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혹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가는 골프장이 3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170개 골프장 중 131곳이 휴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39개 골프장은 하계 휴장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 휴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거나, 날씨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운영 계획이라,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131개사) 가야, 감곡,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클럽Q,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금강,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나인브릿지, 남부, 남여주, 남촌,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대유몽베르,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론뉴데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던 지난주말(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대구는 전 직원의 20% 이상이 비상 근무하게 돼 있는 '비상근무 제2호'가 발령된 상태였다. 홍 시장은 논란이 일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 "골프를 이용해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홍 시장은 전날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윤리위가 직권으로 상정한 안건인 만큼, 징계 개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윤리위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수해 속 당협 워크숍' 논란을 일으킨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에 대한 징계 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소위 '비즈니스에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는 격언이 실감나게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인 디오픈을 주최하는 R&A 최고경영자가 그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접고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투자받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즈를 비롯, 현지 언론이 타전했다. R&A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디오픈 대회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디오픈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투자를 받겠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R&A나 골프가 세계적인 사회적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모든 매개변수를 다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다양한 스폰서들한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R&A는 PIF가 돈을 대 출범한 LIV 골프에 그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슬럼버스 최고경영자의 발언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슬럼버스는 지난해 LIV 골프 출범에 즈음해 "오로지 돈으로만 움직이는 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발전에 좋지 않다"면서 "인권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소위 ‘수해 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공식 사과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주말 골프를 쳐 논란이 되자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으나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가 시작되자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오전 대구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며 “당시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시 신천 물놀이장 개장식도 예정대로 진행됐고 개장식을 마친 후 11시 30분경부터 한 시간가량 운동을 했다”며 “중간에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금호리조트가 최근 설악리조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울산바위가 펼쳐진 설악산 비경을 병풍 삼아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설된 파크골프장은 설악리조트 내 약 1300평 잔디광장에 9홀 규모로 7개의 파 3홀과 2개의 파 4홀로 구성됐다. 모든 홀은 30~70m 내외로 경사진 본래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고 코스 중간중간엔 벙커를 배치했다. 특히 패밀리 파크골프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 운영과 관리는 국내외 회원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금호리조트가 직접 맡는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설악리조트를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설악리조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 대표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설악리조트 내 야외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9일 전북과 제주 지역 골프 유망주 48명에게 장학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에서 13년째 진행하는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올해 전북과 제주 지역의 초등부 12명, 중등부와 고등부 18명씩 총 4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프로 선수 발굴 및 후원, 차세대 지도자 양성, 글로벌 골프 산업 육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1년부터 꿈나무 장학 사업을 통해 10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던 지난 15일 팔공산 CC에서 골프를 즐긴 사실이 알려진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불처럼 확산됐다. 특히 홍 시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부적절한 대응을 하면서 기름을 끼얹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습니까?”,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라고 주장했다. 또 오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당시 대구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 이었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홍 시장은 “비상근무를 지시한 일이 없다”라고 답변해 거짓말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집중호우가 예상이 되고 심지어 공무원 1014명이 비상근무 중에 정작 시장이라는 분은 골프치러 갔다. 어떻게 할 건지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하는 변명이 주말에 골프를 못 치면 체력관리가 안 된다고 한다. 이 정도 체력이면 당장 시장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 주말에 골프 못 쳐서 평일에 근무하는데 지장이 있을 체력이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26~28일까지 3일간 블루원 용인C.C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2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하며 남녀 국가대표 4명과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 16명 등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 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오프를 적용해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이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5일이며 참가 확정된 인원에 대해 17~21일까지 신청받는다.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주니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으며 한국 최고의 골프 스타들을 조기 발굴해온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내셔널타이틀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젝시믹스가 레깅스에 이어 골프웨어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4분기 젝시믹스 골프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5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론칭한 골프웨어가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으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라운딩 성수기인 5월은 S/S 신제품 출시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78.5%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이 같은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지난해 론칭 후 꾸준히 골프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을 꼽고 있다. 실용도 높은 버킷햇, 팔토시, 보냉백, 얼음주머니 등의 골프 용품 확대와 냉감소재 숏슬리브, 니트 슬리브리스, 메쉬 패디드 볼레로 등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 출시로 고객 구매율이 높아졌다. 이 같은 고객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S/S 컬렉션은 초도 물량에 이어 2차 물량까지 빠르게 완판됐다. 현재 대부분의 제품들이 재입고 진행 중이다. 골프용품에서는 야외스포츠 필수품인 '필드 XXMX 멀티 보냉백'의 수요가 높다. 야외활동 시 장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음팩 수납 포켓을 내장했으며, 벨크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미국 유명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709야드)에서 끝난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75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커리는 마지막 18번 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2위였으나 극적으로 이글을 잡아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를 2점 차이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