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해 쉐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가 21일 일요일(현지시간) 오전 7시로 연기되었다. 3라운드 12홀까지 마친 태국의 아따야 티띠쿨이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3라운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한 홀을 남겨 놓고 8언더파를 몰아 친 브룩 핸더슨(Brooke Henderson)이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넬리 코다와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루키 임진희는 3라운드 11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마지막 라운드 앞서 열리게 될 3라운드 나머지 7개홀에서 선전하길 기대해 본다. 유해란이 3라운드 12번까지 2언더파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로 올랐으며, 신지애가 3라운드에 6언더파를 몰아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2라운드 49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마스터 챔피언 소코티 셰플러가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1타차로 2라운드 공동 10위에서 9계단 올라선 선두로 거침없이 경기를 마쳤다. 마스터 토너먼트 우승자가 바로 이어 열어지는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1978년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뿐이다. 셰플러가 게리 플레이어에 이어 두번째 마스터스 우승후 연속 2번 우승자가 될 지 내일 마지막 라운드 결과가 주목된다. 셰플러의 상승세는 무섭다. 지난 4개 대회 기록만 보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바로 이어 플레이어스 캠피언십 우승, 텍사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위, 바로 전 주에 벌어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지난 9개 대회에서 8번 톱10, 3회 우승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동 1위였던 셉 스트라카는 3라운드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1계단 내려 앉아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는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4언더파 199타로 단독 3위, 공동 4위 그룹은 사히쓰 티갈라(Sahith Theegala), 패트릭 로저스(Patrick Rodgers), 루드비그 오베리(Ludvig Åber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진희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7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가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퍼트에 있다. 1라운드 25개 퍼트, 2라운드에서도 27개를 기록하면서 티띠쿨과 넬리코다 2라운드에서 30개 퍼트 기록과 비교해 보면 임진희 1위 기록은 좋은 퍼트가 1위를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호보인 넬리 코다는 2라운드에서 6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LPGA 신인왕 유해란이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 방신실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김아림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1위 박희영, 양희경
시그니처 이벤츠인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미국의 톰 호지(Tom Hoge)가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9계단 오른 공동 1위에 올라섰으며, 1라운드 선두였던 제이티 포스톤이 3언더파 68타, 오스트리아의 셉 스트라카가 6언더파 65타,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4명이 공동 선두에 랭크되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코티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안병훈도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8언더파 134타로 스코티 셰플러와 함계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김주형과 임성재는 선두에 4타 뒤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 김시우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런 칼턴우즈(파72, 6천82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1라운드 결과 미국의 로렌 코글린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미국의 마리나 알렉스와 일본의 미나미 카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선두와 2타 뒤진 4언더파 68타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한국의 임진희와 교포선수 리디아 고, 태국의 아타아 티티쿨, 중국의 시유 린, 호주의 가브리엘라 러펠스가 선두와 3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5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신지은이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 이미향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 김세영, 이정은6, 성유진, 김아림, 유해란, 신지예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 박희영, 안나린, 최혜진, 양희영, 전인비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4위, 방신실 2오버파 74타로 공동 68위, 김효주, 지은희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6위, 고진영, 이소미이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는 연습 도중 허리 통증으로 1라운드 시작 전에 경기를 포기했다. 5개 여자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진행된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끝나고 바로 열리는 RBC헤리티지(Heritage) 대회가 이번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Harbour Town Golf Links, 파71, 7231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1969년 창설된 RBC 헤리티지의 RBC는 Royal Bank of Canada의 약자로 원래 헤리티지 클래식(the Heritage Classic)으로 알려져 있는데, RBC가 2012년부터 스폰서가 되면서 대회 명칭이 RBC 헤리티지로 바꿨다. 매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바로 다음 주에 열리며, 2024년 PGA 투어 다섯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총상금만 2천만달러(약 280억원), 우승 상금이 360만달러(약 50억원)에 달하는 특급 대회로 2023시즌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 세계 랭킹 30위 이내, 2024년 투어 대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되어 경기를 펼친다. 시그니처 이벤트(Signature Events) 2024년 시그니처 이벤트는 총 8개 대회이며,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700포인트를 준다. 대회가 열리는 순서를 보면 The
지난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우드랜드에서 첫 여자 메이저 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Tge Chevron Championship)을 앞두고 LPGA 커미셔너 말리 마르쿠스 사마안과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쉐브론 회장 마크 워쓰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2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쉐브론은 대회 상금을 지난 3년간 480만달러 증액시켜 2024년 대회 상금을 790만달러(약 11억원)로 증액, 우승상금도 2023년 78만달러에서 120만달러(약 16.8억원)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132명 출전 선수 중에서 컷 탈락한 선수에게 주는 위로금도 2023년 5천달러에서 1만달러 증액했고, 쉐브론은 2029년까지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5개 여자 메이저 대회 총상금은 US 여자 오픈 120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000만달러,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 900만달러, 쉐브론 챔피언십 790만달러 마지막으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650만달러로 가장 적은 금액이다. 이 추세로 보면, 나머지 대회들이 대회가 열리기 전에 우승상금을 올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회 상금을 올린 배경으로 LPGA 커미셔너 몰리는 전세계 여자
15일(한국시간) 오전에 끝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들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ented by Mastercard)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 이어 3번째 우승이자. 2022년 마스터스 우승 후 2년만에 그린 재킷을 가져왔다. 총상금 2천만달러(약 277억원)에서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0억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한 셰플러는 2위 루드비그 오베리(Ludvig Åberg, 스페인)와 무려 5타 차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분간 스코티 셰플러 시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페덱스컵랭킹 1위, 2024년 3회 우승, 2024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The American Express) 1개 대회 빼고 8번 전부 탑 10에 들었다.
3라운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되었다.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콜린 모리가와가 3계단 상승한 단독 2위가 되었으며, 2라운드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맥스 호마는 3라운드 1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2계단 떨어진 단독 3위가 되었다. 한편 1, 2라운드 선두를 유지하던 브라이슨 디첌버가 3라운드 3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5위가 되었다. 안병훈은 3라운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를 유지하고 있다.
88년 역사의 마스터스 대회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대 기록을 수립했던 타이거 우즈가 3라운드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52위로 추락했다. 7번홀과 8번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6오버파 42타, 후반 4오버파 40타 3라운드 합계 10오버파 82타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우즈가 8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모두 5번으로 2015년 메모리어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85타를 기록한 것이 최악의 스코어였고, 이번 마스터스 3라운드가 두번째 최악의 점수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