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관광 전문 북한 여행사가 공개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모집글을 올렸다. 이르면 올가을 열리는 골프대회를 계기로 일반 외국인의 방북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조선관광 사이트에 따르면 총국 산하 려명골프여행사는 지난 2일 “외국의 벗들도 희망하신다면 우리나라(북한)에서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골프 애호가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조선의 골프애호가들과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 애호가 경기에 참가하실 분들은 국가관광총국 려명골프여행사와 연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장정순 려명골프여행사 사장은 “평양골프관광을 희망하는 세계의 골프애호가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여행사와 골프관광 분야에서 협조를 원한다면 언제나 따뜻한 진정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다른 공지글에서는 평양골프장 특징과 여행사 기념품 등을 소개하며 “골프 관광을 희망하는 분들은 려명골프여행사와 연계하여 주십시오”, “친근한 벗들, 우리 함께 평양에서 즐거운 골프관광을 합시다”등의 홍보문구를 올렸다. 여행사는 모든 공지글 하단에 주소와 전화번호, 전자우편 주소 등 연락 채널도 공개했다. 평양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여성들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유명 골프리조트 회장 아들이, 추가 기소된 성매매 혐의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골프리조트 이사 40살 권 모 씨의 공판에서, 권씨 측 변호인은 "성매매와 불법 촬영물 소지에 대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다만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고,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는 부인했다. 권 씨는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자택에서 여성 37명과 성관계한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4월 징역 1년 10개월형이 확정됐다. 검찰은 권 씨가 2017년부터 2021년 68차례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년부터 2016년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내 올해 5월 다시 권씨를 기소됐다. 권씨는 대학생과 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51차례 성매매하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하는 한편, 범행 과정에서 마약류까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페덱스컵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오프 1차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FedEx St. Jude Championship) 출전자 70명이 결정되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멤피스 테네시, 티피씨 사우쓰윈드(Memphis, Tennesse, TPC Southwind)에 출전하는 페덱스 랭킹 순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순위 선수 국가 포인트 상금(USD) 비고 1 존람(Jon Rahm) 스페인 3,320 16,295,608 최다 우승 4회, 2023 마스터즈 우승 2 스코티 쉐플러(Scottie Scheffler) 미국 3,146 19,138,342 세계 랭킹 1위 3 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 북아일랜드 2,304 11,771,008 세계 랭킹 2위 4 맥스 호마(Max Homa) 미국 2,128 9,132,081 5 윈덤 클락(Wyndham Clark) 미국 1,944 10,384,689 2023 US 오픈 우승 6 브라이언 하먼(Brian Ha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8일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매장에 무인 자판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골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골프공과 장갑, 볼 마커 등 용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2020년부터 골프장과 휴게소 인근의 100여개 점포에서 골프용품을 판매해오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골프용품 자판기는 골프장 인근과 수도권의 대형 스크린 골프장 인근 매장 등 10곳에 우선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15가지 골프용품을 시중가보다 평균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골프용품 자판기 운영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리브(LIV) 골프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라는 희귀한 기록을 세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디섐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에 있는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10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를 적어내 최종 23언더파 187타로 우승했다. 디섐보는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13개 잡아내며 58타를 기록했다. 58타는 '꿈의 기록'으로 불린다. 리브 골프에서 한 라운드 58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섐보는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감격을 누렸다.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요건인 6500야드 이상의 정규홀에서 진행된 공식 대회에서의 최저타수는 58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짐 퓨릭(미국)이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묶어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허성훈이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2부)투어 16회 대회 예선전 1라운드에서 58타를 쳤다. 일본에서는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제1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올해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유현주·유효주·박결·임희정·김민솔과 박지영·박민지 등 상반기 상위 20위권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골프단을 창단한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KLPGA 정규대회로 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이 주어진다. 두산건설은 대회 입장권 판매 금액 전액과 10번 홀 We've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50만원씩 적립할 예정이다. 또 대회 전일 포토콜에 참여한 10명의 선수가 ‘We’ve 타깃 챌린지’를 통해 두산건설 We’ve 에센셜 존에 안착할 경우 1명당 100만 원을 적립해 취약계층이나 환경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승 트로피는 선수가 완성한다. 챔피언이 선택한 필수적으로 부여된 마지막 벽돌을 트로피의 정점에 올려놓음으로써 대미를 장식하도록 기획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120명의 최정상급 선수의 멋진 플레이를 힘껏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앞
[골프앤포스트=팜응억로안 기자]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라 망가 클럽(La Manga Club)에 개최된 보날락 트로피(Bonallack Trophy 2023) 들어 올렸다. 보날락 트로피는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간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 컵을 모델로 하여 1998년 생긴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간의 아마추어 골프 시합이며, 대회 장소는 2년만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가 번갈아 가면서 개최한다. 유럽팀 대표를 거친 유명 선수들로는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 2021년 US 오픈과 2023년 마스터즈 우승자 존람(Jon Rahm), 2013년 US 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스(Justin Rose) 등이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대표를 거친 유명 선수들은 2022년 디오픈 우승자 카메론 스미스(Cameron Smith), 2006년 US 오픈 우승자 고프 오길비(Geoff Ogilvy), 2021년 마스터즈 우승자 히데키 마츄야마(Hideki Matsuyama) 등이 있다. 아시아 태평양 팀이 보날락 트로피 2023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보날랄 트로피는 3일간 포썸 10경기와 포볼 10경기, 싱글 매치 1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Ayrshire)의 던도널드 링크스(Dundonald Links Golf Course, 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 프랑스)가 우승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가 2주 연속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티에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면서 부티에에 2타 뒤진 13언더파 275타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4 라운드에만 6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중국의 인뤄닝에 이어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윈덤 챔피언십의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는 대회 바로 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70위에 들지 못한, 11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5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가 884.864로 급상승하면서 2차 대회인 BMW 챔피언쉽에 진출할 수도 있는 49위라는 엄청난 등수로 급상승했다. 무려 63계단을 뛰어 오른 것이다. 3라운드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공동 4위 빌리 호셀은 아쉽게도 135포인트를 받는 바람에 116위에서 90위로 순위는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에 가지고 있던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는 71위로 1위 차이로 진출할 수 없게 되었으며, 1 라운드 1위를 기록했던 아담 스콧(Adam Scott) 또한 7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한국선수로는 14위 김주형, 18위 김시우, 32위 임성재, 37위 안병훈 총 4명이며, 10일부터 치뤄지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잘 치루고, BMW 챔피언십을 거쳐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3년 PGA 마지막 공식 경기인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막을 내렸다. 안병훈은 1 라운드 63타, 2 라운드 67타, 3라운드 65타, 4라운드 67타 최종 262타 18언더파로 미국의 러셀 헨리(Russell Henley)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선두를 달리던 빌리 호셀(Billy Horschel)은 마지막 날 72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16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를 이뤄낸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가 최종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최종 1언더파로 공동 14위, 김시우는 6언더파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