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여수 한 골프연습장에서 작업자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32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야외 골프연습장에서 그물망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약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외부기둥 도색 작업 준비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가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락 사고 방지용 안전띠 착용 여부 등 안전 지침 준수 여부를 파악 중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세 번째다. 아마추어 고교 선수 유현조(18)와 김민솔(18), 임지유(17)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에 8언더파를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은 앞서 3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유현조가 이날 7타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유현조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6개를 몰아쳤다. 김민솔과 임지유는 나란히 1타씩 줄였다. 최종 합계는 28언더파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합계 16언더파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날 하루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은 합계 34언더파로 태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인뤄닝 등 LPGA 투어 선수들을 ‘총출동’시켰지만, 합계 24언더파로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도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이 합계 19언더파로 금메달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진대학교가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Daejin Golf Noblesse Academy)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7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는 지연옥 부총장 및 김정완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에서 국내 최상위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발급 기관인 한국프로골프지도자협회(KPGLA)와 협력해 골프티칭프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목표로 개설한 과정이다. 김후년 주임교수와 이지혜·안희수 프로가 강사를 맡아 오는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과정 수료자 전원에게 KPGLA에서 발급하는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에서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디섐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 팜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12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마크 리슈먼(호주)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차로 제친 디섐보는 지난 8월 7일 10차 대회에서 LIV 골프 첫 우승을 따낸 지 50일 만에 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첫 우승 때도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디섐보는 이날도 버디 9개를 쓸어담아 역전승했다. LIV 골프에서 이번 시즌에 두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승의 테일러 구치(미국)와 2승을 올린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이어 디섐보가 세번째다. 라히리, 찰스 하월 3세(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팀을 이룬 디섐보는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개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 300만 달러의 25% 75만 달러를 보태 475만 달러(약 63억4천만원)를 받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첫 우승을 기대했던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볼 증정 행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해안을 낀 45홀 코스로, 2인 라운드가 가능한 노캐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기존 사우스링스 영암CC에서 지난 8월 골프존카운티가 임차 운영을 시작하면서 이름이 바뀐 곳이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존카운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볼 교환권이 쿠폰함을 통해 지급되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프론트에서 1인 1패키지(볼 2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21)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5), 조우영(22)과의 스크린골프 매치에서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국가대표 임성재 조우영, 장유빈의 스크린골프 매치 ‘CJ X 팀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with 골프존’에서 장유빈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치는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실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공식 코스인 항저우 서호 글로벌 골프CC에서 진행됐다.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18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장유빈이 3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대회 상금은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의 이름으로 대한골프협회(KGA)에 기부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골프여행 중 현지 술집의 여성과 성매매를 한 것처럼 누명을 씌운 뒤 수사 명목으로 13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1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의 서울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0대 사업가를 상대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성매매 누명을 씌워 수사 명목으로 13억원을 갈취한 총책 박모(63)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공갈)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범죄 수익금을 자금세탁 해준 김모(50)씨 등 3명은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들을 도와 범행을 공모한 한국인 주모(51)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를 통해 적색수배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박씨는 피해자에게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6박 7일간의 캄보디아 골프 여행을 하자며 제안했다. 피해자를 포함한 일행들은 지난 7월 3일 현지 술집에서 여성들과 만났고, 다음날 골프를 한 뒤 가스 충전소에서 충전하던 도중 성매매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일당은 경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남 양산시는 18일 추적징수TF팀에서 장기간 지방세를 체납한 A골프장에 대해 소유 토지 약 225만㎡(약 68만평) 중 약 140만㎡(약 42만평)를 공매처분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양산경찰서의 협조와 함께 사업장을 수색을 통한 지하수 관정 봉인, 차량 3대 강제 견인(공매), 현금·예금확인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 시의 A골프장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골프를 선호하면서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호황을 누리는 골프장이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배짱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A골프장은 8월 말 현재 체납액은 51억원(2020년 11억, 2021년 18억. 2022년 18억, 2023년 4억)으로 지속적인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억의 분납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지하수 관정 봉인, 부동산 공매 등 초강수 대응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골프장 지하수 관정을 봉인해 사용을 제한하면 코스 관리 및 클럽하우스 이용이 힘들어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조영호가 스크린골프 GTOUR에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영호는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6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 골프존카운티 드래곤(드래곤/레이크) 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 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포함해 총 66명의 프로가 참가했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조영호는 7번 홀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인 조영호는 6차 대회와 GTOUR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영호의 아버지 조재돈 프로는 역대 GTOUR 첫 대회 우승자다. 따라서 조영호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GTOUR 최초 부자 우승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조영호는 "마음을 비우고 쇼트 게임에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한 결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김경민(52)이 한국프로골프(KPGA) 유일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600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5일 KPGA에 따르면 김경민은 전날까지 대구 군위군 군위 칼레이트CC 사파이어, 루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이영기(56)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은 야간 경기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야간 대회는 색다르고 신선하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던 공이 조명 덕분에 오히려 잘 보이기도 한다"며 "야간 대회 특성상 공이 날아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머스코코리아 조명 덕분에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 당시 3위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지난해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