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축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행사와 별도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광고’를 주제로, MAD STARS 주요 수상작을 중심으로 광고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보며 광고가 지닌 메시지의 힘을 느끼고, 광고와 마케팅이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현직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특강과 광고·마케팅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업계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업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날인 19일(금)에는 디마이너스원의 김장한 공동대표가 ‘ESG 브랜딩: 착한 브랜드의 시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브랜딩이 기업과 소비자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사례로 풀어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9월 8일(프랑스 현지 시각)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2025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에서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Directorate of Literacy and National Languages)’, ▴에콰도르의 ‘연구‧교육‧홍보연구소(INEPE, Institute for Research, Education and Popular Promotion of Ecuador)’, ▴태국의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 등 세 곳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 단체, 시대변화 요구에 혁신적이고 포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문해력 향상에 힘써 올해 수상 단체를 살펴보면,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모국어를 브라유 점자로 변환해 시각장애인들이 브라유 점자로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수,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것을 도왔다. 브라유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의 촉각으로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점자 체계. 프랑스의 루이 브라유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상품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온라인 판로 ‘인천직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되며, 시민의 지역상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명절 선물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온라인 행사는 11번가와 네이버 인천직구 상설관에서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입점 상품 전 품목에 대해 15%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각 플랫폼 검색창에 ‘인천직구’를 입력하면 인천직구 상설관에 입점한 제품을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인천e몰 내 인천직구 제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기본 10% 캐시백에 추가 10%를 더한 최대 2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인천직구 상설관 입점은 상시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센터(032-260-0646)로 하면 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10월 11일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현장에 인천직구 홍보 부스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 대통령기록관, 이집트 주요 문화예술기관, 주이집트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과 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집트 카이로 일원에서 양국 외교 기록물 전시인 ‘함: 함께함을 담다’와 ‘조수미 & 카이로 심포니 협연’을 개최한다. ‘함(函)’을 주제로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의 마음 되돌아봐 ‘함: 함께함을 담다’는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카이로 이슬람 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과 이집트가 걸어온 외교의 여정을 담은 공식 문서와 기록물, 양국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 등 17점을 우리나라 공예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함’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자 약속을 의미하는 예물 상자로서, 개인 간의 관계를 넘어 두 가문 간의 연대를 상징하는 주요 매개체였다. 이에 ‘함’을 통해 양국의 관계와 기록, 문화적 연결,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여정을 그려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양국 관계의 시작과 여정, 양국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의 함: 양국의 발자취’, ‘연결의 함: 파피루스와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100년 주거 모델의 출발점이 될 압구정2구역에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친화형 아파트’를 제안하고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고려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 공간 확보로 원활한 통행은 물론, IoT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로봇 스스로 층간 이동과 문 개폐가 가능하다. 덕분에 단지 밖 도로에서 지하 주차장과 공동현관,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문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역량을 총결집해 입주민의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피지컬 AI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이 단지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입주민의 생활 파트너가 되는 구조다. 단지 내부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셔클’이 적용된 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배경 도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이 국내외 케데헌 팬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14일(일)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MC 딘딘과 조현영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내외국인 총 10팀이 참가해 케데헌 OST와 안무를 활용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유튜브 쇼츠 조회수 900만 회를 달성한 ‘초딩 헌트릭스’도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 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고르게 선정했으며, 서울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경연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참여 폭을 넓혔다. 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뉘어 케데헌의 주요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Round battle) 형식으로 펼쳐진다. 모든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반응을 종합해 총 4팀(댄스 2팀, 보컬 2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순서는 1라운드(Exo ‘Love Me Right’), 2라운드(멜로망스 ‘사랑인가봐’), 3라운드(사자보이즈 ‘Soda Pop’), 4라운드(사자보이즈 ‘Your Idol’), 5
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mL)을 기부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13만1520병)을 전달했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로,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됐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8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인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병(2L)을 기부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강릉 가뭄 피해 지원을 비롯해 올해 3월 영남 산불 피해 지원, 7월 전국 수해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가 19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한국 사회에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작품은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국가에 의한 인권유린과 구조적 폭력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충격과 공감,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파장 - 〈나는 생존자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TOP 10’ 1위를 기록하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환기 - 생존자들이 수용복을 입고 복원된 세트장에서 증언하는 장면은 트라우마의 재현과 치유 사이에서 논쟁적 시선을 불러일으킴 - “형제복지원은 국가가 저지른 명백한 폭력”이라는 국회 발언까지 이어지며 공식 사과와 배상 요구가 본격화 2. 법무부,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피해자 보호 첫걸음 법무부는 2025년 9월, 형제복지원 및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 대해 일괄 상소를 취하하고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국가의 책임을 인정받은 1심 판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이상 법적 다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사건 발생 40여 년 만에 국가가 피해자 보호에 나선 첫
현대자동차가 11일(목) 현대차 SNS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의 넥쏘 SNS 콘텐츠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금) 밝혔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패션·뷰티·운동 등 이종산업 관련 인플루언서를 ‘H-스타일리스트’로 모집해 현대차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H-스타일리스트’가 넥쏘의 친환경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담아 만든 인스타그램 이미지 및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등 총 30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콘텐츠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이벤트 홈페이지 (https://h-event.hyundai.com/event/hstylistnexo)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을 서울 명동 일대 대형 옥외 광고로 게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넥쏘가 가진 친환경성과 매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사)인천예총이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에서(중구 참외전로 100) 오는 9월 24일(수) 오후 7시 ‘소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뻔뻔한(function) 클래식’을 주제로 성악가들의 노래와 다양한 악기 연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 격식 있는 전통 오페라 공연과 달리 밝고 유쾌한 형식으로 준비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들은 미나이다 ▲내맘의 강물 ▲지금 이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약장수의 노래’로 구성됐다. 테너․바리톤․베이스의 하모니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소음악회’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미추홀문화회관 누리집(www.mch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소소음악회는 격식 있는 공연장에서만 접하던 오페라와 클래식을 보다 가볍고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라면서, “‘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이라는 주제처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기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모든 시민의 일상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