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평창송어축제장에서 개막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1월 19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당초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은 1월 3일 개막했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다만,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와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의 영향으로 방문객 수는 소폭 감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그동안 사회적 분위기로 송어 축제를 즐기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는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송어낚시에 실패한 방문객을 위한 ‘꽝 없는 송어 이벤트’를 1월 23일 진행한다. 얼음낚시, 텐트 낚시 참가자 중 송어잡기에 실패한 입장객에게 송어 한 마리를 증정한다. 현재 실내 낚시, 맨손 송어 잡기 참가자는 송어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송어낚시의 경우 송어 반출은 최대 두 마리로 제한되며, 그 이상을 잡을 경우 남은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에게 증정하는 ‘송어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3시 30분에는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인천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승마장 현대화는 물론 아쿠아리움 등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1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미래비전총괄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최석진 한화넥스트 대표이사, 한훈석 한화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7,140㎡)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 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됐지만,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수도권매립지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승마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드림파크 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게 됐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드림파크 승마장 현대화(리모델링)와 함께 ‘해양도시 인천’의 이미지에 맞게 전국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에는 케이-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청년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젊은 지휘자 송민규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아티 쇼의 클라리넷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2023년 파리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노 연주자 선율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청년교육단원 28명이 함께한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와 아리랑 선율을 재해석한 ‘아라리요’(작사 이승민, 작곡 이지수)를 국립심포니와 함께 선보인다. 국립합
KT&G 상상마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오는 2월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누리)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KT&G 상상마당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 및 변형되면서도 꿋꿋하게 누리봄 정신을 지켜 온 창덕궁의 모습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제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 선정돼 국내에서 주목받는 김성수 사진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인정전, 낙선재 등 창덕궁 내 전각과 후원을 사진가 특유의 매력적인 흑백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히, 전시 개최를 기념하며 작가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연하장을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
특색 있는 시즌 프로그램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 신년음악회>로 비상하는 을사년의 시작을 알린다. 1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희망이 가득 담긴 선율을 들려준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재준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나선다. ‘왈츠의 황제’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곡으로 왈츠와 폴카가 들어 있어 신나고 활기가 넘친다. 이어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와 함께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초연 당시에는 까다로운 난이도로 혹평받았지만, 추후 초연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브로드스키의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하게 되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과 협연하여 러시아적 색채와 눈부신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마(e)단조> ‘신세계로부터’를 감상할 수 있다. 그
경찰청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전국 296개소, 지자체 추산)가 예정되어 있는데,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장에 경찰관 11,300여 명(79개 기동대 포함)을 투입하여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관리계획수립단계부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시설 보강 등 철저히 사전 준비해 왔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별 부단체장 주관「관계기관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유기적으로 현장 상황을관리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인파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은행사장 진출입로 인파 밀집 시 사전 안내를 통해 우회 조치 및 진입 통제예정이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지역 중 서울 보신각「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종로 1가 사거리에서 타종식과 공연을 진행하며 서울시 추산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1,500여 명(17개 기동대 포함)을 동원하여 12. 31. 18:00부터 종로대로 등 행사 구간 교통 통제하고, 관람 구역을 나누어비상통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울산은 간절곶 일대 해맞이 행사에
인천광역시는 12월 26일 인천시청역 청소년자율공간 ‘유스테이션’에서 청소년동아리 깜짝 버스킹 “대한민국, 위로(U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가운 겨울 날씨와 어려운 경기로 지친 인천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선보인 화려한 댄스와 열정적인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버스킹에 참여한 동아리팀은 지난 9월 개최된 청소년문화대축제 “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동아리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퇴근길에 깜짝선물처럼 펼쳐진 공연에 시민들은 즉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며 한 해 동안의 수고를 나누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유스테이션’은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친구들과 댄스 연습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천 전역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올해 공간 개보수와 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문화마당’은 새롭게 단장해, ‘유스(Youth)’와 ‘스테이션(Station)’을 결합한 “유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인천시청역에 이런 멋진 연습 공간이 있다는
경상남도는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팀 ‘BLOODLINE’의 싱글앨범을 27일 정오(12시)에 유튜브 뮤직,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은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공연기회를 제공하여 도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싱글앨범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한다. 청년예술가 40팀(83명)의 불꽃 뛰는 경쟁 속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BLOODLINE’(김미진, 김송교, 최민기)은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선후배로 구성된 남녀 혼성 힙합 그룹이다. 예선, 본선, 결선까지 모두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랩과 음악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청년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의 혜택으로 발매되는 ‘BLOODLINE’의 데뷔곡 ‘365’는 규현, 김준수, 전상근, 정동하 등 유명가수들과 작업한 경험이 있는 경남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조재윤)와 카이저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였다. 특히, 이 곡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감성적인 비트가 돋보이며BLOODLINE 멤버들이 각자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사해 곡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될
배우 김태리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4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이하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배우 ‘김태리’의 한복을 공개한다. 문체부는 국내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개발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한복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배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 한복을 개발하고 홍보해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태리 한복 화보, 유명 패션 잡지(12. 21.)에서 첫 공개, 화보 영상, 뉴욕 타임스퀘어(12. 24.)와 파리 시타디움 전광판 등 통해 알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브랜드 4개사(▴리슬(황이슬), ▴신서울(신준영), ▴오우르(장하은), ▴혜온(권혜진))가 한복 개발에 참여했으며, 배우 김태리와 협업,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한복을 디자인했다. 배우 김태리의 매력에 한복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이번 한복 화보는 유명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이하 지문원)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을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체험형 반짝 공간 '외:로움이의 집'을 12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를 매개로 외로움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로움이 심각한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마다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문화를 통한 연결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감과 치유의 장 '외:로움이의 집' '외:로움이의 집'에서는 외로움과 고립, 은둔을 이해하고 문화로 극복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들과 관련 지원기관 종사자, 예술인, 과학자 등이 참여해 외로움과 고립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 12월 20일 (1부): '은둔 경험 청년이 들려주는 나의 은둔 이야기'에서는 사단법인 씨즈 이은애 이사장과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박은미 공동대표가 실제 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들과 함께 각자의 고립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부) '문화로 연결되는 우리'에서는 안무서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