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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지애 日프로골프 개막전 우승…프로 통산 63승 달성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21년 7월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후 첫 우승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프로 통산 63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2위 우에다 모모코와 이나미 모네가 신지애를 추격했지만 신지애는 18번홀에서 버디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021년 7월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우승 이후 약 1년8개월 만에 일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신지애는 프로 통산 63승째를 달성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일본 투어에서 29승 등을 포함해 통산 63번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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