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유예브게니(19·11기·한국명 유별)와 조성엽(19·10기)이 가 지난 16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둘의 유학은 지난해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유예브게니는 미국 미들랜드대학, 조성엽은 미국 텍사스 오데사대학 골프부에 각각 스카우트 됐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유예브게니 2015년 한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프로골프대회 관람을 계기로 프로 골프선수에 대한 꿈을 품고 골프에 입문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라운드 및 대회 참가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최경주재단과 인연을 맺고 자신의 롤모델이자 재단 이사장인 최경주 선수를 닮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예브게니는 “예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골프를 치는 것을 꿈꿔왔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된다. 평소 꾸준히 골프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를 꿈꾸며,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첫 걸음을 만들어 주신 재단과 최경주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휠라홀딩스의 2023년 2분기 매출이 1조1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이 분기 최대 매출 906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리며 견인했고 휠라 부문은 매출 2410억원으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먼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골프공 및 골프 클럽 판매율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매출 906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미국 라운딩 횟수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해 골프 산업의 높은 수요와 안정성을 보여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선두적인 입지를 보유한 아쿠쉬네트의 미주 지역 매출이 14.2% 성장했다. '타이틀리스트'의 견고한 브랜드 수요,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물류 비용 감소, 주력 브랜드 후원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휠라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매출 2410억원을 기록했다. 휠라 그룹은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장기적인 호흡을 가지고 직접 사업 운영 지역의 채널 조정 작업 및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남녀 결선이 내달 중순에 열린다. ㈜골프존은 오는 8월 20일(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미국에서 가장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코스인 키아와 아일랜드-오션 코스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 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포함해 총 64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2라운드의 경우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를 적용한 상위 40명의 선수가 출전해 양보 없는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4차 대회에서 GTOUR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다현과 15언더파로 2위를 차지한 박단유, GTOUR 3차 대회에서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한 홍현지 등 뛰어난 실력의 프로들이 출전해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발달장애 선수들의 골프 축제인 'SK텔레콤(017670)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가 성황리 끝났다. SK텔레콤은 이달 16일 파주 노스팜CC에서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어댑티브 골퍼들이 참여하는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어댑티브 골퍼는 장애를 가진 골프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SK텔레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골프 대회가 부족한 국내 실정을 고려해 발달장애 골퍼대상 대회 중 유일하게 정규홀 코스에서 치르는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제공됐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골프 인플루언서들이 대회에 함께했다. 권성열, 김하늘, 김한별, 박은신, 백석현, 이보미, 이승민,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신수지,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두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렀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78타를 기록한 박도권 선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부킹전쟁은 끝났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수도권 골프장은 ‘부킹전쟁’이란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예약이 힘들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던 골퍼들은 잔여 티타임을 찾아 지방 골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올해 ‘연어’와 같이 다시금 수도권 골프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부킹 플랫폼 XGOLF(엑스골프)가 수도권 거주자의 최근 2년간 지역별 골프장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가 완화된 후 수도권 골퍼들의 골프장 이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조사대상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골프장 예약을 완료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엑스골프 회원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경기권 골프장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증가했다. 6월의 경우 수도권 골프장 예약률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반면, 수도권외의 지방 골프장 예약률은 소폭 하락하거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특히, 충청권 골프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충청 지역 골프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수도권 골퍼들의 이용률이 5%가량 하락했다. 6월 예약률은 전년 동월 대비 8.7%까지 하락했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쩐의 전쟁 2차전 BMW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17일부터 시작된다. 1차전 결과 페덱스컵 상위 50위 이내인 선수만 출전하는데,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덱스컵과 세계랭킹은 유사한 등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등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두 선수가 있는데, 세계랭킹 30위인 루카스 글로버가 페덱스컵에서는 4위로 올라선 반면, 세계랭킹 10위인 맷 피츠패트릭은 페덱스컵에서는 40위를 기록하고 있다. 2차전에서 반등을 하지 않으면, 최종 플레이오프전에는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줘야 한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상위 10위 톱 플레이어와 한국선수 랭킹 순위 세계 랭킹 페덱스컵 1 스코티 쉐플러 존 람 2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쉐플러 3 존람 로리 매킬로이 4 패트릭 캔틀레이 루카스 글로버(세계랭킹 30위) 5 빅토르 호블란 패트릭 캔틀레이 6 잰더 쇼플리(페덱스컵 19위) 맥스 호마 7 맥스 호마 빅토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태풍이 지나간 뒤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테니스 등 실외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7호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석 자료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더위로 인한 실외/실내 업종에서의 매출 양극화’,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수혜 업종 및 문화 업종 매출 하락’ 부분이다. 먼저 골프, 테니스 등 실외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업종에서의 매출은 전월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전월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와 비교 시에도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된 것은 7월 발생된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주점(전월比 3.5%↑) 및 음료(전월比 2.5%↑) 등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식음료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23년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가운데 2개 대회를 휩쓸고 투어 1승을 추가한 릴리아 부(미국)가 새로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부는 1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위보다 5계단이 오른 1위가 됐다. 부는 14일 끝난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 올해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승을 달성하며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예약했었다. 그녀의 외할아버지가 1982년 공산화된 베트남에서 보트를 타고 탈출하느 '보트 피플'의 자손으로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부가 1위로 올라가면서 기존 1∼5위 선수들이 한 계단씩 밀렸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고진영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위, 인뤄닝(중국)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위, 김효주는 7위를 유지했다. AIG 여자오픈 3위 신지애는 주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지만, 지난주 25위에서 8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1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42위에서 39위로 상승했다.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쩐의 전쟁 1차전이 끝나고 이제 50명의 특급 선수들만이 남았다. 2차전이 끝나면 30명만이 남을 뿐이다. 쩐의 전쟁에 참여한 한국선수 4인중 1차전이 끝난 후 페덱스컵 순위는 17위 김시우, 18위 김주형, 28위 임성재, 38위 안병훈이다. 안병훈 선수가 2차전을 잘 치뤄서 30위까지 참가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를 바란다. BMW 챔피언십은 현지시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리노이 올림피아 필드 컨트리 클럽, 노스 코스(파70, 7,366야드)에서 진행된다. PGA Tour에서 발표한 BMW 챔피언십 파워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 2위 패트릭 캔틀레이, 3위 스코티 쉐플러, 4위 빅토르 호블란, 5위 존 람, 6위 루카스 글로버, 7위 맥스 호마, 8위 잰서 쉐플리, 10위 조던 스피스, 11위 코레이 코너즈, 12위 임성재, 13위 히데키 마쯔야마, 14위 러셀 헨리, 15위 에밀리아노 그릴로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임성재가 순위에 들어있다. 현지 시간 선수 이름, ( )은 페덱스컵 순위 8:26 AM 제이티 포스톤(43) 브렌든 토드(44) 8:37 AM 애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제전인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컨트리클럽(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열린다. 송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사흘간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대구CC(중·동코스, 6천724m)에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정상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한골프협회 아마추어대회로 국가대표 남자 3명, 여자 3명, 상비군 남자 8명, 여자 9명 등 아마추어선수 18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인 김민솔(수성방통고2) 선수가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및 부상을 준다. 이 밖에 코스레코드, 홀인원 기록자에게도 특별상을 준다. 송암배 대회는 대구C.C를 탄생시킨 고(故) 송암 우제봉(전 대구C.C 명예회장) 선생의 한국골프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부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창설해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