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개소…빈집활용 첫 모델
최근 발표된 전국 빈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빈집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 빈집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주거 공간의 비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발생하는 문제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빈집 비율이 낮은 편이다. 전국적으로 빈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2일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인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전국 빈집 현황 자료와 맞물려,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유종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이인규 도의원, 임상오 도의원,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돌봄센터의 성공적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경기도형 빈집 정비 시범사업은 도시 빈집을 도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동두천시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 동두천시는 2000년대 초반 동두천 주둔 미군이 크게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