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저스틴 로즈(영국)와 제이제이 스폰(미국)이 16언더파 264타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서 저스틴 로즈가 우승을 차지하고 360만 달러를 획득했다. 쩐의 전쟁 1차전이 끝나고, 이 중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이 다음 관문인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시우는 8언더파 272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하여 페덱스컵 랭킹 46위에서 41위로 5계단 상승하며,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BMW 챔피언십에서 톱 3에 들어갈 경우 투어 챔피언십 진출도 가능하다.
임성재는 7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29위에서 25위로 상승하여 2차전 진출이 확정되었고,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2차전: BMW 챔피언십
- 장소: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 출전 자격: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
- 총상금: 2,000만 달러
- 우승 상금: 약 360만 달러
- 경기 방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 주요 목표: 페덱스컵 포인트 재산정 후 상위 30명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3차전: 투어 챔피언십
- 장소: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
- 출전 자격: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
- 우승 상금: 1,800만 달러(약 250억 원)
페덱스컵 랭킹 변화 요약
선수명 |
1차전 전 랭킹 |
1차전 후 랭킹 |
변화폭 |
2차전 출전 |
3차전 가능성 |
---|---|---|---|---|---|
임성재 |
29위 |
25위 |
▲4 |
확정 |
유력 |
김시우 |
46위 |
41위 |
▲5 |
확정 |
가능성 있음 (톱3 필요) |
다음 라운드 관전 포인트
- 임성재는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중.
-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에서 톱3에 들면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
-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는 1,8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PGA 투어의 진정한 챔피언으로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