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김용현과 유지민이 제1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 리그 남녀부 우승을 거머줬다. 김용현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1부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지민이 5언더파 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스마트스코어가 주최하고 네이버와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5천여 명이 지역 예선부터 출전했다. 스마트스코어 최근 라운드 성적으로 산출된 핸디캡을 기준으로 1∼3부로 나눠 열린 이 대회는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권 등 6개 권역에서 예선을 치렀고, 총상금 3억원 규모의 최종전에는 예선을 거친 순수 아마추어 144명이 나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또한번 톱10에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넬리 코다(미국)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아무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였던 김효주(27)가 최종 라운드에선 2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29)이 최종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해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로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인지(28)는 4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였던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한국 선수들은 두 대회 연속 톱10 없는 성적을 냈다.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한 한국 여자 골프는 LPGA 투어 15개 대회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무승에도 가까이 다가간 상황을 맞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코다가 결국 2연패에 성공했다. 코다는 3라운드에서만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남 남해군은 14일 오는 2026년 말까지 고현면 도마리 성산 간척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은퇴하는 시대를 맞아 노령인구가 늘고 선진국형 여가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군은 특히 최근 파크골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해에 시니어 스포츠 관광의 성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오는 2026년 말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고현면 도마리 일원(성산간척지) 18만 6461㎡의 부지에 고현·설천 공설운동장 또는 파크골프장을 건설한다. 군은 해당 지역에 238억 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산지구 파크골프장 72홀, 숙박시설(100객실)을 포함한 클럽하우스, 공설운동장(다목적구장 1면)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은 공설운동장 또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또는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년 12월까지 체육시설 결정 고시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2025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주민과 파크골프 관계자 등과의 논의를 진행하면서 환경영향평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기도골프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2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골프교실’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후원으로 경기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은 파주시 광탄면 소재 노스팜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도내 초등부 선수 40명과 도골프협회 임원·지도자 각 5명 등 50명이 참여한다. 이번 골프교실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으로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허인회 프로(35)와 역시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과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이준석 프로(34)가 강사로 참여한다. 골프교실에서는 허인회 프로의 초청 강습과 이준석 프로의 재능 기부로 이론 및 실습 강의가 펼쳐지며, 멘털교육 전문가의 스포츠 심리학 특강, 두 인기 스타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도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골프교실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K골프 스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스타 선배 선수들을 통해 그들의 골프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06년생 키아라 노야(독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야는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295야드)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이 있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2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우승 상금 7만4천438 유로(약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키 183㎝ 장신인 노야는 올해 LET에서 평균 비거리 288.8야드로 1위를 달리는 장타자다. 올해 3월 LET 2부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이번에는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든블루배 제11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11월 17일 통도파인이스트CC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국제신문 골프대회는 부산광역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주)골든블루가 특별후원을 한다. 오전 7시 티오프 되며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A조, 뉴페리어 방식의 남자부 B조 그리고 여자부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다. 주최측 관계자는 "골프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참가선수 모집은 조기 마감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삼진어묵, (주)프린테크, 디프로매트금고, 롯데호텔, 라발스호텔, 아스티호텔 부산, 에어부산, 치킨신드롬 등이 후원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 여자골프 레전드이자 올림픽 감독을 지냈던 박세리(45)가 유튜브 채널 '세리TV'를 개설했다. 박세리 측은 11일 "유튜브 공식 채널 '세리TV'를 개설했다. 이날 공식 콘텐츠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을 가졌던 박세리가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첫 에피소드에선 골프선수로 세계 정상을 찍었던 박세리가 캐디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전해진다. 박세리는 "첫 개인 채널인 만큼 팬들께서 그동안 기다리셨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와 설렘이 크다"고 했다. '세리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업로드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대회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이 내년에는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늘어난다. LET는 10일(한국시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을 올해보다 100만 달러 증액하는 데 PIF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도 75만 달러로 올라갔다. 500만 달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총상금보다 월등히 많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 총상금은 많아야 300만 달러이며, 대개 150만∼200만 달러이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은 또 남자 프로 골프 대회인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총상금과 같아졌다. 최악의 여성 차별 국가로 악명 높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녀 프로 골프 대회 상금을 똑같이 책정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 120명에는 그동안 LPGA투어 정상급 스타가 대거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익산시가 북부권역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준공기념으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어울림파크골프장은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만2,686㎡ 부지에 총사업비 19억1,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천연잔디가 식재된 파크골프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은 국제 경기 규격을 만족하는 규모다. 특히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기념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준공식과 함께 개최된다. 이날 약 350명 이상의 전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로 배리어 프리 국제규격 수준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브리지스톤 골프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지난 7일 개최한 제15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의 모금액 2억2,367만 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석교상사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모금액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올해 금액은 21년간 사랑나눔 골프대회와 모금 활동을 펼친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임직원 모두가 직접 대회 운영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호스트로서 참가하는 팀 브리지스톤 선수들도 무료로 재능 기부에 참가할 뿐 아니라 별도의 후원금을 내기도 한다. 올해 대회는 더스타휴에서 열려 144명이 참가했는데 지난해의 1억7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훨씬 웃도는 숫자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이념으로 20여 년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온 결과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결과다. 석교상사의 기부 활동은 2002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에 따른 기부로 시작됐다. 이후 ‘골프 업계에 기부 문화를 알리겠다’는 뜻으로 2005년 첫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회사 사정이나 대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바자회나 임직원 모금으로 대체하여,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