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충남 천안의 청정지역인 북면과 입장면에 3곳의 신규 골프장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우정힐스CC·천안상록CC·골프존카운티 천안·마론 뉴데이CC, 천안골프클럽 등 5개 골프장에 이어 천안에만 골프장이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2곳과 서북구 입장면 1곳 등 3곳에서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북면 대평리에는 27홀 규모(157만여㎡)의 ‘테라골프클럽’ 건설이 추진 중이다. 사업주는 지난해 8월경 시에 제안신청을 통해 현재 전략 영향환경평가까지 끝낸 상태다. 북면 명덕리에도 18홀 규모(98만 4000여 ㎡)의 ‘SKY安CC’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전략 영향환경평가가 진행 중이다. 북면의 골프장들은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알려졌다.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서 추진될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에도 18홀 규모 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곳은 2012년부터 관광단지 프로젝트 목적으로 조성이 추진됐으나 시공사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좀처럼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중순 ㈜버드우드가 A 신탁사로부터 사업 시행권을 확보하면서 골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규모가 1천100만 달러(약 143억3천만원)로 확정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은 1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천만 달러였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다. 200만 달러는 한국 돈으로 26억원 정도다. 웬만한 LPGA 투어 대회는 총상금 자체가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다. 특히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 우승 상금도 2021년 100만 달러에서 2배로 늘었다. 6월에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서울 금천구가 오는 7일부터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을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안양천 금천교와 철산교 사이에 있는 한내파크골프장은 길이 550m 넓이 17m에 18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주변에 소규모축구장, 물놀이장 등이 있어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체육시설이다. 금천구는 여름철을 맞아 한낮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에 총 55본의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태양광 시설이다. 태양광 없이도 점등 가능한 시간이 3일간(1일 8시간 점등 기준) 지속되어 야간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다.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금천구 파크골프협회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안양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출범 이후 최초로 3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구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천985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낸 구치는 11언더파 202타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4월 호주와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한 구치는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에서 3승을 가장 먼저 기록했다.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구치 외에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만 구치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천 달러를 더해 437만5천 달러(약 57억7천만원)를 벌었다. 또 올해 구치가 세 차례 개인전 우승 등으로 LIV 시리즈에서 받은 상금 총액은 1천337만6천583 달러, 한국 돈으로 176억원에 이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이 있는 구치가 PGA 투어 122개 대회에서 벌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3일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은 KPGA와 6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나인밸류스는 2016년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골프 안에 담긴 여러 가지 가치들을 배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브라 푸마 골프 소속선수 리키 파울러가 4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번째 우승컵을 거버줬다. 지난 2019년 2월 3일 더블엠 피닉스 오픈(WM Phoenix Open) 최종 라운드에서 더블 보기와 트리플 보기를 하고도 우승한 기록의 사나이 리키 파울러(미국)가 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Rocket Mortgage Classic, 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24언더 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에서 출발했던 파울러는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 파를 친 아담 해드윈(미국)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인 콜린 모리가와(미국)와 공동1위가 되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4, 474야드)에서 드라이브 샷이 해드윈(홀까지 160야드)과 모리가와(홀까지 148야드)가 페어웨이에 올렸고, 파울러는 홀까지 184야드가 남긴 러프에 볼이 떨어지는 위기가 왔지만, 파울러는 두 번째 친 샷이 홀까지 11피트 남긴 반면, 해드윈과 모리가와는 21피트를 남겨 놓았다. 두 번째 샷이 마지막 승부를 갈랐고, 파울러가 세 번째 11피트 퍼팅을 침착하게 마무리하고, 버디를 기록하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공격적인 플레이가 트레이드마크인 고지우가 특유의 몰아치기를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했다. 고지우는 2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공동 2위 안선주, 이제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44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은 그는 우승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았다. 고지우가 선두에게 4타 뒤진 단독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그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정규투어 통산 2승의 송가은과 영구 시드권자 안선주 등과 맞대결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다. 몰아치기가 주특기인 고지우에게 불가능은 없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어니컴(대표 이석호)은 2일 골프연습장 예약 앱 '롱기스트'와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는 골프 연습장 예약 앱으로 연습장 예약을 비롯한 위치 기반 레슨 매칭, 클럽 및 피팅샵 정보를 제공한다. 앱 사용이 쉽고 편리해 50·60 사용자가 80%를 차지한다. 가입자 수는 매월 1만 명 이상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롱기스트 관계자는 “골프 연습장 예약, 레슨 매칭 외에도 출시 예정인 쇼핑몰 기능까지 더해 '골프 전문 앱'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IMQA를 통한 안정적인 성능 유지로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IMQA는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화면 로딩 시간, 응답시간, 중앙처리장치(CPU) 및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주요 성능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성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니터링 외에도 문제가 발생한 디바이스의 이용 흐름을 클릭만으로 파악할 수 있고, 소스코드 레벨에서 원인을 확인,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어니컴 손영수 상무는 “롱기스트 앱의은 사용자 연령대 폭이 넓은 만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신한라이프는 오는 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이스트벨리 CC에서 '2023 신한라이프 WM 고객 골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WM고객 등 약 120명을 초청한다. 미디어 프로골퍼도 함께 참여한다. 대회 참여 고객 대상으로 홀인원 이벤트, 다보기상, 다파상, 롱기스트상, 베스트드레서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파크골프장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장 신설 붐 속에서 '명품 파크골프장' 건설을 통한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금성면 중전리 중전파크골프장 확장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18홀로 운영 중인 중전파크골프장에 36홀을 추가하게 된다. 시는 도비 11억7000만원, 시비 7억3000만원 등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5만2015㎡ 규모 유휴부지에 천연잔디와 조경수를 심어 명품골프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부지매입 협의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대로 준공하면 중전파크골프장은 총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한다. 일반적으로 국제대회나 전국대회가 54홀 이상 경기장을 요구하는 만큼 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전파크골프장 확장과 함께 고암동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창규 시장의 당선 공약 중 하나인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암동 산 28-9 일원 7만㎡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