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캐디 직무는 외국인 취업 비자(E-9, E-7 등)의 제한으로 인력 공급이 사실상 막혀있습니다. 현재 H-2(방문취업) 비자 소유자와 F-4(재외동포) 비자 소유자(인구감소지역 한정)만이 캐디로 활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포씨유신문은 외국인 캐디의 숙련된 도입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확대 방안'과 연계하여 캐디 교육 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캐디 직무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는 포씨유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외국인 캐디 도입, 직업능력개발이 열쇠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직업능력개발 지원방안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기존 외국인 노동자(E-9)에게도 내일배움카드 등을 지원하여 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씨유신문은 바로 이 '직업능력개발 확대' 방안이 캐디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캐디는 단순히 카트를 운전하고 클럽을 전달하는 업무를 넘어, 안전 관리, 경기 운영, 경기 조언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무입니다.

현재의 비자 제약 속에서, 캐디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이 일학습병행 시스템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숙련된 캐디'로 정식 취업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호를 열어야 합니다.

미래 캐디 양성소, '캐디학과'의 필요성

숙련된 외국인 캐디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포씨유신문은 대학 내 '캐디학과(또는 골프 전문 서비스 학과)' 개설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 전문성 확보: 캐디학과를 통해 골프 규칙, 경기 운영, 경기 조언, 코스 관리, 고객 서비스 심리, 응급 처치 등 표준화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

- 비자 문제 해결의 기반: 전문 교육 시스템은 외국인 유학생이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아 취업 비자(예: E-7 등 전문 인력 비자)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포씨유 시선] 캐디 교육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다

포씨유는 이미 캐디 직무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캐디가 똑똑해지는 캐똑(cattok.net)' 복지몰 운영과 더불어, 포씨유는 체계적인 교육 서적과 자격증 제도를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포씨유의 교육 콘텐츠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의 골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직무능력을 갖추는 데 가장 확실한 길을 제공합니다.

똑똑한 인력 정책이 라운드(Round) 품질을 결정한다

캐디는 한국 골프 라운드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숙련된 외국인 캐디의 도입은 국내 골프 산업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나아가 한국 골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확대' 기조를 캐디 직무로 확장하여, 포씨유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캐디 양성 및 취업 연계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캐디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캐똑'한 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