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아침 8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허겁지겁 출근하던 전쟁 같은 일상이 변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한 사업주에게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골프 현장에서도 육아 캐디를 위한 ‘마미반’ 운영을 탄력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 출근 1시간 늦췄을 뿐인데… “아이와 웃으며 인사해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소규모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획기적 지원책: 정부는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한 사업주에게 노동자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대체인력 지원금도 월 최대 120만 원까지 상향했다. - 현장의 변화: 학부모들은 “아이의 등교를 직접 챙길 수 있게 되어 심리적 안정감이 커졌고, 업무 집중도도 오히려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2️⃣ 골프장의 해법 ‘마미반’… 배치의 묘(妙)가 관건 골프장에는 이미 육아 병행 캐디를 배려한 ‘마미반’ 제도가 존재하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무 시간의 전략적 배치가 필수적이다. - 마미반
고용노동부는 제25회 「고용평등 강조기간(5.25.~5.31.)」을 맞아 5월 28일(수) 14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일·가정 양립과 고용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일·가정이 조화롭게, 고용평등이 당연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되었다. 이번 수상자들은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휴가·급여를 부여·지급하여 일하는 부모의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 근로자 채용과 여성 관리자 육성 등 일자리에서 남녀 고용평등을 실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손동진 대표는 직원들의 원격근로를 위해 20개의 공유 오피스를 지원하고, 모든 근로자(관리직 제외)가 재량근로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일·가정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주식회사 소프트보울 이태규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 대표는 자녀 등교를 위한 출근시간 30분 유예제를 시행해 육아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육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전세계 학자들이 우리나라 출산율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계속해서 내 보내고 있는 실정에서 고용노동부 주최의 의미있는 세미나가 지난 19일(금)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 · 가정 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는 「저출산 · 저출생 극복 대안으로서 일 · 가정 양립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관련 정책을 담당하면서 실제 육아도 병행하고 있는 정책 담당 실무자들과 관련 전문가들 포함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인 정재훈 교수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을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 찾으며, 삶의질을 높이지 않고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도 또 다른 부작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한 단기적 대책과 단순 현금지급성정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최우선 과제로서 여성이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 없이 일하고 부모 모두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일과가정의 양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같은 초저출산을 경험했던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이 출산율에 있어 반등할 수 있었던 계기 역시 돌봄, 남성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