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김효주 프로</strong> [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 위원회]](http://4cu.com/data/photos/20220728/art_16575155066863_43b6cb.jpg)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이 오는 8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10일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오는 8월 18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같은 국적의 2명이 한 팀이 돼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우승을 가리고, 팀 별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우승을 결정한다. 개인전에 걸린 총상금은 50만달러, 단체전은 25만달러다.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한국은 유소연(32·메디힐)과 이보미(34·지애드), 김효주(27·롯데), 황유민(19·롯데) 등 4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노예림(21), 재미교포 에이미 고(27)는 미국 국적으로 나선다.
또 뉴질랜드의 모모카 코보리, 홍콩 유일 LPGA투어 선수인 티파니 챈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아시아·태평양 15개국의 골프 협회 수장들이 참석하는 ‘APAC 골프서밋’을 비롯해 R&A와 공동 주관으로 ‘APAC 위민스 골프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아태지역 국가의 여자 골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