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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유해란, 2025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한국 선수들 강세

최혜진, 전지원, 이소미, 이미향 공동 12위
임진희, 안나린, 김효주 공동 20위
주수빈 공동 27위

 

2025년 5월 4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1, 6,62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한국의 유해란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통산 3번째 LPGA 우승을 달성했다. 그녀의 압도적인 플레이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성적이 대회장을 빛냈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유해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 선수 기록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2라운드 5언더파 67타, 3라운드 4언더파 68타, 최종 4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총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다. 그녀는 72홀 동안 보기 없이 이글 3개와 버디 23개를 잡아내며 5타 차 대승을 거뒀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13번 홀(파5)에서의 8피트 이글 퍼트와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고,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파 세이브를 기록한 그녀의 침착함과 정교함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2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던 이소미와 최혜진, 전지원, 이미향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며, 임진희, 안나린, 김효주가 12언더파로 공동 20위, 주수빈이 11언더파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캐디 팬 여러분, 유해란의 경기에서 캐디의 그린 읽기와 바람 계산이 결정적이었다는 점, 기억하세요! 그녀의 퍼팅 성공률(최종 라운드 27퍼트)은 캐디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줍니다.

 

라운드

유해란 스코어

순위

1R

9언더파 63타

1위

2R

5언더파 67타

1위

3R

4언더파 68타

1위

4R

8언더파 64타

1위

 

유해란의 LPGA 3승 기록 과정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의미

 

유해란은 2023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024년 FM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으로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그녀는 18세였던 2019년 KLPGA에서 첫 승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그녀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채 26언더파 262타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선수가 매 라운드 압박을 견디며 일관된 플레이를 보여줘야 가능한 쾌거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페어웨이 히트는 14개 중에서 14개 전부를 기록했고, 총 퍼팅수 27개와 18개 중 15개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샷을 뽐냈다. 그녀는 “강한 경쟁자들(루오닝 인, 에스더 헨젤라이트)이 있었지만, 내 스윙에 집중하며 인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그녀는 상금 45만 달러를 획득하며 세계 랭킹 상승을 예고했다.

 

2025년도 LPGA 우승자: 한국 선수 3명 포함

 

2025년 LPGA 투어 10개 대회에서 10명의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3명이 한국 선수다.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그리고 김아림(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토너먼트)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해란의 이번 우승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결과였다.

 

루오닝 인(중국, 세계랭킹 2위)과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 등 글로벌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한국 선수들의 저력이 돋보였다.

 

유해란의 2025년 시즌 전망

 

유해란은 2025년 시즌 초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4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 4오버파 76타로 5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공동 6위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그녀는 “코치와의 대화로 ‘문제없다, 집중하라’는 마인드셋을 얻었다”며 빠르게 회복했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의 압도적인 우승은 그녀의 멘탈과 경기력이 최고조에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US 여자 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가 남아 있다. 유해란의 긴 비거리, 정교한 아이언 샷,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팅 감각은 그녀를 메이저 우승 후보로 만든다.

 

캐디 팬 여러분, 유해란의 코스 공략법을 눈여겨보세요. 그녀는 파5 홀에서 이글 기회를 자주 만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어요. 남은 시즌, 그녀가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결론

 

유해란의 2025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녀의 침착한 플레이와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성적은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입증한다. @4caddie 골프 상식 유튜브 채널에서 유해란의 경기 분석과 캐디 팁을 더 확인해보세요!

 

포씨유신문은 앞으로도 골프 팬과 캐디를 위한 생생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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