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2025년 1월 31일까지 제공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 도입을 기념해 자사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지난 6월13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 골프장에서60대 여성골퍼 C씨는 A씨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C씨는 A씨의 전방 4미터 앞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사고의 관련자에 의하면 "(A씨가) 연습스윙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담당캐디 B씨는 카트에서 골프채를 정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해당 골프장에서 타구를 한 골퍼 A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담당캐디였던 B씨는 안전의무 위반에 따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송치됐다. 한편, 경찰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라 골프장에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검토하였으나, 골프장의 관리상 하자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은행은 '채무조정 요청권'의 활성화를 통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개인채무자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개인채무자들의 채무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인채무자 채무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출금액 3천만원 미만의 연체중인 채무자가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거치기간 1년 가능)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장기분할상환 대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도 지원한다. 장기분할상환으로의 대환보다 일시적인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채무자는 최대 1년간 분할상환을 유예로 전환해 채무자의 상황에 맞는 대출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자들의 원활한 채무조정을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채무조정 요청권'의 신청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지난 5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A씨가 셀프라운드 중 경사로에서 카트를 후진하다가 코스의 인공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제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해당 골프장의 총지배인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아내 B씨도 같이 사고를 당했으나, 주변의 골프장 이용고객에 의해 구조되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남편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이튼날 사망하였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인공연못은 폭이 넓은데다가 깊이가 3~5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주변에 방지턱이나, 안전펜스 등의 안전시설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망자가 1인 이상일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가 적용이 된다면 사업주도 처벌을 받아야하지만 경찰은 건축법상 건축물이면서 전체 연면적이 5000㎡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는 이유로 위 법을 적용하지는 않았다.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최종 확정에 따라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확정은 지난해 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결과로, 먼저 작년 8월 30일 국비의 증감이 없는 사업에 대한 1차 확정이 있었다. 1차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캠프 잭슨 근린공원(예술) 조성공사'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캠프 잭슨 부지를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의정부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이번 2차(최종) 확정으로 앞서 반영된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 사업의 국비가 기존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증액돼 국비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신규 사업인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반영돼 278억 원의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확장은 인근 주민들의 염원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요타 모빌리티 서비스(TOYOTA MOBILITY SERVICES CO., LTD. 이하 'TMS')는 오늘 VoiceBiz®UCDisplay® 컬러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VoiceBiz®UCDisplay®는 번역 기능을 갖춘 투명 디스플레이로 돗판 코포레이션(TOPPAN Corporation)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렌터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올 가을 도쿄의 렌터카 지점 3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바운드 관광이 증가하면서 렌터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렌터카 업체는 차량 대여 및 문의를 여러 언어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MS는 번역이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며 원활하고 편안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VoiceBiz®UCDisplay®는 최대 13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돗판 코포레이션이 개발했다. 음성 또는 타이핑 입력을 수신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하고 화면에 표시하여 원
지난 11월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업 모두를 위한 「2024년 공정채용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정채용이란, 채용의 전 과정에서 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②직무 ‘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③기업·구직자 모두 ‘공감’하는 채용을 말한다. 공정채용 시상식은 ‘17년부터 개최되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와 2개 경제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는 공정채용을 실천한 기업에 대해서만 시상했으나, 올해는 청년·기업이 함께 채용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 문화와 직접 겪었던 불공정채용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정채용 숏폼 공모전’도 신설했다. 기업의 경우 총 22개소에 대해 시상하며(고용노동부 장관상 6점, 5개 중앙부처 장관상 각 2점, 2개 경제단체 회장상 각 2점, 인력공단 이사장상 2점), 청년의 경우 총 4개팀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 기업 :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 공정하고 투명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 총 9,245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6월(9,358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5,256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3040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됐으며, 9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잇기 위해 지난 달부터 정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 지원 확대와 함께 글로벌 론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중구 소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컨펙스(Confex)'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표 주관사로 진행하는 K-UAM 컨펙스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UAM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지난 2021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도시와 UAM'과 '기업과 UAM'을 주제로 양일간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UAM 분야 국내외 민·관 전문가 40여 명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해 국가별 UAM 정책, UAM 기체 및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공사는 'UAM과 허브공항'을 주제로 1일 진행된 7번째 세션에 참여해 공사가 추진 중인 UAM 공항셔틀의 시장 잠재력, 운용정책 및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공사가 소속된 컨소시엄인 'K-UAM 원팀(One Team)' 소속사와 함께 '미래도시(Future Air Mobility)'를 컨셉으로 한 전시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UAM 공항셔틀이 상용화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오픈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30일(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됐으며,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했다. 이번 종합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요 출입국 동선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상여객이 탑승한 항공기는 지상이동을 통해 4단계 확장지역을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설치된 운항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도 가상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여객의 관점에서 4단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