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의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화)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2차 대회 결승전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이하 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이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존의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넘어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 비해 개발 및 평가 환경이 고도화되고 미션 난이도가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팀별로 단독 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방식에서, 모든 팀이 동시 주
서인도 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SGU) 의과대학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과 실용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SGU 의과대학은 오늘의 작은 습관이 더 건강한 내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심장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CVD)은 여전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연간 약 1980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위험 요인 대부분을 생활 습관 개선과 적시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장 전문의들은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 위급한 순간에 치료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예방에 집중 죽상경화증과 같은 대부분의 심장 질환은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 연 1회 검진을 예약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심장 건강을 지키는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금)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직접 디자인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 건축’을 주제로 급속한 도시 성장 속 파생된 현안을 다루며 인간 중심의 친환경 도시 모습을 되찾고자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개막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았다. 지난 6월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와 전시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모빌리티와 도시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시 건축 조형물을 제작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한 전시물 ‘수연재(水然齋, The Healing Wall)’는 24개의 야외 설치 작품 중 하나로, 도심 속 인간 중심의 힐링 공간을 파사드[1] 조형물로 구현됐다. [1: 파사드(façade): 건축물의 정면 외벽] 한국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수연재는 일반적인 파사드 전시물과
다옴홀딩스㈜가 최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파가니카컨트리클럽(CC)을 인수하며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인수는 기존의 세레니티CC(충북 청주), 포도CC(경북 경산)에 이어 세 번째 골프장 인수로, 강원권 진출과 지역 분산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1. 다옴홀딩스 골프장 인수 현황 골프장 지역 인수 시점 세레니티CC 충청북도 청주시 2022년 포도CC 경상북도 경산시 2023년 파가니카CC 강원도 춘천시 2025년 “파가니카CC 인수는 단순한 자산 확대가 아니라, 강원권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전환점입니다.” – 골프산업 관계자 다옴홀딩스는 골프장 운영업(R91121)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충청·경북·강원권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특히 춘천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 단체 라운딩, 회원권 수요 확대 등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2. 포씨유 시선 “다옴홀딩스는 테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파가니카CC 인수는 강원권 골프장 운영권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이며,
2025년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방콕 인근 더 레거시 골프클럽에서 낙뢰로 인한 캐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명의 골퍼와 4명의 캐디가 폭우 속에서도 경기를 이어가던 중, 17번 홀에서 낙뢰가 떨어지며 37세 여성 캐디가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동료 캐디는 “비가 와도 골퍼가 경기를 멈추지 않으면 우리도 멈출 수 없다”며 낙뢰 위험 속에서도 경기를 중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1. 태국 골프장의 안전관리 실태 항목 현황 낙뢰 경보 시스템 일부 고급 골프장만 설치, 대다수 미비 경기 중단 기준 명확한 규정 없음, 골퍼 판단에 의존 캐디 보호 장비 우비·모자 외 별도 보호장비 없음 사고 대응 응급차 미배치, 인근 병원 이송까지 지연 “낙뢰 경보가 없고, 비가 와도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 구조는 캐디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노동환경입니다.” – 포씨유 2. 태국 골프산업, 구조적 재정비 필요 태국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동남아 대표 골프 관광국 그러나 캐디의 안전·노동권은 여전히 사각지대 최근 바트화 강세로 관광객 감소 추세 속, 서비스
2025년 9월,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한국·일본 등 주요국 관광객의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그 배경에는 태국 바트화의 급격한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와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확장으로 골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 바트화 강세, 태국 관광의 발목을 잡다 항목 내용 환율 변화 바트화 가치, 4년 만에 최고치 원-바트 환율 1바트당 약 40원 → 45원 이상 상승 관광객 부담 숙박·식사·골프장 이용료 모두 상승 체감 소비 위축 골프장·리조트 예약률 감소, 현지 소비 줄어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관광지지만, 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골프 여행객들이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 포씨유 여행팀 2. 베트남, 한국 골프 관광의 새로운 대안 장점 설명 저렴한 비용 골프장 그린피를 제외한 숙박·항공료 모두 태국 대비 20~30% 저렴 인프라 확장 다낭·푸꾸옥·하노이 등 골프장 신설 활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 3일간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3일간 개장하는 골프장이 64개사, 추석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이 70개사, 이틀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이 6개사로 파악됐다. 제이드팰리스와 킹즈락은 추석 연휴 3일간 휴장하고 우정힐스, 웰링턴, 블랙스톤이천은 5일과 6일 휴장한다. 추가로 파악되는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 휴장 없는 골프장(64개사)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남여주,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더스타휴, 더크로스비, 도고, 라비에벨,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론,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볼카노,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블루원상주, 사우스스프링스, 사이프러스, 샌드파인, 서산수, 서서울, 서원밸리, 설해원, 센추리21, 센테리움, 소노펠리체, 썬힐, 아난티중앙, 아난티클럽제주, 아시아나,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은화
2025년 9월,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골프장 운영사업자 공모가 참여 기업 0곳으로 무산되었다. 이는 1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프로젝트였지만, 두 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골프장 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투자 회피 현상이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1. 왜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나? 1) 과도한 투자 부담- 총 사업비 1500억 원 중 1000억 원을 민간이 부담 - 운영권 확보 조건으로 확정투자비 비율 1320억 원 요구 - 골프장 외 부대시설(도로·녹지 등) 설치비용까지 포함 2) 불확실한 수익성- 골프장만 조성된 상태에서 문화·휴양시설 미완성 - 지역 내 수요 예측 불확실, 이용객 확보 어려움 - 기존 운영사도 2단계 사업 중단 후 철수 3) 행정·제도적 리스크- 사업자 선정 후에도 행정안전부 승인 필요 - 운영권 확보까지 절차 복잡, 시간 소요 - 사업자 변경 시 투자금 회수 불확실 2. 골프장 산업, 구조적 위기 징후? 항목 현황 운영 수익성 고정비 증가, 이용객 감소, 캐디 운영비 상승, 캐디의 근로자성 부각 투자 회피 민간자본 유입 감소, 지방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1유로프로젝트 북가좌, 강남 아이티스퀘어 등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개막식 현장(9. 23.)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과 관광산업 주체 간 교류와 협력, 연계망을 활성화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관광벤처기업과 지자체, 민간기업, 투자자 등 3백여 개사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강연, 1:1 사업상담, 관광벤처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9월 2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식에 이어 ‘인공지능(AI)과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을 핵심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고경선 이사와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 등 국내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가 바꾸는 관광’, ‘케이-콘텐츠를 세계로, 플랫폼을 통한 여행 생태계 확장’
정부가 2025년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개시했다. 이번 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1. 지급 대상 및 기준 항목 내용 지급 대상 소득 하위 90% 국민 지급 금액 1인당 10만 원 신청 기간 9월 22일 ~ 10월 31일 지급 방식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등 제외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 “이번 2차 지급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내수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입니다.” – 행정안전부 관계자 2. 신청 방법 - 온라인: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 오프라인: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첫 주(9월 22일 ~ 27일)는 요일제 적용(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 가능 요일 지정) 3. 1차 지급 효과 - 1차 지급(7월 21일 시작) 대상자 98.9% 신청 완료 - 총 9조 634억 원 지급 - 소비자심리지수 111.4로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