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트’, 9개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세계로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과 함께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간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2025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은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국제 명칭이며, ‘라운드 컬처(Round Culture)’는 국내외 문화행사 교류를 의미하고, ‘코리아+어라운드(Korea+Around)’는 한국을 거점으로 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3년 차를 맞이해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주한 외국공관과 재외한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있는 34개국의 해외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신청하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현지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실질적인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선정 단체가 국내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행사를 개최하도록 의무화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124개 해외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협업 작품을 선보일 1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미술, 무용, 전통예술, 재즈, 연극 등 공연과 전시 10개