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전문대학 등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무능력은행이란,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하여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은 고등교육 단계에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여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가 인정되었다. 174개 인정 교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서는 11월 초 발급 예정이다. 올해 인정된 교과는 2025년부터 3년간 유효하고, 향후 연장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22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 개시 이후 총 34개 대학, 438개 교과가 선정되었다. 하반기 중 공단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에도 교과 인정 디지털 배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능력단위별로 인정받은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취업 등에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능력단위는 NCS 기본 구성요소로 복수의 능력 단위 요소, 적용 범위 및 작업 상황, 평가지침
챗GPT가 날로 발전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생성형 AI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 인공지능으로 만든 글, 그림, 이미지, 음악, 동영상, 영호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무수하게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항상 염려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저작권에 관한 문제다. 사람이 만든 컨텐츠라면 당연하게 저작권이 성립되어 무단으로 이를 사용하거나, 2차 저작물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렇게 하는 행위 자체가 저작권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서 컨텐츠를 만들었다면, 이 행위에도 저작권을 부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함께 11월 4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위원회 누리집(www.copyright.or.kr)을 통해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인공지능 저작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 반영,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 제시 지난해 12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 조사 결과, 국민은 우려되는 디지털 쟁점 분야(복수 응답)로 ‘인공지능 저작물 이용범위(39.7%)’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
지난 11월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업 모두를 위한 「2024년 공정채용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정채용이란, 채용의 전 과정에서 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②직무 ‘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③기업·구직자 모두 ‘공감’하는 채용을 말한다. 공정채용 시상식은 ‘17년부터 개최되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와 2개 경제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는 공정채용을 실천한 기업에 대해서만 시상했으나, 올해는 청년·기업이 함께 채용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 문화와 직접 겪었던 불공정채용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정채용 숏폼 공모전’도 신설했다. 기업의 경우 총 22개소에 대해 시상하며(고용노동부 장관상 6점, 5개 중앙부처 장관상 각 2점, 2개 경제단체 회장상 각 2점, 인력공단 이사장상 2점), 청년의 경우 총 4개팀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 기업 :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 공정하고 투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및 질병 감소를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 관리 시스템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31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흥원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축하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면적 26,113㎡, 건축면적 11,49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진흥원과 입주업체 약 26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입주기업 12개소와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KAP)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제도 개편을 통해 대학에서의 일학습병행 훈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도입된 일학습병행은 누적 훈련생 16만명, 기업 2만여 개소가 참여했다. 훈련생-기업 근로계약 체결 후, 학교에서 이론교육(Off-JT), 기업에서 현장훈련(OJT)을 병행하여 학업·취업을 동시에 이어나간다. 일학습병행은 구직자의 역량 개발·일자리 연계를 핵심으로 하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LMP: Active Labor Market Policy)의 대표인 셈이다. 다만 청년 취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 일학습병행의 경우 과도한 규제, 복잡한 지원 체계 등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2023년 재학생 일학습병행 참여 현황을 보면, 고교생 7,454명과 대학생 3,481명이다. 이에 “일학습병행 특화대학”(KAP 사업)을 시범 선정하여 제도 개편 사항을 우선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면 제도 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5년 하) 또한 사업의 명칭 역시 한국형 도제제도의 의의를 강조하면서도, 청년층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문 명칭인 「캅(KAP : Korean Ap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2024년 창립 70ㅈ년을 맞이하여 노인 돌봄의 사회적 선도역할 확립과 지속적인 노인복지 미래 발전 도모를 위해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기념 노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법인 노인복지시설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함께한 70년'을 기리고, 지속적인 노인복지 실천의 '함께할 70년'을 다짐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10월 30일(수)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대회가 열렸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195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로서 6.25전쟁 이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돌보기 위한 '공공성 기반의 노인복지 실천'을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1부 기념식에는 권태영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의 개회사와 박덕흠 국회의원과 이개호 국회의원의 대회사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앙상블 라메르가 기념식 축하 공연을 하였다. 2부 노인복지 70년 랩소디는 총 5막으로 노인복지의 시작(1950~1970), 노인복지의 시련과 정체(1970~1980), 노인복지의 제도화 및 확대(1980~2007), 노인복지 고도화(2008~2024),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변화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그로, 크루, 슬로에이징, 크로스체크, 빌런, 블랙 라벨, 리빌딩와 같은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3분기에, 우리 사회에 유입된 외국 용어 28개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새말모임과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의결로 ‘혈당 스파이크’, ‘블랙 라벨’, ‘크로스 체크’ 등 외국 용어 28개에 대해 ‘혈당 급상승’, ‘최상급’, ‘교차 검증’ 등의 쉬운 우리말을 제시했다. 전국 15세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우리말 대체가 필요한 외국 용어별 우리말 수용도를 조사했다. ‘혈당 스파이크’보다는 ‘혈당 급상승’이 좋아요 2024년 3분기에 다듬은 말 가운데 가장 잘 바꾸었다고 국민이 선택한 말은 ‘혈당 급상승’이었으며 응답자의 92.5%가 이 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음식을 먹은 뒤에 체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이는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말을 ‘혈당 급상승’으로 대체해 사용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이 밖에도 국민은 ‘역량 강화(업스킬링
남자골프세계랭킹 상위 15위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미국 스코티 셰플러 16.6712 733.53153 44 2 - 미국 잰더 쇼플리 10.4463 459.63635 44 3 -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 8.2707 380.45008 46 4 - 미국 콜린 모리가와 6.0214 276.98557 46 5 - 스웨덴 루드비그 오베리 5.8836 235.34453 37 6 - 미국 윈덤 클락 5.4618 256.70550 47 7 - 일본 히데끼 마쯔야마 5.3158 239.21179 45 8 - 노르웨이 빅터 호블란 5.0497 217.13843 43 9 - 미국 브라이슨 디섐보 4.2855 171.41800 9 10 - 영국 토미 플릿우드 4.2788 222.49715 53
SBS Biz 뉴스 10월 28일자 '골프장 캐디 연봉이 3천800만원?...갈 길 먼 '유리지갑' [취재여담]'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직장인의 지갑을 보통 '유리 지갑'이라고 표현합니다. 매달 얼마를 버는지 훤히 보이는 까닭에 세금이나 4대 보험료를 뗄 때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뜻에서 나오는 볼멘소리인데요. 직장인에게는 당연한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원칙이 여전히 드물게 지켜지는 직업군도 있습니다. 주로 현금으로 보수를 받는 직업군, 그 중에서도 골프장 캐디가 대표적입니다. 국세청의 방관 속에 탈세가 수 십 년 된 관행으로 자리 잡았고 캐디들은 그동안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아 왔습니다. - SBS Biz 뉴스 기사 서언 발췌 직장인의 월급은 유리지갑이라 매달 얼마를 버는 지 훤히 보이고, 골프장 캐디는 현금을 받기 때문에 소득 파악이 어렵다고 한다. 이는 골프장과 캐디를 몰라도 너무 모르기 때문에 한 말이다. 캐디는 이미 2021년 11월부터 벌고 있는 소득을 전부 국세청에 신고했다. 그것도 스스로 신고한 것이 아니라, 골프장에서 일괄적으로 국세청에 '사업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엑셀서식'이라는 이름으로 신고했고, 과세신고를 안하거나 축소신고할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인공지능(AI) 시대 휴머노믹스와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을 담은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선언문(Shared understanding)을 채택하며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AI와 휴머노믹스(AIHumanomics)’를 주제로 24~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이슈인 AI와 휴머노믹스를 주제로 논의했으며, 처음 개최했음에도 1,47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5일 열린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피터 노빅을 비롯해 옌스 룬즈고어(Jens Lundsgaard)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 부국장, 티지아나 보나파스(Tiziana Bonapace)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정보통신 및 재난경감국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헤 루이민(Dr. HE Ruimin) 싱가포르 정부 최고AI책임자, 하정우 네이버 Future AI센터장 등이 ‘AI시대 휴머노믹스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경기도는 연사들에게 글로벌 워킹그룹 참여를 요청하고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