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학습을 위한 외국인 대상 「한국어 표준교재」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고용허가제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국어 표준교재」는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중 한국어 ‘읽기’와 ‘듣기’ 분야 학습을 위한 교재이다.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를 통해 (1차 시험) 한국어능력시험과 (2차 시험) 기능시험 및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우수한 외국인근로자(E-9)를 선발하고 있다.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는 업무 능력이 검증된 인력 선발을 위하여 한국어력시험, 기능시험,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해 개인별 역량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복합선발제이다. 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입국 확대, 신규 고용 허용업종 등 정책 변화와 산업현장의 한국어능력시험 개선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하여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를 추출하여 직무 분석을 선행했다. 이를 반영하여 출제 기준을 재수립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 직무-한국어 표준교재-한국어능력시험’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특
PNC 챔피언십은 원래 대회명칭이 아버지와 아들의 챌리지 대회다. 골프 선수는 항상 새로운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골프 코스를 찾게 되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생활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프로 골퍼를 투어 프로라고 한다. 일년을 마감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대회가 열린다. 바로 PNC 챌린지다. PNC 챔피언십이 가지고 있는 대회 철학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다. 팀 우즈의 아들 찰리가 아버지 앞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것이다. 아들 찰리도 즐거워 하지만, 그것보다 더 즐거웠던 것은 바로 타이거가 아니었을까? 최근 긴 부상의 터널 속에 있지만, 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을 것이다. 1라운드에서 찰리는 미친 듯한 퍼트를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생애 첫 홀인원을 아버지 타이거 앞에서 보여주었다. 22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PGA투어 챔피언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천달러) 2라운드에서 팀 우즈와 팀랑거가 28언더파 116타로 동점을 기록하고 연장전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전 첫번째홀(파5)에서 팀 랑거는 이글을 기록했고, 팀 우즈는 버디를 기록하면서, 팀
一言不中 千語無用 (일언부중 천어무용) 한마디 말이 맞지 아니하면 천마디 말이 쓸모없는 말이 된다.
환상적인 경기를 기록한 팀 우즈, 아들 찰리와 아버지 타이거가 팀을 이루고, 첫째 딸 샘이 아버지 타이거의 캐디 백을 맨 PNC 챔피언십 1라운드였다. 21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PGA투어 챔피언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천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가족 중 한 사람이 팀을 이뤄 36홀 스크램블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친선경기이다. 스크램블 방식은 각자 드라이브 샷을 한 후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 음 샷을 치는 방식이다. 팀원간 케미가 중요한 경기이다.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 타이거는 보기없이 버디만 13개를 기록하면서 13언더파 59타로 팀 랑거(베른하이트 랑거와 제이승 랑거)와 팀 싱(베지이 싱과 카스 싱)과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탄탄하며 경제는 견고하다. 경기도는 변함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지다. 1,410만 경기도민 모두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행자들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귀사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K-푸드, K-팝, K-뷰티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교통과 숙박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념행사를 열고 문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21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 중 대표 17가문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의료원과 문화시설 이용 혜택에 더해 경기도 운영 휴양시설 및 야영시설 이용료 면제·감면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병무청, 31개 시군과 협력해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최대 접경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3
윌리 파크 시니어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윌리 파크 주니어와 멍고 파크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22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비공식 이벤트인 PNC 챔피업십에는 이들 파크 패밀리를 기억해야 한다. 1860년 처음 열린 디 오픈 초대 챔피언은 20대의 라이징 스타 윌리 파크 시니어(1833-1903)였다. 초기 챔피언들이 그렇듯이 윌리 파크 시니어도 캐디로 골프를 시작했고, 디 오픈 1회 대회에 당시 가장 유명한 올드 톰 모리스를 2타차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창기 골프 대회의 우승자는 파크 가문과 모리스 가문이 차지했다. 1860년 윌리 파크 시니어 (1) 1861년 올드 톰 모리스 (1) 1862년 올드 톰 모리스 (2) 1863년 윌리 파크 시니어 (2) 1864년 올드 톰 모리스 (3) 1865년 앤드류 스트래쓰 1866년 윌리 파크 시니어 (3) 1867년 올드 톰 모리스 (4) 1868년 영 톰 모리스 (1) 1869년 영 톰 모리스 (2) 1870년 영 톰 모리스 (3) 1871년 연속 3회 우승으로 챔피언 벨트를 영 톰 모리스가 가져감으로 인해 대회 최소 187
아마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을 테지만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했던 유명한(?) 말을 떠올려 본다. 잠깐의 굴욕을 참으면 인생이 행복하다. 굴욕은 본래 ’남에게 억눌리어 업신여김을 받음‘을 뜻하는데 최근에 와서는 그 의미가 옅어져 ’창피하다‘와 거의 비슷하게 쓰이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무언가 창피함을 느낀다면, 이는 미래가 보내는 성공의 신호라고 말하는 저자 나카가와 료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 유명 카피라이터 겸 광고 기획자로 변모한 자신의 인생 경험을 공유한다. 고민되는 일을 만날 때마다 창피한 쪽을 택하기로 했다는 그는 창피함을 ’꼴사나운 일‘도 할 수 있는 용기인 동시에 소리 없이 기회를 빼앗는 괴물이라는 양면성을 지적한다. 창피함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태를 뜻하기 때문에 창의성의 다른 말로도 표현되며 몇 살을 먹든 창피를 무릅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떻게든 100세는 살게 되기 때문에 한 가지 직업과 기술만으로는 지속하기 어려운 시대이며, 해본 적 없는 일에도 도전해야만 하는 상황이 늘어나리라 전망한다. 감정의 동물인 사람이 그런 난감한 상황을 만났을 때 ’창피함‘을 외면하기란
군산시는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2024년 발굴 및 시굴조사 성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마한계 목관묘 18기, 옹관묘 18기, 화재 유구 1기 등이 조사됐으며, 마한계 토기 35점(옹관 제외) 및 지도자급 위세품인 소환두대도 (자루 끝에 고리가 달려 있는 칼) 등 다수의 철기 유물이 발굴됐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마한 유적에서 조사된 사례가 없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구로 평가된다. 발굴된 토기 중 '직구장경평저호'는 제사용 토기로 만경강 상류(완주·전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16점 정도만 출토된 특수 기종이다. 이 토기를 통해 군산을 비롯한 금강 하류에서는 처음 출토돼 군산 지역 마한 소국의 융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해당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군산시가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인천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지역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전문 투자사가 결성하는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출자한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3억 5천만 원을 인천 관내 창업기업(본점 및 공장, 연구소 소재 기준)에 투자하는 마중물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인천 기업 45개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 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제17장 티잉구역 제18장 일반구역 제19장 페널티구역과 벙커 제20장 퍼팅 그린 Part 6. 캐디생활과 안전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 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 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 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 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글을 쓰겠습니다. - 김대중 기자 6. 볼을 찾다가 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