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품은 '저가'라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중국 자본이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전 세계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소유라는 점을 숨기고 철저히 본국 정체성을 강조하는 '중국 지우기' 전략을 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우리가 중국 제품인지 미처 알지 못했던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분야별로 정리했습니다. 1. 패션 및 아웃도어: 안타그룹의 '글로벌 스포츠 제국' 건설 중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안타그룹(Anta Group)은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아웃도어 및 스포츠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 명 (원산지) 인수 시기 중국 인수 기업 주요 내용 아크테릭스 (Arc'teryx) (캐나다) 2019년 안타그룹 (Anta Group) 199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창립된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로, 안타그룹이 모기업인 핀란드 아머스포츠를 46억 유로(약 7조 6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중국 소유가 되었습니다. 공식 마케
“캐디는 단순한 동행이 아니라, 골프장의 품격을 결정하는 직무입니다” ▶️ 시리즈① 캐디피 인상 ▶️ 시리즈② 고객 불만 ▶️ 시리즈③ 자격증·등급제 ▶️ 시리즈④ 직무 이해 ▶️ 시리즈⑤ 리더십 사례 지금까지 포씨유신문은 캐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업정의, 구조설계, 고객문화 관점에서 다뤄왔다. 1. 핵심 요약: 캐디 산업을 바꾸기 위한 5가지 구조적 제안 제안 설명 ① 캐디피 등급제 자격·경력·피드백 기반 A·B·C 캐디별 보상 차등 적용 ② 자격증 연계 보상 교육·수료 기준 충족자에게 인센티브 및 우선배정 부여 ③ 고객의 직무 이해 캐디 업무 매뉴얼 공유, 응대 예절 안내 시스템 필요 ④ 지속 평가 체계 클레임·피드백·현장매니저 평가 기반 정기 점검 운영 ⑤ 서비스 리더 육성 무클레임 캐디·고객선호 캐디의 행동모델 확산 2. 포씨유 메시지: “캐디는 골프장의 가장 앞에 서 있는 브랜드다”
동원그룹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한다. 아누가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식품·유통 업계 관계자 약 15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에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은 각각 ‘건강·한식·한식 소스에 답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F&B의 마스터브랜드 ‘동원’은 ‘건강’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준비했다. 한 캔(135g, 라이트스탠다드 기준)에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인 동원참치와 100% 보성산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동원 유기농 말차’를 선보이며 K-푸드의 건강함을 알릴 계획이다.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은 떡볶이, 김, 김치, 즉석밥 등 대표적인 한식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오늘 캐디 덕분에 스코어보다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한 번 함께 한 뒤로는 이 캐디 아니면 예약을 안 잡아요.” 현장에는 클레임 없는 캐디, 즉 무클레임 캐디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포씨유는 ‘캐디 리더십’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고객 만족을 부르는 캐디의 5가지 리더십 기술 기술 설명 1. 플레이 공감력 골퍼의 기분과 흐름을 읽고 맞춤형 응대를 한다 2. 코스 해설 능력 및 어드바이스 제공 거리·지형·홀 성격 등을 명료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며, 클럽 선택 및 그린에 대한 조언이 뛰어남 3. 일관된 태도 첫 홀부터 마지막 퍼트까지 일관된 에너지 유지 4. 팀 분위기 관리 4인 조 플레이 시 갈등 완화, 유쾌한 조율력 발휘 5. 피드백 기반 행동 이전 플레이어 평을 토대로 지속 개선 노력 이들은 단순히 스코어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을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브
2025년, 캐디는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의 상징이 아니다. 포씨유가 오픈한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cattok.net)’은 세무·복지·구직·보험까지 아우르는 전문 플랫폼으로 캐디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관심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업급여와의 연계 가능성’으로 향하고 있다. 1.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이란? 2024년 10월 포씨유가 오픈한 캐디 전용 복지 플랫폼 주요 서비스: 캐디복지카드 (신한카드 협업) 캐디복지몰 (LG CNS 협업) 캐디세무상담 (세무그룹 다움, 비즈세무법인) 캐디구인구직, 세무지식, 전문 뉴스 2025년 상반기: 캐디전용보험, 골프여행 “캐디는 더 이상 프리랜서가 아닌, 사회적 권리를 가진 노무제공자입니다.” – 캐똑 운영팀 2. 실업급여와의 연계 가능성 캐디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노무제공자)로서 2022년 7월 1일부터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되었고, 2025년 기준으로 월 2,699,994원 기준 보수액에 따라 고용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실업급여 수급 조건 (노무제공자 기준) 항목 기준 가입 기간 최근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특별한 술을 찾는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전통주 다섯 종에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8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2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일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경기주류대상’ 등 국내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성과물이다. ① 상락향(남양주 바네하임브루어리) 경기미와 통밀, 귀리 등 경기 농산물 90% 이상을 활용해 맥주 제조 방법으로 만든 전통주로,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② 3막걸리(포천 미미소)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이 잘 되게 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도수 6%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③ 파주개성 인삼막걸리(파주 운정양조장) 인삼의 쓴맛을 줄이는 특허와 고온 증자 기술을 사한 무감미료 막걸리다. 도수는 9%이며
아모레퍼시픽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5 세계 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 2012년 첫 참가 이후 12회째 참가로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면세박람회는 세계 면세협회(TFWA, 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글로벌 면세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총 9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TOP10 면세점을 포함한 50여 개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최근 라네즈의 미주·유럽 시장 성과를 토대로 신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 TR(Travel Retail) 디비전 박두배 상무는 “AI 기반 면세 비즈니스와 여행 문화의 변화로 글로벌 면세 시장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파트너사와 돈독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
2025년 9월,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사면’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천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 채무가 발생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연체기록을 삭제하고 신용을 회복시켜주는 일회성 제도다2. 1. 정책 개요 항목 내용 대상 2020.1 ~ 2025.8 사이 5천만 원 이하 연체 채무자 조건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 혜택 연체기록 삭제, 신용평점 상승, 카드·대출 가능 적용 방식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 - 이미 상환한 257만 7천 명은 9월 30일부터 연체기록 삭제 - 연말까지 상환하면 추가 112만 6천 명도 혜택 가능 - 신용평점 평균 40점 상승, 청년층은 최대 50점 상승 2. 기대 효과 - 약 29만 명 → 신용카드 신규 발급 가능 - 약 23만 명 → 은행권 신규 대출 가능 - 개인사업자 약 2만 명 → 1금융권 대출 가능 - 금융 접근성 회복 → 사업 재기·생활 안정 기반 마련 3. 남은 과제와 우려 카드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지급 기준’완화에 맞춰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0월 한 달간 배달특급 회원 모두에게 1일 1인 1회에 한해 3천원(최소주문금액 1만원)과 7천원(최소주문금액 3만2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외식업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소비자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달특급은 이와 별개로 가맹점주의 이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휴가 긴 10월을 맞아 프랜차이즈 제휴 프로모션도 대거 마련됐다. 총 16개 브랜드와 함께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피자헛(배달 7천원, 픽업 1만원)과 청년피자(5천원), 파파존스(6천원)가 할인에 나선다. 치킨브랜드 자담치킨,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땅땅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이 4천원을 할인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5천원을 할인한다. 한식브랜드 두찜과 유가네닭갈비가 5천원, 떡볶이참잘하는집이 4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편의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의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화)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2차 대회 결승전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이하 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이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존의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넘어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 비해 개발 및 평가 환경이 고도화되고 미션 난이도가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팀별로 단독 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방식에서, 모든 팀이 동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