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역사는 수많은 전설과 그들을 둘러싼 드라마로 가득하다. 19세기 중반, 골프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던 격동의 시기, 스코틀랜드에는 두 개의 거대한 골프 가문이 존재했다. 한쪽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굳건히 전통을 수호하던 '모리스 가문'이었고, 다른 한쪽은 그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한 머셀버러의 '파크 가문'이었다. 이번 연재는 바로 이 파크 가문의 위대한 역사를 조명하며, 초대 디 오픈 챔피언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거머쥔 윌리 파크 시니어(Willie Park Sr.)를 필두로, 그의 동생 뭉고 파크(Mungo Park), 그리고 아들 윌리 파크 주니어(Willie Park Jr.)가 어떻게 골프의 초기 역사를 주도하고 모리스 가문과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골프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왔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사회적, 문화적 현상이었다. 세인트앤드류스 로얄 앤 앤션트 골프 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은 세계 최초라는 권위 아래 엄격한 규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
								스마트스코어와 골프존은 골프업계에 IT를 접목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회사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에 고객의 스코어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만든 회사지만, 지금은 골프장 관재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고, 골프존은 오프라인 골프를 스크린골프라는 IT와 결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를 창출한 회사다. 또한 골프장 ERP의 40%정도를 해결하고 있는 플랜잇도 골프장 IT업계에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캐디들이 일반적으로 고객의 스코어 관리, 골프클럽 관리 등도 모두 IT기술로 처리하고 있으며, PGA 투어 대회나 국내 골프 대회를 봐도 IT기술을 활발하게 도입해서 경기 상황을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방송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실시간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IT가 골프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골프장에 활발하게 접목된 IT 기술을 골프장과 캐디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해야 한다. 고객의 스코어를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IT기기에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기를 통해서 숫자가 의미하는 바, 통계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고객에게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는 캐디가 되어야 한다.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보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5월 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 TPC Craig Ranch in McKinney)에서 열린다. 총상금 950만달러(약 133억원),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24억원), 우승자에게는 500 페덱스컵 포인트와 2년의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꾸준하게 PGA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고 있던 CJ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0월에 PGA 투어 대회인 더 CJ 컵을 개최해 왔고, 1년 7개월만에 80년 역사를 가진 바이런 넬슨 대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정식 명칭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10년간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PGA 투어 대회에서 골프선수 이름이 들어간 대회는 딱 2개 대회다.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 Invitational)와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딱 2명이며, PGA 역사상 바이런 넬슨이 선수 이름을 대회 명칭에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는 194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대회명인 달라스 오픈(the Dallas O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와 셰인 라우리(Shane Lowry)가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28일 일요일(현지시간)에 끝난 2인 1팀 경기로 진행된 취리히 클래식에서 매킬로이, 라우리 팀이 채드 라미(Chad Ramey)와 마틴 트레이너(Martin Trainer) 팀을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257만 2천달러, 일인당 128만 6천달러의 주인공이 되었다. 매킬로이는 2024년 시즌 첫 번째 우승, 통산 2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라우리는 3번째 PGA 투어 우승을 거두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경훈과 마이클 김 팀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뉴올리온즈 취리히 클래식(the Zurich Classic of New Orleans, 총상금 890만달러)은 색다른 경기방식으로 대회가 치뤄지고 있다. 바로 포볼(Four-Ball)과 포썸(Foursomes) 방식이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포볼, 2라운드와 4라운드는 포썸으로 경기를 하게 되는데, 포썸은 2인 1조 플레이어가 번갈아가면서 티샷을 한다. 즉, 한명이 홀수 홀에서 티샷을 했다면, 다른 한명은 짝수 홀에서 티샷읕 해야 한다.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는 이경훈과 마이클 김이 파트너로 출전하고 있어서, 이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1번홀에서 이경훈이 티오프를 했다면, 2번째 샷은 마이클 김이 하고, 3번째 샷은 다시 이경훈이 샷을 하게 되는데, 볼이 홀컵에 들어갈 때까지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샷을 하고, 2번홀에서는 다시 파트너 마이클 김이 티 샷을 하고 2번째 샷은 이경훈이 샷을 하는 방식이 포썸 방식이다. 물론, 같은 볼을 파트너끼리 사용한다. 포썸이 파트너끼리 같은 볼을 공유하면서 경기를 치루는 반면, 포볼은 서로 자신의 볼로 라운드 동안 플레이를 하며, 각 홀에서 파트너 중에서 최고 기록을 한 파트너 스코어만 기록하는 방식이다. 즉,
								악천후, 기상악화, 폭풍, 폭우, 강풍 등이 골프 경기를 중단하게 만들고는 한다. 지난 25일(미국시간), 뉴올리언즈 취리히 클래식(the Zurich Classic of New Orleans) 첫 날, TPC 루이지야나 파3 17번 홀 티박스 전방에 악어가 나타나 약 7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런 유사한 사례가 지난 2021년 카메론 캠프가 악어를 뒤에 놓고 드랍을 하고 샷을 하고 있는 장면이 있다. 아래 사진 원형안에 악어가 있는 모습으로 골프장 악어는 골프 매너를 지키는 듯하다. 카메론 캠프가 어드레스 하는 순간만큼은 정숙을 지키고 있다.
								한국의 골프는 세계적으로 선수들의 업적과 인기로 빛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사회적인 인식에서는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첫째, 높은 진입 장벽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프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골프장 회원권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이를 '상류층의 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은 골프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형성하게 만든다. 둘째, 정치인들의 골프가 언론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연관되어 나쁜 영향을 만들고 있다. 부적절한 시기나 장소에서 정치인들의 라운드는 대중들에게 골프를 사치스럽고, 부정적인 뉘앙스의 스포츠로 인식시킬 수 있다. 이는 골프의 이미지를 더욱 부정적으로 만든다. 또한, 골프의 평온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심심하고 지루한' 스포츠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는 골프의 이미지를 다른 활기찬 스포츠와 비교하여 마치 운동이 안되는 것처럼 보여지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골프 업계와 선수들이 골프의 가치와 건전한 측면을 강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골프를 접근 가능하고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기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Jupiter Links Golf Club)은 2025년 1월 7일 런칭하는 신기술 기반의 골프리그에 타이거 우즈 팀을 발표했다. 세계랭킹 9위 맥스 호마(Max Homa), 김주형(Tom Kim), 케빈 키스너(Kevin Kisner)가 우즈를 포함한 4인 로스터로 합류했다. 타이거 우즈는 TGL을 주관하는 TMRW스포츠 공동 설립자이며,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PGA를 대표하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도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역시 팀을 이뤄 TGL에 참가한다.
								텍사스 우드랜드, 칸톤 우드 클럽에서 벌어진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파이널 라운드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가 스웨덴의 마자 스타크(Maja Stark)를 2타차 앞선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120만달러를 받았다. 이로써 그녀가 참가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2024년 1월 25일 끝난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월 21일 끝난 세리 박 챔피언십 3월 28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 4월 03일 끝난 T-모바일 매치플레이 그리고 오늘 끝난 쉐브론 챔피언십 2017년 올해 루키 상을 수상한 이후 25세가 된 2014년 그녀의 최전성기를 만들고 있고, 2024년 각종 수치에서도 월등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상금순위 1위, GIR 1위, 평균스코어 69.22로 1위, 이글 6개로 1위, 올해 선수상 1위를 달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RBC 헤리티지 파이널 라운드 15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스코티 쉐플러가 20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윈덤 클락에게 5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는 일몰로 인해 내일로 연기되었지만, 이 차이를 누가 극복하고 그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 라운드 시작부터 그는 달랐다. 파5 2볼홀에서 세번째 샷에서 탑샷인데 그린 엣지를 맞고 그림처럼 굴러 들어가 이글을 기록한 순간 해설자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Are you kidding me! (장난해!)"를 두번이나 연달아 외친다. 지난 3월 10일 끝난 벌어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월 17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31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톤 오픈에서 공동 2위, 지난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번 RBC 헤리티지까지 우승하면 2024년 참석한 10번의 대회에서 우승만 네차례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