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19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웰스파고 챔피언십의 새로운 이름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결과가 반영되며 중상위권에서 요동쳤습니다. 상위권의 정체 속에서 노르웨이발 돌풍과 한국 간판급 선수들의 순위 변동이 눈에 띄는 한 주였습니다. 1. 크리스토퍼 레이탄의 돌풍, 세계 25위 점령 이번 주 랭킹의 가장 큰 수혜자는 노르웨이의 크리스토퍼 레이탄입니다.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그는, 지난주 48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세계 2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빅토르 호블란에 이어 노르웨이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2. 상위권 구도: 폭풍 전야의 고요함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한 상위권 순위는 이번 주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이 포인트 방어에 성공하며 기존의 서열을 지켜냈으나, 다가올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포인트 격차가 미세하게 조정되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임성재의 반등과 김시우의 소폭 조정 한국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임성재: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다 잡았던 우승컵이 14번 홀에서 멀어졌습니다. 한국 남자 골프의 대들보 임성재(28·CJ)가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통한의 더블보기에 발목을 잡히며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임성재는 상금 73만달러(약 10억 7천만원)와 266.667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받으며 페덱스컵 순위를 112위에서 56계단 뛰어오른 56위를 기록했습니다. ■ 운명을 가른 14번홀, 6미터의 벽과 물줄기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임성재는 중반까지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하지만 승부처인 14번홀(파4)에서 예기치 못한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치명적인 실수: 티샷이 우측 페널티 구역(물)에 빠졌고, 1벌타 후 드롭한 뒤 시도한 어프로치 샷마저 홀컵 6m 지점에 멈췄습니다. 더블보기의 늪: 반드시 막아야 했던 보기 퍼트가 빗나갔고, 이어진 퍼트까지 놓치며 3퍼트,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이 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단숨에 우승권에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izer101@naver.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골프백 속에서 가장 머리가 크고 위풍당당한 클럽, 드라이버를 우리는 여전히 ‘우드(Wood)’라고 부른다. 지금은 항공우주 소재인 카본과 티타늄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그 이름 속에는 수백 년간 골퍼들의 손땀을 받아내던 ‘나무’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골프 클럽의 진화는 곧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고 비거리라는 욕망을 실현해온 투쟁의 역사다. 나무 샤프트의 황금기, 히코리(Hickory)의 마법 많은 이들이 과거의 골프채 하면 '감나무(Persimmon) 헤드'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클럽의 성능을 결정지었던 진짜 주인공은 샤프트, 즉 히코리(Hickory) 나무였다. 19세기 말, 골프가 근대 스포츠로 자리 잡을 무렵 대세는 북미산 히코리였다. 이전까지 사용되던 물푸레나무나 개암나무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기 일쑤였지만, 히코리는 달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아이언 맨’ 임성재(28·CJ)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특급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 숏게임으로 요리한 퀘일할로, 임성재의 ‘단독 선두’ 9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영국의 강자 토미 플릿우드(8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임성재를 선두로 이끈 것은 정교한 숏게임이었습니다. 그린 주변 이득 타수(SG: Around The Green): 2.039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위기 상황마다 공을 홀컵 옆에 갖다 붙이는 환상적인 어프로치로 타수를 지켜냈습니다. 퍼팅의 아쉬움: 반면 퍼팅 이득 타수(SG: Putting)는 -1.624로 63위에 머물며 그린 위에서의 집중력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 김시우, 17번홀 악재 딛고 분전했으나 2오버파 기록 전날 17번 홀 해저드 위기 속에서 경기를 멈췄던 김시우(31·CJ)는 2라운드에서
지식 잉글리시 200% 활용법 (5-Step Routine) [귀 열기] 아래 영상을 먼저 보세요. (자막 없이!) [읽기] 요약 지문을 읽으며 흐름을 파악합니다. [다지기] 주요 문법과 구동사를 익힙니다. [다시 듣기] 내용을 떠올리며 영상을 다시 한 번 시청합니다. [확인하기] 퀴즈를 풀고 나만의 생각을 영어로 적어봅니다. 뇌를 깨우는 5분, 논리 수수께끼의 마법에 빠져보세요! 열심히 달려온 '지식 잉글리시' 시리즈가 어느덧 10회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잠시 교과서를 덮고,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흥미진진한 수수께끼의 세계로 떠나볼까 합니다. 수수께끼는 단순히 답을 맞히는 놀이가 아닙니다. 주어진 단서들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비판적 사고’의 결정체죠. 결이와 규, 두 남매가 누가 먼저 논리의 열쇠를 찾을지 대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1. 핵심 스크립트 (Core Script Highlights) "To solve this riddle, you must think outside the box and challen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 임성재(28·CJ)가 2026시즌 중반의 전환점에서 강력한 반격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첫날, 임성재는 한 차원 높은 경기력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습니다. ■ 부상 터널 지나 ‘아이언 맨’의 귀환 올 시즌 손목 부상 여파로 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 톱10에 그쳤던 임성재는 이날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폭발적인 스코어: 17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완벽한 지표: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퍼팅에서 이득 타수(SG: Putting) 3.747(전체 2위)을 기록했고, 드라이버 샷(SG: Off the Tee) 3위(1.593), GIR(그린 적중률) 4위 등 모든 지표에서 '무결점 골프'를 선보였습니다. 선두 추격: 비로 인해 1개 홀을 남겨두고 경기를 마쳤으나, 현재 8언더파 63타로 경기를 마친 선두 매튜 매카티(미국)를 1타 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 [Q&A] 김시우의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휴식을 위해 불참하고, 로리 맥길로이가 이곳에서의 5번째 우승(2010, 2015, 2021, 2024년 우승 및 2025~2026 마스터스 2연패 중)을 노리는 강력한 구도 속에서, PGA 투어가 김시우 선수를 파워랭킹 6위로 선정했습니다, 지난주 '블루 몬스터'에서의 공동 4위 성적과 퀄 홀로 클럽(Quail Hollow Club)에서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김시우 선수의 우승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어프로치 더 그린(SG: Approach the Green) 4위'의 정교함을 극대화하라 퀄 홀로는 전장이 7,600야드에 달하는 긴 코스로, 파워와 정교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PGA 투어는 김시우 선수가 지난주 드라이버 샷이 평균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프로치 더 그린(Approach the Green)' 이득 타수에서 필드를 압도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략: 현재 시즌 어프로치 더 그린 4위(0.874)에 빛나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퀄 홀로의 긴 파4 홀들에서 세컨드 샷의 정확도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2. '그린 마일(16~1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