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뉴스&

[포씨유신문 정책·지역 특집]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양수도 실현의 전환점 될까?

2025년 12월부터 동구 근무 시작… 북극항로 대비·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대

 

 

정부가 2025년 12월부터 해양수산부를 부산시 동구로 이전하기로 확정하면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해양산업 육성·지역 중심 행정체계 확립이라는 다층적 의미를 지닌 정책으로 평가된다.

 

왜 부산으로 이전하는가?

 

북극항로 개척 경쟁이 본격화되며, 해양수산 정책의 현장 중심 대응 필요성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은 세계 환적화물 물동량 2위 항만이며, 조선·해운·수산 산업의 배후인 동시에 해양 인재 육성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산을 통해 북극항로 선점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40여척의 쇄빙선을 보유한 러시아는 39조 원 투자 계획을 밝혔고, 미국, 일본, 중국 모두 전략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국가 해양 전략의 핵심 대응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대

 

구성 요소

내용

행정

해양수산부, 2차관제 도입 검토

연구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과학기술원 등 집적

교육

해양대, 해사전문법원, 해양 R&D 기관

산업

스마트항만, 해양바이오, 해양플랜트 등 신산업 육성

도시

북항 재개발과 연계된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변화 전망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유입으로 남구·동구·해운대구 일대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업용 부동산 활성화를 통해 임대 수요 증가와 북항 재개발 2단계로 토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산업(음식·교육·의료 등)에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정책적 과제와 우려

 

공무원 이전 부담으로 인해 출장·생활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되며, 충청권 등 일부 지역의 반대 의견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인해 행정 비효율이 우려되기 때문에 각종 지원 정책을 병행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산하기관의 완전한 이전 여부도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포씨유 시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정책 실행의 효율성 강화,
지역 경제 구조 개편,
해양 강국 실현이라는
세 가지 큰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

프로필 사진
최수경

유럽학 학사
강동오성식어학원 영어강사
부산은행, 국민은행 대부계근무
삼성생명 명인, 기업체 인성강의
월드그랑프리슈프림모델진

관련기사

5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