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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자동 가입, 최대 2천만원 보장 가능 한 시민안전보험’ 꼭 알아두세요

몰라서 못 받는 시민안전보험, 신청만 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
전국민 자동 가입, 사고 시 꼭 챙겨야 할 생활 속 안전망
교통사고·화재·골절 등 일상 속 위험, 지자체가 책임집니다

 

 

 

교통사고나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다치거나 피해를 입었을 때, 별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은 많지 않다. 바로 ‘시민안전보험’이다.

 

이 보험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험사 또는 공제회와 직접 계약을 맺어 운영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다. 심지어 등록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시민안전보험은 교통사고, 골절 등 각종 상해, 화재, 자연재해, 강도,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한다.

 

보험금은 항목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골절 수술을 받은 초등학생에게 1,000만원이 지급되었고, 버스에서 내리다 넘어져 다친 시민에게는 600만원이 지급된 사례가 있다. 화재로 인한 사망 시에도 1,000만원 이상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단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시민안전보험 콜센터’(1577-59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콜센터 안내에 따라 청구서와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가 끝나면 보험금이 통장으로 지급된다. 단, 사고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보험은 개인이 따로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고, 다른 실비보험이나 산재보험 등과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 제도를 잘 모르고 있어, 사고가 나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시민안전보험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시민안전보험의 존재를 기억하고 꼭 청구 절차를 밟아 소중한 권리를 챙기길 바란다. 주변에도 널리 알려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필 사진
이동규 기자

- 경력 -
포씨유신문 기자겸 부운영자
(주)포씨유 교육총괄이사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주)골프앤 교육총괄이사
캐디: 휘닉스파크,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신입캐디교육: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오션힐스
마샬캐디: 리앤리
경기과: 샤인데일
마케팅팀: 몽베르
- 저서 -
초보골프캐디를 위한 길라잡이(㈜골프앤, 2020),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조세금융신문, 2021)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포씨유, 2024)
- 자격 및 학력사항 -
골프생활체육지도자, (사)골프협회 정회원, HRD 캐디 강사, 건국대학교 골프마스터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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