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디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캐디들이 보여주는 일부 부적절한 행동들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과거에는 생각으로만 그쳤던 불만이나 비판적인 태도가 오늘날에는 말과 행동으로 직접 표출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고객과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문제 사례: 고객들이 경험한 캐디들의 부적절한 행동 1. 고객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발언 사례: “공도 못 치면서 뛰어다녀야지 왜 카트를 타냐”라는 비하 발언. 어드레스 시간이 긴 고객에게 “빨리 치세요. 뒤에 다 기다리네”라는 말을 뒷팀에게까지 들리게 큰 소리로 외침. 고객의 비거리가 짧은 경우 “저기까지 가면 제가 딸입니다”라는 발언으로 고객을 무안하게 만듦. 원인 분석: 과거에는 속으로만 생각했던 부정적인 생각이 오늘날에는 그대로 말로 나오면서 갈등을 초래. SNS와 디지털 환경의 영향으로 생각을 즉시 표현하는 문화가 형성되며, 자제력 부족 사례 증가. 서비스 마인드와 언행 관리에 대한 교육 부족. 2. 우천 시 정산 관련 문제 규정에 따르면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는 캐디피 절반을, 10번 홀부터는 전액을 받도록 되어 있음. 하지만 10번 홀 전에 고객에게 정산 가능 여부를 알리지 않고,
11월 21일 매경칼럼 ‘매경데스크 무능한 캐디는 없는게 낫다’ 이 칼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강원도 평창의 젊은 캐디는 볼도 못 보고, 그린라이도 틀려도 캐디피는 15만원 다 줬는데 집에 와보니 퍼터커버가 벗겨져 있었다. 자질없는 캐디가 나오는 이유는 캐디 수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해법은 노캐디다. 경주의 노캐디 골프장 이용했는데 ‘캐디피를 절감할 수 있다. 몸이 분주해도 마음은 편했다. 거리측정기로 클럽선택, 그린 경사를 읽으며 골프를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안전사고 등을 핑계로 골프장은 노캐디에 소극적이다. 그러나 캐디가 있어도 사고는 일어난다. 미, 영, 일 대부분 해외에는 캐디없이 잘 굴러간다. 한국만 비정상… 늦장플레이는 캐디피 절반만 받는 드라이빙캐디 적극 도입, 골프장의 무리한 운영도 지양해야’ 자질이 떨어지는 캐디를 만날 수 있지만, 대부분 골프장은 신입캐디제도나 인턴캐디제도를 통해 경력이 적은 캐디는 캐디피를 차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질이 안되면 ‘고객의 소리함’ 등을 이용해서 등급에 맞는 캐디피를 받도록 골프장이 운영해야한다.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담당캐디가 캐디백에 실린 골프채의 상태를 경기 전
무능한 캐디는 없는게 낫다. 지난 11월21일 매경데스크에 올라온 기사제목이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생각하는 '무능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캐디가 직무수행에 있어서 무능하다면 없는게 낫다라기 보다는 캐디피가 아까웠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 싶다. 본 기사가 다소 길어질 것 같으니 1편은 캐디의 직무에 대하여, 2편은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에 대한 본 기자의 생각을 기술해 볼 예정이다. 대한민국 캐디는 2007년에 통계청에서 골프장캐디를 직업으로 등재했고, 2018년 NCS에 정식으로 등재되었다.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말한다. 이 NCS에는 캐디의 직무를 7가지 능력단위로 만들어서 공개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카트를 비롯한 경기용품을 준비하고, 그날의 코스와 배치상황을 파악하는 ‘경기준비하기’ 둘째, 각 상황별 ‘경기진행하기’ 셋째, 고객의 특성에 맞춰 ‘고객 응대하기’ 넷째, 경기시, 카트운행시 ‘안전 안내하기’ 다섯째, 카트운전 및 점검하기 여섯째, 티잉구역.. 일반구역.. 패널티구역.. 벙커.. 그린에서 ‘서브하기’ 일곱째, 스코어카드를 정리하고, 고객물품 확인,
취업할 때 가장 인기 많은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사' 자격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7일 고용24 기업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24는 구인·구직 및 직업·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부문 취업정보포털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며, 기존 워크넷에서 2024년 9월부터 서비스 이름이 변경되었다. 2023년 고용24의 전체 채용공고 1,674,560건 중 127,612건(7.62%)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다. 특히 기능사 자격을 활용한 채용 건수가 59,976건(47.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9,434건(7.4%)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우대) 요건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전기기사' 6,910건(5.4%)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 자격이 30.2%로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에서 '2024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품질관리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반기별로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전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1개 국가직무능력표준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과 활용 등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환류 체계를 점검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글로벌 커리어, 무한한 가능성: K-Mo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계획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멘토 4명이 K-Move스쿨 참여 이후의 경력 개발 경험담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기관들이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수상기관으로는 한양여자대학교(대학부문 대상), ㈜리얼스톤(민간부문 대상), 국립공주대학교(해외일경험 부문 대상)가 선정되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K-Move스쿨의 체계적 운영으로 싱가포르 5성급 호텔 취업사례와 국내 5성급 호텔 이직 성공 사례를 제시한다. ㈜리얼스톤은 미국 취업자 다수가 영주권 제안을 받은 독특한 운영 방식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공주대학교는 디스플레이 부품 등 충청남도 주력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해외법인 매칭을 통한 해외일경험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튿날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해외취업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