다. 이어 20m가 넘는 거리의 칩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잡고 동타가 됐다.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깊은 벙커에 빠져 패색이 짙었으나 내리막 7m 파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연장에 갔다. 장유빈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전가람이 짧은 보기 퍼트를 놓쳐 우승했다. 지난 4월 조우영이 골프존 in 제주에서 우승, 10년 만에 아마추어의 KPGA 프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4개월 만에 장유빈이 다시 아마추어로 K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룬 선수들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송영한이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엔, 우리 돈 1억 8,000만 원이다. 송영한은 2016년 1월 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이후 약 7년 7개월 만에 일본투어 승수를 추가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2015년 JGTO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은 2018년까지 한국과 일본 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 무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리안투어와 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외하고 JGTO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의 김성현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송영한은 JGTO 상금 순위 6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공동 16위, 박성준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