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캐디는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의 상징이 아니다. 포씨유가 오픈한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cattok.net)’은 세무·복지·구직·보험까지 아우르는 전문 플랫폼으로 캐디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관심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업급여와의 연계 가능성’으로 향하고 있다.
1.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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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씨유가 오픈한 캐디 전용 복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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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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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복지카드 (신한카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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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복지몰 (LG CNS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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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세무상담 (세무그룹 다움, 비즈세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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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구인구직, 세무지식, 전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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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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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전용보험,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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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는 더 이상 프리랜서가 아닌, 사회적 권리를 가진 노무제공자입니다.” – 캐똑 운영팀
2. 실업급여와의 연계 가능성
캐디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노무제공자)로서 2022년 7월 1일부터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되었고, 2025년 기준으로 월 2,699,994원 기준 보수액에 따라 고용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실업급여 수급 조건 (노무제공자 기준)
항목 |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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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기간 | 최근 2년 내 12회 이상 보험료 납부 |
퇴사 사유 | 비자발적 사유 (폐업, 계약 종료 등) |
소득 요건 | 월 평균 소득 65만 원 이상 |
구직 의사 | 워크넷 등록, 구직활동 증빙 |
“캐디의 실업급여 수급은 가능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실제 수급률은 매우 낮습니다.” – 고용센터 관계자
3. 캐똑과 실업급여의 연결 고리
캐똑은 현재 세무신고·소득 증빙·계약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실업급여 수급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연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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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의 소득 증빙 → 실업급여 신청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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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근무일지 관리 → 퇴사 사유 증명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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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구인구직 → 재취업 지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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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고용센터와의 API 연계 시 → 실업급여 신청 자동화·상담 연계 가능성
“캐똑은 단순한 복지 플랫폼이 아니라, 캐디의 노동권과 사회보험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입니다.” – 포씨유신문 노동복지팀
포씨유 시선
“캐디는 계절직·특고직이라는 이중의 불안정 속에서 고용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실업급여 수급에 대한 정보 접근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캐똑은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디지털 복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고용센터는 캐똑과 같은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실업급여 안내·신청·상담을 캐디의 손끝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