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3일 음성휴게소(남이방향) 내 음성명작 브랜드관에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판매를 개시하였다. 이날 충청북도, 운영사(태아산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입점행사를 가졌다. 못난이 캔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든 김치로, 2종류(일반 썰은김치, 볶음김치)로 구성되어 있고, 캔김치의 가장 큰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로 유통기한이 3년으로 매우 길며, 냄새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고 선물하기도 매우 좋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성휴게소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 및 타 휴게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충청북도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실에서는 층간소음 관련 민원 접수사항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지 않으며, 인터넷 접속 URL도 송출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층간소음 상담실 전화번호(02-2133-7298)를 악용하여 경찰을 사칭한 층간소음 민원 접수안내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문자메시지 수신 내용] [Web 발신] 2024/7/18 층간소음행위 1건 신고되었습니다. - 이의제기 관할경찰서 방문 내역 : t.ly/Vd65n 이에 서울시에서는 층간소음 관련된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문자 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전화 1566-1188)로 피해 내용을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길어도 너무 길게 이어지고 있는 장마 애플수박을 따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 장마에는 수박 당도가 떨어진다고 알고 있어서, 수확을 차일 피일 미루다 대 참사를 만들었다. 장마가 이어지면, 수박에 물이 차 올라서 터져버린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아까운 수박을 3덩어리나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속이 너무 잘 익어서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애플수박 5덩어리를 수확했다. 총 11개에서 3개는 장마로 인해 버려야 했고, 또 3개는 동네 사람들이 와서 따 가고, 나머지 5개를 수확해서, 사무실에서 잘라 먹었다. 처음으로 직접 키워서 수확한 수박이라서 그런지 먹을 때 너무 맛있었다. 장마라서 당도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진한 단 맛이 느껴진다. 이제 끝물이지만, 하늘에도 애플수박이 달리기 시작했다.
총 상금 1억 125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요리 경연대회가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9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 참가자를 NS홈쇼핑 PR누리집(pr.nsmall.com)을 통해 접수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자 60팀을 선발해 오는 8월 5일 발표한다. 총 상금은 1억 1250만 원으로 축제 개최 당일 본선 경연 후 시상을 통해 가정간편식 부문은 △대상(1팀) 3000만 원 △최우수상(1팀) 1000만 원 △우수상(2팀) 3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프레쉬박스 부문은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을 수여하고, 영셰프 챌린지 부문에는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특선(3팀)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본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금과 상이 주어진다.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으로 2008년부터 매년 ㈜하림 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다 2022년부터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함열읍에 위치
최근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이제 누구도 더 이상 질병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다행히 이 책은 코로나도, 질병에 관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미생물에 집중하는 것일까. 뻔한 답변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무엇보다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미생물이 없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아마 우리 인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미생물의 가장 큰 업적은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들을 최근에야 발견하긴 했지만, 이들이 세상에 남긴 흔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야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미생물은 인류보다 더 오래전에 존재해왔고, 우리가 이 행성을 떠난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다. 오랜 세월 지구를 지배해온 영장류로써 큰 자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유감이지만, 지구는 사실 인간이 아닌 미생물의 행성이고 우리는 여기서 그들과 함께 살 수밖에 없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체해봐야 인간이야말로 미생물의 집합체에 불과할 뿐이다. 미생물은 음식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살고 있으며 우리는 항상 미생물을 먹고 마시면 산다. 개인적으로는 맥주의 형태로
서울시는 7월 3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제품 3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속옷 1건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검출되고, 네일·립스틱·블러셔 등 화장품과 법랑그릇 등 총 20건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맞지 않는 제품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사 제품은 총 330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식품용기 140건, 화장품 89건, 속옷 등 의류 59건, 위생용품 42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이다. 검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명시된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전 항목 검사’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번 330건 중 유해 항목 선별검사는 159건, 전 항목 검사는 171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쉬인에서 판매되는 속옷(여성용 팬티) 1건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국내 기준치(30mg/kg)의 2.9배를 초과한 87.9mg/kg이 검출되었다. 아릴아민
서울시는 경희궁지와 주변 4곳의 공공부지(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약 13만 6000㎡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경희궁지로, 지난 10일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의 정비방안(안)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경희궁지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공간구상(안)을 마련하였으며, 연내 경희궁지 역사정원 착공을 시작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녹지화, 한양도성 및 돈의문 복원 등 2035년까지 4대 테마로 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희궁지내 역사정원을 조성한다. 차량진입로 등 역사적 맥락과 무관한 시설은 덜어내고, 궁궐숲 조성 및 왕의 정원 연출을 통해 경희궁의 품격을 높인다. 비워져 있는 공간특성을 활용하여 복잡한 도심 속에서 여가와 휴식이 가능한 곳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은 연내 우선 정비하고, 26년까지 순차적으로 경희궁 전체의 모습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한뜻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인구감소지역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7월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상품 개발·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되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철도를 이용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권을 제공받는
양육가정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하여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내국인 돌봄종사자가 감소하고, 점차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천정부지로 치솟은 돌봄비용 때문에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되거나, 출산 자체를 포기하는 양육자를 위한 대책이다. 양육자가 현실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육아와 일 병행이다. 실제로 기혼여성(15~54세) 6명 중 1명은 경력단절여성(17.0%)이며, 경력단절 사유 중 절반가량(42.0%)이 ‘육아’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 돌봄 인력 감소와 고령화도 중요한 문제다. 국내 가사근로자 시장에서 내국인 종사자의 인력 규모는 2023년 기준 10.5만 명으로 최근 4개년 동안 5.1만 명(연평균 1.3만 명)이 감소했으며, 연령도 50대 이상이 92.3%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7월17일(수)부터 3주간(7.17.~8.6.)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공은 9월 초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세대 구성원 중 1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