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골프존 조이마루와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2023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개최했다.</strong> [사진=골프존문화재단]](http://4cu.com/data/photos/20230622/art_16857110186626_a3152c.jpg)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와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2023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골프 대축제'는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체력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장애인 골프대회다. 양일간 스크린골프대회와 필드골프대회로 나눠 개최됐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됐다. KD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 GLF 예선을 통과한 4개 부문별 총 60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부문은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로 이뤄졌다. 우승은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손봉찬,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김일곤, 시각장애인부 박영해, 지적장애인부 김선영이 차지했다.
이어 31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진행된 '장애인 필드골프대회'에서는 총 4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우승은 통합부 홍길수,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이정표,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황택원, 시각장애인부 박영해, 지적장애인부 박도권이 차지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분들이 '골프'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며 주변의 많은 장애인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