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2025년 경기청년 재기격려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며, 참여자 10명을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만 변제금 3회 이상 미납자는 제외한다.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회생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청년이 금융교육(온라인 2회)과 재무상담(대면 3회)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총 100만 원의 재기격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누리집(https://gcfwc.ggwf.or.kr) 공지사항 내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5월 26일 개별 문자 및 누리집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031-879-0466)로 하면 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모여 지난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소감을 나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Fair)’에 참석해 “오늘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그간의 생생한 도전 과정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대표 청년정책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 청년들의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장민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작년과 올해 참여 청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성장 과정을 담은 갭이어 미니다큐 영상을 시청하고 ‘오늘의 청년-꿈을 말하다’, 키워드 토크 ‘꿈을 이어가는 경기청년 갭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800여 명의 청년들은 59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