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미국시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TGL리그 쥬피터와 보스톤이 세계적인 대결을 펼쳤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기였다. 쥬피터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케빈 키스너, 김주형이 출전했고, 보스톤에는 로리 매킬로이, 아담 스콧, 기건 브래들리가 출전했다. 쥬피터는 TGL에서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4명의 팀원 중 3명이 참여해서 경기를 벌이는 트리플 9경기에서 쥬피터와 보스톤은 각 1승을 거뒀고, 싱글 6경기에서는 각각 2승을 거둬 동점을 기록해서, 오버타임으로 인해 40피트 내에서 핀까지 가장 가깝게 붙이는 경기에서 김주형이 키건 브래들리를 케빈 키스너가 아담 스콧을 이기면서 쥬피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 설립한 투모로 스포츠에서 'TGL' 스크린 골프 리그(총상금 2100만달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 소파이 센터에서 개막했다. TGL 스크린 골프 리그는 미국 도시 이름을 딴 총 6개 팀이 출전하는데, 개막 경기에는 뉴욕 골프 클럽(리키 파울러, 매트 피츠패트릭, 잰터 쇼플리, 카메룬 영)과 더 베이 골프 클럽(루드비그 오베리, 윈덤 클락, 민우 리, 세인 라우리)이 대결을 벌여 9대 2로 더 베이 골프 클럽이 승리를 거두었다. TGL 리그는 2 구역으로 나누어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스크린 존에서 시작해서 그린 존에서 경기를 마무리한다. 아래 사진은 초대형 스크린에서 역사적 개막 티샷을 한 세인 라우리의 모습이다. 스크린의 크기는 일반 시뮬레이터 스크린의 24배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플레이를 시작할 때 샷을 하는 구역이 3개로 나누어 지는데, 가운데가 실제 잔디로 만든 페어웨이가 있고, 오른쪽이 러프, 왼쪽이 샌드로 나누어져 있다. 그린 근처까지 스크린 플레이를 하며, 볼이 놓여진 위치에 따라 타석을 이동하면서 플레이 한다. 131야드 이상이 남았을 때는 뒤에 있는 박스에서 플레이 하며,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Jupiter Links Golf Club)은 2025년 1월 7일 런칭하는 신기술 기반의 골프리그에 타이거 우즈 팀을 발표했다. 세계랭킹 9위 맥스 호마(Max Homa), 김주형(Tom Kim), 케빈 키스너(Kevin Kisner)가 우즈를 포함한 4인 로스터로 합류했다. 타이거 우즈는 TGL을 주관하는 TMRW스포츠 공동 설립자이며,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PGA를 대표하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도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역시 팀을 이뤄 TGL에 참가한다.
프로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우즈와 PGA 골프를 대변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 매킬로이가 합작한 스크린 골프 대회가 2025년 1월 출범한다. TGL(tglgolf.com, 스크린골프리그 주관사)에 따르면, 2025년 1월 첫째주 화요일인 7일, 14일, 21일 3개 대회가 소파이 센터(SoFi Center)에서 열릴 계획이며, 구체적 대진 상대 결정은 올 해 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이 대회는 2024년 1월에 런칭할 계획이었으나, 건설중이던 소파이 센터에서 불이나 1년 연기되었다. 소파이 센터는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 팜 비치 주립 대학 캠퍼스내에 건립되고 있으며, 이 골프대회는 PGA 최정상의 선수들이 6개 팀(각 팀당 3명)을 구성해서 팀별 경기를 하게 되는데 정규 시즌 15 매치와 준결승과 결승 시합을 치루게 된다. 소파이 센터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기술 집약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GL 자료에 따라 상상도를 그려보면, 미식축구장과 비슷한 크기(97야드 X 50야드)에 티 박스는 실제 잔디로 만들어서 선수들이 이곳에서 티잉을 하게 되며, 3,000 스퀘어 피트(64'X46') 스크린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스크린 골프장 스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29일 글로벌 골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론치모니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츠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북미 골프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로 자리 잡은 ‘유니코(UNEEKOR)’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합성어) 체인 ‘탑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실내 골프리그인 ‘TGL’이 출범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IT 기술과 융합되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해 스포테인먼트로 진화해 감에 따라 글로벌 론치모니터 시장 또한 급성장할 전망이다. 크리에이츠는 초정밀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실내 연습용 론치모니터를 넘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1·4분기에는 고객 평가에서 경쟁 제품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1세대 제품에 이어 업그레이드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