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골프장 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위탁 사업체들도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경영자금과 공공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고비용 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프장 부대 사업체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목 | 내용 |
지원 금액 | 1천만 원(1년간 무이자) |
공과금 감면 | 전기, 수도요금 등 월 최대 30만원 |
대상 조건 | 연 매출 3억원 이하 & 상시 근로자 5명 이하의 소상공인 |
신청 시기 | 2025년 7월 중순부터 |
접수 창구 |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
이번 지원 정책의 핵심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명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의 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도 월 최대 3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7월 중순부터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정책은 일반 음식점이나 자영업자뿐 아니라, 골프장 내에서 위탁 운영되는 소규모 사업체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예를 들어, 현관이나 락카룸을 위탁 운영하는 사업자, 잔디나 장비 유지관리를 맡는 코스관리 민간 위탁업체, 캐디교육 및 캐디관리 대행업체, 스낵코너 등 식음·매점 위탁 사업자, 클럽 피팅샵이나 퍼터 스튜디오 등 소규모 기술 자영업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트 위탁업체의 경우 사업 유형상 예외가 될 수 있으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기준 업종코드 확인과 골프장과의 계약서, 위탁 운영 증빙자료, 임대료 및 공과금 지출 내역 등 실제 운영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 전에는 본인의 사업이 별도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지, 최근 1년 매출이 3억 원 이하인지, 상시근로자가 5인 이하인지, 월 고정 공과금이 30만 원 이상 지출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7월 중순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골프장이라는 공간 안에는 다양한 소규모 사업체가 존재하지만, 그동안 통계에서는 한 사업장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공간이 아닌 실제 운영 실체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므로, 골프장 내 위탁 운영업체들이 독립적인 사업자임을 강조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골프장 산업 생태계 안에 있는 소상공 운영자의 독립성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캐디교육업체, 락카나 시설 위탁업자, 코스관리 협력사 등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골프장 전체의 건강한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장 내 위탁운영자 체크리스트
✅ 나의 사업은 별도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가?
✅ 최근 1년 매출이 3억 원 이하인가?
✅ 5인 이하 직원(상시근로자 기준)을 두고 있는가?
✅ 월 고정 공과금이 30만 원 이상 지출되고 있는가?
✅ 7월 중순 신청 준비를 위한 서류가 정비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