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혹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가는 골프장이 3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170개 골프장 중 131곳이 휴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39개 골프장은 하계 휴장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 휴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거나, 날씨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운영 계획이라,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131개사) 가야, 감곡,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클럽Q,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금강,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나인브릿지, 남부, 남여주, 남촌,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대유몽베르,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론뉴데이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소위 '비즈니스에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는 격언이 실감나게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인 디오픈을 주최하는 R&A 최고경영자가 그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접고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투자받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즈를 비롯, 현지 언론이 타전했다. R&A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디오픈 대회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디오픈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투자를 받겠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R&A나 골프가 세계적인 사회적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모든 매개변수를 다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다양한 스폰서들한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R&A는 PIF가 돈을 대 출범한 LIV 골프에 그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슬럼버스 최고경영자의 발언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슬럼버스는 지난해 LIV 골프 출범에 즈음해 "오로지 돈으로만 움직이는 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발전에 좋지 않다"면서 "인권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9일 전북과 제주 지역 골프 유망주 48명에게 장학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에서 13년째 진행하는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올해 전북과 제주 지역의 초등부 12명, 중등부와 고등부 18명씩 총 4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프로 선수 발굴 및 후원, 차세대 지도자 양성, 글로벌 골프 산업 육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1년부터 꿈나무 장학 사업을 통해 10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26~28일까지 3일간 블루원 용인C.C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2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하며 남녀 국가대표 4명과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 16명 등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 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오프를 적용해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이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5일이며 참가 확정된 인원에 대해 17~21일까지 신청받는다.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주니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으며 한국 최고의 골프 스타들을 조기 발굴해온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내셔널타이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미국 유명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709야드)에서 끝난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75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커리는 마지막 18번 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2위였으나 극적으로 이글을 잡아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를 2점 차이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내 골프장들의 매출 순증가액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골프장 이용객들의 1인당 지출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7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골퍼들의 추가 지출액 추정'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퍼 1인당 추가 지출액이 43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프장 매출 순증가액 약 2조4천863억원을 골프장 이용객 추정 규모인 578만명에 대입해 나온 수치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총지출액은 163만2천원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코로나19 기간에 43만원 정도가 늘어난 액수다. 이와 비교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골프장 매출액은 3천311억원이 늘었고, 이를 해당 기간 골프장 이용객 규모인 470만8천명에 대입하면 4년간 지출액 증가분은 7만원 정도였다.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7만원 정도였던 골프장 이용객의 지출액 증가 폭이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43만원으로 급증한 셈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이는 골프장들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악용해 가격을 올려 수입을 늘리는 사이 골프장 이용객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비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특유의 스코틀랜드 링크스 날씨를 보여주면서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로리 매킬로이가 전반을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1위 기록을 홈 그라운드 이점을 가진 26살의 로버트 매킨터(Robert Mackintyre)에게 내어준다. 위 마지막 4 라운드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로버트 매킨터는 그린적중율(GIR)에서 77.8%로 1위, 퍼팅수 27개 5위, 그린적중당 평균 퍼팅 수 1.6개로 3위, 스코어는 6언더파로 최종 라운드 1위, 스크램블은 75%로 4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의 스코어카드를 보면, 마지막 라운드 특히 전반 라운드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세계랭킹 3위의 저력은 후반에서 나왔고, 최종 17홀과 18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 3오버파 공동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안타깝게도 17번홀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은 최종라운드를 파로 마감하면서 세계랭킹 1위 미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랄러) 3라운드에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6일 치뤄진 3라운드에서 파5 3번홀과, 파3 6번홀, 파5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3라운드 67타 3언더로 마감하고 로리 매킬로이에 1타 뒤진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안병훈은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보기 2개를 기록한 1언더파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공공 5위를 기록했지만, 1위 로리 매킬로이와 3타 뒤진 상태로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하게 만든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커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52야드인 이 홀에서 커리가 친 티샷은 홀 약 1m 앞에 떨어진 뒤 곧바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공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커리는 모자를 벗어 손에 쥐고 그린까지 내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커리는 "내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라며 "농구 코트보다 더 긴 거리를 달려 숨이 차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일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NBA에서도 초장거리 3점포를 던져대는 커리가 이번에는 농구공보다 훨씬 작은 골프공을 거의 140m 거리에서 홀에 넣은 셈이다. 이날 커리의 홀인원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사상 최초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매년 7월 디 오픈 직전 주에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올 해는 골프 룰이 처음 만들어진 에딘버러 인근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리고 있다. 2라운드 결과 로리 매킬로이가 10언더 파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한 타 뒤진 9언더 파 한국의 김주형(21)과 안병훈(32), 영국의 티렐 해톤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합쳐 5언더파 65타를 쳤다. 특히 16번홀 파5홀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280야드를 날렸고, 세번째 샷이 프린지에 떨어진 상황에서 침착하게 4미터 버디 샷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