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JM Eagle L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총상금 375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의 윤이나가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도 9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윤이나의 깜짝 활약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두 번째 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5 홀에서의 뛰어난 장타력과 그린 주변에서의 정교한 칩샷이 돋보였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가 까다로웠지만, 샷 감각이 좋아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의 4위 성적은 이번 시즌 그녀의 상승세를 입증한다. 한국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
2025년 3월 30일(미국 시간),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톤 오픈 챔피언이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 출신의 교포 스타 이민우(26세)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를 단 1타 차로 제치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스코어 20언더파(268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마지막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코티 셰플러를 꺾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스코티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8언더파 62타를 쳤고,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2024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 첫 승을 노리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다시 한번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민우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날 셰플러의 맹추격을 끝내 막아냈다.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에서 4연속 버디를 포함해 63타를 기록하며 19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마지막 18번
9일 중국 하이나의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림 LPGA 투어 2025 시즌 5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임진희가 더블 보기를 기록하고도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일본의 루키 리오 다케다는 17언더파 271타로 2위 호주의 이민지를 6타 앞선 단독 1위로 우승상금 375,000 달러를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아림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7위, 이소미와 이미향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2위, 전지원이 1언더파로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블루베이 대회를 마감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에서 이민지(28)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00만 달러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민지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 교포 안드레아 리(26)와 위차니 미차이(31·태국)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위 시부노 히나코(26·일본·3언더파)를 2타 차로 앞선 상황이다.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0승 중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22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메이저 대회 2회 우승을 차지했다. US 여자 오픈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역대 15명뿐입니다. 최근 2승을 올린 선수는 2008년과 2013년 챔피언인 박인비(36)이다. 3라운드에서는 임진희(26)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치며 공동 6위(1오버파)에 올랐다. 임진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빠른 그린과 긴 러프 등 코스가 까다로워 언더파를 친 선수가 많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