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오픈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30일(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됐으며,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했다. 이번 종합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요 출입국 동선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상여객이 탑승한 항공기는 지상이동을 통해 4단계 확장지역을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설치된 운항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도 가상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여객의 관점에서 4단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10월 29일(화) 차세대 큐넷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큐넷은 기사, 기능사 등 493종의 국가기술자격과 공인중개사 등 37종의 국가전문자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자격 대표 포털이다. 공단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대국민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확대, 원서접수부터 자격증 발급까지 프로세스 편의성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술자격, 전문자격, 과정평가형자격 등을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반응형 웹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가변형 정보자원 활용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서비스 관련 인프라를 보강하여 시스템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이를 통해 원서접수 첫날 접속 지연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기반 가변형 정보자원 활용시스템 은 서버 자원 일부를 가상화하여 사용자가 일시에 몰리는 경우 처리자원을 가변적으로 집중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말한다. 한편, 공단은 올해 4월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발급 등 전자지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큐넷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차세대 큐
산청군은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공중·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수선사 공중화장실을 신청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발 벗고 이용하는 화장실(?) 수선사 화장실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지만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칸마다 비상벨이 조성돼 경찰과 즉각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장애인용 변기 및 어린이용 변기, 세면대를 설치해 약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이상범 산청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화장실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다음 사용자를 위해 화장실을 배려해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수계정 화장실 리모델링 및 112연계형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의 도심형 SUV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우며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GM이 지난 8월 액티언 출시 이후 약 두 달간의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과반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며 도심형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높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19.7%), 60대(13.9%), 20대(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티언의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약 49% 상승했다. 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간결한 모델 구성을 갖추고, 최상위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액티언을 계약한 고객 중 2WD 선택 비율은 88%에 달했다. 오프로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아르코꿈밭극장 등에서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를 주제로 ‘제1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초연결 시대 속에서 느끼는 일상의 외로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경험하는 내면의 공허함, 급변하는 환경에서 날로 찾기 어려워지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문화와 예술에서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인문 강연과 공연, 전시 등으로 우리의 안녕을 묻고, 마음을 채우고, 진정한 삶의 방향을 생각하는 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은 왜 심화되는가(우리의 안녕), ▴풍요로운 시대, 우리의 마음은 풍요로운가(마음 채우기),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삶의 나침반)라는 3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주제별 특색에 맞는 인문 강연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의 시작은 9월 2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남측광장 앞의 주무대에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공연 <초인>으로 알린다. <초인>은 철학자 니체가 언급한 ‘초인(Übermensch)’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무용으로 표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2024 World Webtoon 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9월 26일(목)에는 ‘2024 월드 웹툰 어워즈(2024 World Webtoon Awards)’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와 시상식은 최근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웹툰 지식재산(IP)이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툰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툰 기업 중심으로 반짝 매장과 특별 전시·체험전 등 운영 특히 이번 축제는 컨벤션홀과 같은 특정 공간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 일대에 조성된 웹툰 기업들의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돌아다니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행사장은 웹툰 주요 소비자인 청년(MZ) 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성수동이며, 통합 거점 1곳(에스팩토리 D동)과 기업 특화관 3곳(통합 거점 인근 건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축제 기간(9. 26.~29.) 동안 반짝 매장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렉스턴 스포츠&칸에 블랙 특화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구성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전체 픽업트럭 점유율 82%(2023년 기준)를 차지하며 내수 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픽업 모델로, 이번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기존 차량에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블랙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롭게 추가된 '블랙 엣지 패키지'는 실내외 곳곳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휠 아치&도어 가니쉬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렉스턴 스포츠&칸의 주력 모델인 프레스티지와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전면 범퍼 하부 가니쉬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또는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전면 윙 로고 ▲테일게이트 레터링 등 주요 디자인이 블랙 색상으로 꾸며진다. 실내 공간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가니쉬 ▲대쉬보드 수평형 가니쉬 ▲엔진 시동/정지 버튼 스위치 링 가니쉬 등이 블랙으로 표현된다.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는 볼륨감을
한국도자재단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인기 공예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4 공예워크숍’을 연다. 공예워크숍은 작가 작품시연 프로그램으로 9월 6일 개막하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 ‘2024경기공예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작가로는 도자, 금속, 유리 세 분야에서 ▲배세진 ▲하명구 ▲한정은 ▲이상협 ▲정호연 ▲김준용 ▲윤호석 ▲이기훈 ▲이정원 ▲이태훈 ▲브리 채슬러(Bri Chesler) ▲핫글라스 작가회(Meet the hotglass) 등 총 14개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블로잉: 유리 아트 서바이벌, 시즌3)에서 2·3위를 차지한 민히 수 잉글랜드(Minhi Su England)와 존 샤빈(John Sharvin)의 작품 시연을 기대해볼 만하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공예체험과 마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와 ‘유리공예 작가회’에 감사하다”면서 “인기 공예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인천광역시는 인력난이 심각한 뿌리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내년도 지원책 마련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강화하는 2025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에 따른 숙련 인력 전환(E74), 한국어 교육 지원, 체류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현장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층 제조업 기피로 인한 노동력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뿌리산업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정책 요구에 따른 조치다. 인천시는 그동안 고용노동청, 서구·계양구청, 주안·부평·서운 산업단지 관계자,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해 왔다. 특히, 서구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서운산단 등 산업단지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9월 11일에는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 기능 인력 전환과 장기체류 지원은 기업의 고용
일명 구하라법인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부모가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 구하라씨의 경우를 비롯하여 천안함, 세월호, 대양호 사건과 같은 각종 재난재해 이후 자녀를 부양하지 않은 부모가 재산의 상속을 주장하는 등 국민 정서상 상속을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여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법무부는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부양의무를 위반한 상속인이 상속받을 수 없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을 2021년 6월 18일에 국회에 제출하였다. 민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청구권자 대상은 피상속인은 유언으로 상속권 상실 청구를 할 수 있으며, 유언이 없을 경우 공동상속인 (상속 가능한) 후순위 상속인이 청구, 청구대상은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으로 했으며, 청구사유로는 피상속인(미성년자)에 대한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한한 경우와 피상속인 등에게 중대한 범죄행위를 하거나 그 밖에 심히 부당한 대우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 가정법원은 위반 정도, 가족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속권 상실을 선고할 수 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2024년 4월 25일 이후 상속 개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