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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세계한상대회' 기금 마련 골프대회...박찬호도 출전

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골프클럽서...20만달러 모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2023년 미국 세계한상대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 전 야구선수는 2023 세계한상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과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지역 한상 22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한상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찬호 씨도 골프대회에 참여했으며, 영킴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카트를 타고 홀마다 돌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영킴 의원은 오렌지카운티가 지역구다. 대회에서는 약 20만 달러가 모금됐다.

 

골프대회 직후 열린 저녁 행사에는 박영선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 태미 킴 얼바인 부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내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재단,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주관으로 2023년 10월 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사흘간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제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다. 매일경제와 재외동포재단, 울산시는 지난 3월 울산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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