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은 2025년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장관감염증 증가세를 발표하며, 골프장 실외 활동자 및 현장근무자에게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관감염증이란 세균·바이러스·원충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소화기 질환을 의미하며, 여름철 급증하는 대표 질병이다.
캐디가 조심해야 할 주요 감염병 유형
감염병 |
주요 원인 |
유의사항 |
---|---|---|
살모넬라균 감염증 |
덜 익은 계란, 계란액 취급 후 손씻기 미흡 |
계란은 깨자마자 바로 익히고 손은 즉시 세척!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
덜 익은 닭고기, 생닭 세척 중 교차오염 |
생닭은 가장 나중에 씻고, 물 튐 방지 주의 |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
날고기, 덜 씻은 채소, 오염된 물 |
설사는 혈변까지 갈 수 있어 치명적, 반드시 익혀 먹기 |
비브리오패혈증 |
여름철 해산물, 바닷물 접촉 |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 가열, 상처 있으면 바닷물 피하기 |
캐디를 위한 건강수칙 6가지 (질병관리청 권장)
첫째,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생활화 해야 한다.
(손바닥 → 손등 → 손가락 사이 → 두 손 모아 → 엄지 → 손톱 밑 / 비누 사용 30초 이상)
둘째,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셋째,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지만, 골프장 내 정수기 외 생수 이용을 권장한다.
넷째,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다섯째, 설사 증상 있을 때에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을 제공해서는 안된다.
여섯째, 식재료 도마를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며, 조리 후 칼과 도마를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포씨유 시선
“캐디가 건강해야 골퍼도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그 한 잔의 생수, 그 한 번의 손씻기가 골프장 품질을 만든다.”골프장은 서비스업이며, 캐디는 실외 환경에서 활동하는 노동자입니다.
여름철 감염병은 결코 ‘장염’ 수준의 문제가 아닌,
근무 지속 가능성과 고객 응대 품질에 직접 연결되는 요소입니다.
의심 증상시 행동요령
- 설사·구토 증상 2인 이상 발생 → 보건소 신고 권장 (감염병 집단발생 기준)
- 진단 또는 검사 없이도 누구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 가능
- 질병관리청 콜센터 ☎ 1339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