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단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에 임한 주요 관계자들. </strong>[사진=KPGA]](http://4cu.com/data/photos/20230105/art_16751587873533_630ad0.jpg)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년6개월 만에 노동조합과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31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투어는 전날 서비스일반노동조합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병준 KPGA 부회장 겸 KGT 대표이사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단체협약이란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근로 조건과 노동 환경 등 노사 관계 제반 사항과 관련해 상호 합의한 자치 법규다.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2020년 8월부터 약 2년6개월 간 교섭을 통해 총 68개 조항으로 구성된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에는 직원 복지 향상,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담겨 있다.
김병준 KPGA 부회장 겸 KGT 대표이사는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KPGA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